[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헌법재판소가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기각시킨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퍼주면서 사실상 예견된 일이었다는 비판의 시선이 적잖다. 국무위원 탄핵에 있어 법사위원장이 '검사' 역할인 탄핵소추위원을 맡는데, 탄핵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이가 자리에 앉으니 더욱 기각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이를 두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이상민 탄핵의 국회측 소추대표는 법사위원장 즉 김도읍. 국민의힘에다 검사 출신. 국힘에게 법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회 국방위·외통위·정보위 야당 위원들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즉각 도·감청 사실 여부와 실태를 확인하고 이번 보안 사고에 대한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CIA)가 우리 정부를 불법적으로 감청했다”며 “미국 CIA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 문제에 대한 국내 동향을 불법 감청을 통해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등에 대한 내용 도청은 빙산의 일각일 뿐, 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들이 24일 당내에 극한 대립과 날선 공격으로 격화되고 있는 당내 분위기를 수습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화합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우원식·김상희·안규백·정성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결과 총선 승리를 위해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김영주·김태년·노웅래·우상호·윤호중·이인영 의원 등도 동참의 뜻을 밝혔다.우원식 의원은 '버스에서 내려와'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에 대해 "2016년 박근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대비되는 두 모습이 화제가 됐다. 한 부류 의원들은 지난 19일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집회에 참석한 의원들이고, 다른 한 부류는 지난 18일 ‘여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에 참석한 의원들이다. 전자 의원들은 대부분 '개혁' 성향 의원들로 찬사를 받고 있는 반면, 후자 의원들은 '제대로 수박 인증'이라며 거센 비난의 대상이 됐다. 특히 10.29 이태원 참사를 진상규명하고 책임자 처벌하겠다고 겉으로는 외치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일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비대위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책임지고 전원 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해준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2,974명의 후보들께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윤 위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재산 축소 신고가 확인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공직 후보자 자격이 없다"면서 사퇴를 촉구하는 등 맹공세를 펼쳤다.민주당은 6·1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가 박빙 양상인 가운데 선거전 막바지에 드러난 김 후보의 잘못이 중대 변수로 판단하고 화력을 집중했다.윤호중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중앙선관위는 어제(30일) 김 후보가 16억원 상당의 재산을 누락, 축소 신고했음을 확인했다"며 "공직후보자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통치하는 국민 억압시대로 퇴행 위기에 처했다면서 "균형을 만들어달라"며 표심을 호소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권이 시작된 지 불과 23일이라 구도상 야당에게 매우 어려운 선거다. 특히 대선 이후 큰 상실감으로 정치를 외면하고 계신 국민에게 참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그러나 국민이 정치에 고개를 돌리면 윤석열 정권은 오만과 불통, 독선의 국정운영으로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 갈 것"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갈등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투톱'인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손을 맞잡고 '원팀'을 외치며 갈등 봉합에 나섰다.윤 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구 이재명 캠프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 후 '화해 제스처'를 보여달라는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제안으로 양손을 서로 포개며 '원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이 위원장은 "우리는 전혀 갈등을 겪는 것이 아니다. 목표는 같지만 속도와 과정에 약간의 이견이 있던 것을 이제는 우리가 같이 손잡고 가기로 했다는 것을 그림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인천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30일 "행동과 실천은 절망을 없애는 유일한 해독제다. 투표해야 이긴다. 행동하는 양심은 그 어떤 힘보다 강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재명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이 겪는 지금의 좌절과 슬픔을 희망과 열정으로 바꿔주시고, 포기는 용기와 투지로 바꿔달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말로는 협치를 내세웠지만 무자격 후보를 내놓고, 수용하지 않으면 협치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국회를 협박해왔다. '협력할 협'자의 협치가 아니라 '협박할 협'자 협치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과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첫 총리 후보자로 자질과 도덕성을 갖춘 분을 선택하길 간절하게 기원했지만, 윤 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강용석 후보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보도에 대해 "명백한 정치 중립 위반"이라고 비판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깨끗해야 할 선거판에 정부여당이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강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싸우지 말라'는 선거 개입성 전화를 했다고 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대통령 비서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는 동생, 최측근 검찰 후배로 채워진 것에 대해 "향후 국정운영이 검찰의 시각으로 편협하게 이뤄질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검찰공화국이 될 것이라는 국민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윤석열 검찰공화국 중심에는 소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있다"며 "한 후보자의 첫 일성은 검찰개혁 입법 저항이었고, 인사청문회 일성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역대 정권의 소통령들은 죄다 감옥에 갔다", "법을 악용하는 법조 소시오패스"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제가 가장 분노하는 것은, 조국 전 장관 일가를 쑥대밭으로 만든 수사책임자가, 미국과 영국을 넘나드는 국제적 규모의 가짜 스펙을 만들어 딸에게 선물했다는 점"이라며 "한 후보자의 내로남불, 정말 놀랍다"고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갖가지 편법과 비리가 드러나고 있는데도, 국회가 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검찰청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의장실 당직자와 국민의힘 의원간에 벌어진 물리적 충돌에 대해 "이권을 위해서는 품위도, 약속도, 법까지 무시하는 조폭국회, 정말 국민 보기 부끄럽다"고 비판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입법 저지 폭력에 강력히 항의한다. 여야간 합의사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더니 폭력과 막말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범법행위도 서슴치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국회의장에 대한 최소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 "여야가 이뤄낸 검찰 정상화의 합의,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화가 올 때 핸드폰을 뒤집으면 소리가 나지 않지만, 합의는 뒤집어도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검찰개혁을 위해 저희는 멈추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특권 카르텔의 어떠한 방해도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검수완박' 법안의 법사위 통과를 언급하며 "국민이 명한 검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법제사법위원회 일정으로 인해 서울시장 경선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 2파전으로 좁혀지게 됐는데, 기존 예상됐던 '경선 흥행'을 통한 '컨벤션 효과' 기대는 토론회 한번조차 열리지 않게 되면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사위 상황으로 어제 결국 서울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에 가질 못했다"라며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영상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데 아마도 법사위 일정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여야 합의안에 대해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하는 즉시 검찰개혁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경고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파기하려는 어떠한 국민의힘의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가 70년간 지속돼 온 검찰의 특권을 해체하고 검찰을 정상화하겠다는 합의에 이르렀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논란과 관련해 "당내도 마찬가지고 언론에서도 서울시장 경선뿐 아니라 당내 모든 경선과 경쟁과정에 있는 갈등이 계파의 시각으로 재단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서울시장 후보 관련 논의를 해오면서 계파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고 언론에 다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의 요건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당의 단결과 화합"이라며 "어제 우리당은 서울시장 경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특권 검찰을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을 거듭 강조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특권검찰 철폐에 저항하는 검찰의 조직적 항명이 선을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국회의 시간이다. 검찰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그 어떠한 불법적 저항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다시 한 번 천명한다"라고 힘줘 말했다.이어 "검찰은 지난 70년 동안 누구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조국 사태'를 인용하며 맹폭을 퍼부었다.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검찰 총장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지금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통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인 일이 있다"며 "소녀의 일기장까지 압수하던 잔혹하고 무자비한 공정의 잣대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윤 위원장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