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하는데 앞장섰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이 장관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결정 때문이었다는 것을 폭로하며 한바탕 파장이 일고 있다. 추미애 전 장관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윤석열 당시 총장의 수사·감찰방해 등 각종 비위를 보고하면서 '제게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돌아온 답이 '민주당에서 요구하니 장관직에서 물러나 달라'는 것이었다는 설명이다.추미애 전 장관은 3일밤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제대로 책무 이행한 사람한테는 물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될 경우 옛 국민의당 사례처럼 '분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당대표'를 염원하고, 당의 대대적 개혁을 바라는 지지층 입장에선 이를 환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즉 당내 위험요소를 두고 억지로 봉합을 택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실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이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최근 공개적으로 '분당'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처럼 '분당'론을 흘리는 이들의 속내는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지선 패배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선 '이재명 책임론' '송영길 책임론'부터 시작해서 전혀 인과관계도 없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책임론까지 끌고 나오고 있다. 그러나 '180석 민주당'의 침체·암흑기를 불러온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함구하는 모습이다.실제 대선·지선·총선 연전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민주당이 침체에 접어든 것은 '이낙연 당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난 2020년 8월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출마는 이미 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소한 차이로 석패한 것과 관련, 정치컨설턴트인 박시영 전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두고두고 아쉬웠던 대목이 여섯 가지 있었다. 이 중에 한두 개만 잘했으면 이기는 선거였다"라고 아쉬운 대목을 짚었다.박시영 전 대표는 지난 23일 '박시영TV'에서 "부동산(폭등), 도덕성 불감증, 정치적 효능감(180석 가지고 뭐했나)으로 인해 (이재명 후보 입장에선)출발 자체가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며 "만약 그 상태에서 대선을 그대로 치렀다면 5~10%p 지는 게임"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들어 '민주당을 개혁하자' '민주당은 할 수 있다"고 유쾌한 구호를 외치며 더불어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2030 젊은 세대들이 있다. 이들을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졌음에도 도리어 수십만의 권리당원이 늘어나며, 기존 정치에선 찾아볼 수 없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대규모 입당에 호응하려면 최소한 오는 8월 열릴 전당대회에서 이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권리당원에 비해 지나치게 권한이 큰 대의원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각종 개혁 과제들을 시급히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지층과 당원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최근 이재명 상임고문을 구심점으로 개혁하자며 민주당에 들어온 수십만의 신규당원들 입장에선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하다. 윤석열 당선자의 임기가 시작되면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해 법안을 가로막을 것이 분명하기에, 오는 4월까지는 매듭짓자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 개혁과제를 통과시킬 경우 '역풍'이 불 수 있다며, 또 '신중론'을 꺼내들며 이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파인 김용민 의원은 여전히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한 달여 남은 문재인 정부에서 무엇을 시급히 해야 하는지 과제들을 요약 정리해 발표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에 대거 가입한 청년들인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 앞에서 이같이 외쳤다. 김용민 의원은 시민단체 '밭갈이 운동본부'가 26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위한 개혁문화제' 발언을 통해 "그동안 특검을 해야 한다거나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 등 그 수많은 과제 중에서 어떤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민주당의 무능한 행태와 관련, 바닥에 엎드려 큰절하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방해를 뚫고 얼마든지 개혁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180석 여당'의 위치를 차지하고도, 지난 1년여간 제대로 한 것이 없어 민심이 크게 이반된 상황에서 대선후보가 공개사죄하며 지금부터라도 확 달라지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국회의원 신분도 아닌, 경기지사로서 당내 일에는 관여할 수 없었다. '빨리 개혁하라'고 표를 몰아준 민심을 저버리면서 늘 '협치' 운운
[ 고승은 기자 ] =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부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매우 미흡하며, 지역화폐 삭감까지 내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입장에선 적극적인 민생 정책을 펴는데 있어 큰 걸림돌일 수밖에 없다. 이재명 후보와 경제정책이 정반대라서다. 이처럼 '곳간지기'를 자처하며 정작 시급한 가계채무는 외면하는 기획재정부와 이들 '임명직' 공무원을 제압하지 못하는 민주당으로 인해 정권교체론이 크게 상승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이 여파를 그대로 맞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 고승은 기자 ] = 이번 대선은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않은 젊은층의 표심을 어느 쪽이 더 많이 가져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젊은 층은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굉장히 높았는데,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그를 지지하던 표심이 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은 상황이라서다.여론조사 전문가이자 정치컨설턴트인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9일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보다 훨씬 싸우기 편하다고 진단했다. 박시영 대표는 "2030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여론조사' 결과에선 홍준표 의원이 앞섰으나, '당심'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압도적으로 밀며 결국 윤석열 전 총장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실제 청년층에서는 압도적으로 홍준표 의원을 밀었으나, 60대 이상에선 윤석열 전 총장에게 몰표를 줬다. 많은 청년들 표심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비토하면서 국민의힘으로 옮겨갔다. 이같은 원인으로는 '개헌 빼고 다할 수 있는' 의석을 받고도 각종 개혁과제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대했다는 점, 부동산 상승 문제, 시대착오적 페미니즘 우대 정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마친 뒤, 구성원들에게 “2030남자들이 펨코에 모여서 홍을 지지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의원의 젊은층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상에서 두드러질 정도로 매우 높았기에, 왜 그가 청년층의 열렬한 환대를 받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효능감'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실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에 돌아선 청년층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큰 숙제라 할 수 있어서다. '세계일보' 등에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주자들인 이재명 대선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당 상임고문), 이들이 현재 2030 청년세대를 바라보는 시각은 결이 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때는 민주당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던 2030세대들이 왜 민주당에 등을 돌렸는지, 이들은 이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22일 공개된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중도층이라는 게 보수와 진보의 틈바구니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20~30대는 정치가 희망을 안 주면 정치를 좋아할 수
[ 고승은 기자 ]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20~30대가 바라는 것은 우리 사회가 땀흘린 만큼 노력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 내가 잉여인간이 아닌 사회"라며 청년세대의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짚었다. 수년 전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에 많은 지지를 보냈던 20~30대들이 돌아선 이유는, 민주당이 이들에게 '정치적 효능감'을 보여주지 못해서라는 설명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22일 공개된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중도층이라는 게 보수와 진보의 틈바구니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된 일은 한국의 정치사에서 매우 이례적 사건으로 꼽힐 수밖에 없다.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국회의원, 청와대, 중앙정부 등의 경험 없이 대선주자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스스로를 '변방사또'라고 표현했던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에선 부대변인 이력만 있을 정도로 당내에서 요직을 맡아본 경험도 없다. 이재명 지사의 인생을 돌아보면 '비주류 중 비주류'로 불리우며 기득권 세력에게 공격당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도 더 '비주류'에 속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최배근 직격 "자칭 진보 정치인들, 사회적 약자 팔아 정치생명 유지하지만 정작 동지가 궁지에 몰릴 땐 '강 건너 불구경' 한다" '양비론' '선비놀음' 아주 무능하고 비겁, "자신의 밥그릇에 피해가 올 경우, 자신에게 이익되지 않으면 침묵하거나 방관""한국 사회에서 사는 한, 예수와 공자와 부처가 살아와도 손에 피를 묻힐 수밖에 없고 옷에 흙탕물 튀길 수밖에 없다"[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사이비진보 혹은 #위선적진보의 폐해1. '자칭 진보'는 부패집단인 '자칭 보수'처럼 무능할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칭 보수'보
'김엄마' 김용민 "있는 자리에서 있는 권한으로 개혁하라. 하나마나한 메시지 보면 기만당하는 것 같아 더 속이 뒤집힌다""세월호 진상규명하겠다"는 민주당 정치인들, 초기부터 외쳤던 수사권·기소권 담긴 법안은 왜 통과되지 않았나?정치인은 한가롭게 '공자왈, 맹자왈' 명언 읊을 자리 아니다. 입법권력 부여받았으면 시민들 열망에 맞게 '행동'부터[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지긋지긋하다. 이 염병할 '나토(No Action Talk Only) 정치'. 도끼 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탄핵당한 저쪽 세력은 '낫또정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