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나르시시스트' 심리학자가 진단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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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나르시시스트' 심리학자가 진단한 이유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2.08.1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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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소장 분석 "이준석은 화가 많이 난 사람, 모두까기 달인으로 적 많이 만드는 스타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성상납 및 증거인멸 시도 의혹'으로 대표직에서 밀려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나르시시스트(자아도취자)'라고 진단한 심리학자의 의견이 나왔다. 

심리학자인 김태형 사회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은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촛불전진' 방송에서 이같이 진단하며 "나르시시스트도 좀 고도한 사람이 있고, 수준 낮은 사람이 있다"며 "고도한 사람은 은근하게 잘난 체하고, 저급한 사람은 '내가 외제차 있다' 이런 식으로 누가 봐도 바보같이 자랑을 저급하게 한다"라고 했다.

김태형 소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자랑하는 게 약간 저급하다"며 "굉장히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관심 받고 (싶어 하고)과시욕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의 이같은 성향이 윤석열 대통령과 사이가 틀어진데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 짚었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시 대표는 부산에서 '커플 후드티' 유세를 벌였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대선후보가 윤석열인지 이준석인지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당시 이준석 전 대표는 연신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그의 뒤에서 무표정한 모습으로 줄곧 서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이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 페이스북 캡쳐
지난해 12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시 대표는 부산에서 '커플 후드티' 유세를 벌였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대선후보가 윤석열인지 이준석인지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당시 이준석 전 대표는 연신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그의 뒤에서 무표정한 모습으로 줄곧 서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이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 페이스북 캡쳐

김태형 소장은 이것이 드러난 인상적인 장면으로 지난해 12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시 대표가 '커플 후드티' 유세를 벌였던 그 상황을 짚었다. 당시 이들은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주세요’ ‘셀카모드가 편합니다’라는 노란색 문구가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맞춰 입고 부산의 최대 번화가인 서면을 지나며 유세를 벌였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대선후보가 윤석열인지 이준석인지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당시 이준석 전 대표는 연신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그의 뒤에서 무표정한 모습으로 줄곧 서 있는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김태형 소장은 "윤석열 후보가 그런 거를 그냥 넘어갈 사람이 아니잖나"라며 "'오늘은 이준석의 날이네' 이렇게 이해해줄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시 속내에 대해 "'저 자식이 나를 두고 깔아뭉갰어, 무시했어, 언젠가는 밟아주겠어' 이러지 않았을까"라며 "계속 앞에서 잘난 척하니 좋아할 수 있겠나"라고 분석했다.

김태형 소장은 또 이준석 전 대표를 '독불장군' 스타일이라 분석했다. 즉 주변인들을 포용해서 지지 기반을 만드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김태형 소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화가 굉장히 많이 난, 분노가 심한 사람"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공격을 억제할 수 없어 한다. 한 번 불붙으면 터져 나간다"라며 "불을 지를 대상이 있어서 불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 불을 지르고 싶은데 걸리면 지르는 것이다. 자기 화 때문에 누구든지 걸리면 치는 모두까기의 달인"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형 소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화가 굉장히 많이 난, 분노가 심한 사람"이라며 "자기 화 때문에 누구든지 걸리면 치는 모두까기의 달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형 소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화가 굉장히 많이 난, 분노가 심한 사람"이라며 "자기 화 때문에 누구든지 걸리면 치는 모두까기의 달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형 소장은 또 "(이준석 전 대표는)지독한 승부욕이 있다"라며 "방송토론 등을 보면 승부에서 지는 걸 너무 싫어하는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태형 소장은 "'내가 승부에서 지면 부모가 날 싫어할 거야' '이겨야 내가 인정 받고 사람들이 알아줄 거다'(와 같이) 사랑상실에 대한 공포나 인정을 못 받을지 모른다는 공포, 이런 것이 심한 사람일수록 승부욕이 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소장은 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한 마디로 적을 많이 만드는 스타일"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 지지기반인)이대남들이 '페미에 맞서는 전사 이미지' 이런 것 때문에 이준석을 좋아하는 거지, 사실 인품이나 성격으로서 매력적인 측면은 거의 없잖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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