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에 간지 1년여만인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다는 걸 잘 안다"며 "저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차기 총선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대다수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그를 보는 시선이 매우 좋지 않다.이낙연 전 대표가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으나, 정작 그는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데 급급하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유체이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시절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를 해임시키지 못한 것이 지금도 한으로 남아있다고 토로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관철시키기 위해 애쓴 바 있는데, 이를 홍남기 전 부총리가 가로막은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홍남기 전 부총리를 그대로 '믿고 쓰면서' 결국 선별 지급(소득 하위 88% 대상)이 되고 말았다.송영길 전 대표는 15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제가 당대표일 때 이준석 대표와 전국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진정 노무현이 못 이룬 개혁의 꿈을 그의 친구 문재인을 통해 이뤄보고 싶었던 민주시민들은 모든 힘을 문재인 정권에게 실어줬지만 그가 임기 내내 했던 것은 국방, 외교에서 보여준 쇼밖에 없었고 내각제 개헌을 위한 빌드업 뿐이었습니다. 완전히 사기당했던 것이죠"일본의 실상을 파헤치며 비판하는 영상 그리고 '굿바이 일본' 등의 저서로 유튜브 구독자 30여만 명을 보유한 '일본 까기 전문가'인 '롯본기 김교수'는 최근 '문사모(문재인에게 사기당한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했다. 이같은 '문사모'는 문재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사단'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 다음날인 17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직자와 당원·지지자 약 3천명이 모여 윤석열 정권을 '검사독재정권'이라 규탄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규탄대회가 열리기 약 두시간전 SNS에 텃밭에 감자를 심는 사진 등을 올렸다. 즉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층이 윤석열 검찰과 전쟁을 선포하는 그 시각, 정작 문재인 전 대통령은 여유롭게 보이는 자신의 삶을 SNS에 보여준 것이다. 이를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SNS에서 그간 벌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6일 '김어준의 겸손은 어렵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겠다”고 선언하고 공개적 SNS 활동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 파문의 빌미를 제공한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수상한 행적이 회자되고 있다.유은혜 전 부총리는 지난 2021년 3월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과 관련해 법원의
● 생산인구 하락 ‘정년 연장’ 맞물려한국은 생산인구의 급격한 하락세가 불보듯 하지만, 정년 연장 본격 논의는 답보상태이다. 청년 고용 감소와 기업 부담에 대한 우려가 거세다 보니 그간 정치권에서 정년 연장은 사문화된 용어나 다름없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당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주축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시도됐지만 유야무야에 그친바 있다. 지난해 새로운 정권의 출범 직전 5월 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구와 미래전략 태스크포스(TF)’가 정년 연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대비해 현재 60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방하는 트윗에 '마음에 들어요'를 눌러 논란이 인다. 이런 사례가 이번뿐 아니라 몇 차례 반복된 바 있어,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SNS 관리자를 교체하고 명백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일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지난 26일 이재명 대표를 ‘사이코패스’라고 비방한 트위터 게시물에 ‘마음에 들어요’를 눌렀다. 이를 캡처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일자 문재인 전 대통령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김진태 강원지사가 일으킨 '레고랜드 빚보증 이행 거부사태'는 한국 시장의 신뢰를 단숨에 붕괴시키면서, 시장에 돈이 돌지 않게 되는 치명적인 악영향을 낳고 있다. 그가 일으킨 나비효과로 인해 증권사나 중소건설사에 이어 대형 건설사들까지 연쇄부도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온다. 즉 김진태 지사는 2천억을 갚지 않으려고 '배째라' 사태를 벌이다 그의 500배인 100조 원으로도 끌 수 없는 초대형 참사를 일으킨 셈이다. 그럼에도 그는 책임회피하는 발언을 한데 이어 문재인 정부 탓까지 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국무위원들은 21일 서욱 전 국방부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전 정부의 정책적 판단까지 수사하는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문재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文 정부 당시 국무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야당 인사들을 겨냥한 윤석열 정권의 무리하고 거침없는 정치보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문재인 정부 국무위원들은 "윤석열 정권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명직에 대한 인사권을 어떻게 행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자리가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 민주연구원장과 같은 핵심 요직이다.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을 전담하는데다 특히 차기 총선 공천 관련해 매우 중요한 자리다. 최고위원은 주 3회 공개회의 발언과 함께 당내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역시 요직이다. 민주연구원장은 당의 싱크탱크인 만큼, 기획·전략 등을 짜는데 있어 역시 중요한 자리다. 이같은 자리를 두고 대다수 언론이나 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지선 패배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선 '이재명 책임론' '송영길 책임론'부터 시작해서 전혀 인과관계도 없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책임론까지 끌고 나오고 있다. 그러나 '180석 민주당'의 침체·암흑기를 불러온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함구하는 모습이다.실제 대선·지선·총선 연전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민주당이 침체에 접어든 것은 '이낙연 당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난 2020년 8월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출마는 이미 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소한 차이로 석패한 것과 관련, 정치컨설턴트인 박시영 전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두고두고 아쉬웠던 대목이 여섯 가지 있었다. 이 중에 한두 개만 잘했으면 이기는 선거였다"라고 아쉬운 대목을 짚었다.박시영 전 대표는 지난 23일 '박시영TV'에서 "부동산(폭등), 도덕성 불감증, 정치적 효능감(180석 가지고 뭐했나)으로 인해 (이재명 후보 입장에선)출발 자체가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며 "만약 그 상태에서 대선을 그대로 치렀다면 5~10%p 지는 게임"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5월 윤석열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과정에서 무려 53조3천억원에 달하는 초과세수가 발생하며, 62조원 규모(지방예산 보조금 22조원 포함)의 초대형 추경을 발표했다. 이에 기획재정부가 정권교체만을 기다리며 초과세수를 고의로 숨겼다가, 정권이 교체되자마자 푼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문재인 정부 시절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나라 곳간이 비어간다"라며 추경에 매우 소극적이었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부하고 '선별'을 고집하며 사회적 갈등을 키웠다. 또 소상공인 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우회적 지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러시아와의 외교갈등을 예고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우크라이나 측의 무기지원 요청에 ‘살상용 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며 인도적 지원만을 해왔는데, 이 방침을 정면으로 뒤집겠다는 계획으로 해석되며 향후 한국경제에도 적잖은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 29일 'SBS'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우회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을 대거 보내 비축분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요직을 역시 '싹쓸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등 각종 입시 관련 부정 논란이 쏟아지며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파장이 일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대한 임명을 역시 강행하면서 예상됐던 일이다. 대통령실 요직이나 국가보훈처장 자리에도 최측근 '검사' 출신들을 대거 임명한 데 이어, 검찰 주요인사들까지도 본인들 라인으로 배치한 셈이다.한동훈 장관은 18일 취임 하루 만에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 수원고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당선자의 '1호 공약'이었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에 대한 '50조 보상'이 임기 시작 전부터 사실상 '파기'됐다. 윤석열 당선자가 공약했던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과는 거리가 멀어서다.인수위원회는 28일 윤석열 당선자 임기 시작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소기업 551만곳 중 코로나19로 손실을 본 업체에 대해 손실 규모에 비례한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즉 윤석열 당선자의 공약이었던 '소급적용'이 아닌 '피해지원금' 명목으로 지급한다
요즘 들어 부쩍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말)들이 눈에 많이 띤다. ‘문재앙’이라 부르며 극도의 증오감을 표하는 태극기부대 같은 극우세력들, 문 대통령을 비판함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보수정치인들, 이들에게 영합해 문 대통령 비판에 날 새는 줄 모르는 수구언론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나는 오늘 분명 민주개혁진영에 있는 인사이면서 “문 대통령이 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이들을 비판하고자 한다.이들은 한결같이 문 대통령의 인격을 높이 사면서도 정치적 역량이 부족한 것을 그 이유로 들며
[서울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정부가 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경유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한 30%로 확대해 5월부터 7월까지 3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가 중·장기 국정과제로 4가지를 제시했다. 그 4가지 과제 중에 기획재정부 관료들이 유독 강조하는 '재정건전성'이 포함돼 있어, 윤석열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50조'부터 과연 지켜질 수 있을지 더욱 의문이 들게 됐다. 국가가 돈을 푸는 행위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것이 '재정건전성'이라서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내외적으로 경제와 지정학적 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인사실패' 사례로 지목되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잘 알려진 곽상언 변호사에 이어 두 번째 출마의사를 밝힌 것이다. 노영민 전 실장은 민주당 3선 의원(17~19대 국회의원, 청주 흥덕구)을 지낸 중진 정치인이기도 하다. 노영민 전 실장의 충북지사 출마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를 키워준 당사자가 감히 출마하느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적잖게 나온다. 노영민 전 실장은 윤석열 검찰의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