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원은 지난 7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이주 그리고 경제(Migration and Economy)'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이주노동자조합원, 글로벌레이디협동조합원, 중국·베트남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1부에서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역다문화이주민의 현주소와 통합에 대한 교육 및 정책'을 주제로 첫 기조강연을 했고, 성서이주노동조합 차민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결국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부결(총 289표 중 찬성 178표, 반대 107표, 무효 4표)되면서 폐기 과정을 밟게 됐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적잖은 간호사들이 '윤석열 지지선언'을 한 바 있는데, 뒷통수를 맞게 된 셈이다. 이같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행위에 대해 간호협회는 '저항권 발동'을 선언했다.간호협회는 이날 본회의 직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기에 62만 간
간호법 공포 반대 ‘국회의원들 심판’3년여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간호사들의 고된 업무 환경과 숙련된 간호인력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조명되며 동력을 얻었던 ‘간호법’ 제정이 결국 무산 수순을 밟고 있다. 5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2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4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 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간호법 거부권 행사의 이유로 “이번 간호법안은 유관 직능단체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또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 6급(승진)▲세원관리과 장현주 ▲위생과 신재희◇ 6급(휴직)▲운영지원과 김지희◇ 7급(승진)▲마을자치과 박도영 ▲세원관리과 김수빈 ▲도서관운영과 김홍진◇ 7급(휴직)▲운영지원과 이서영◇ 8급(승진)▲민원여권과 정지혜 ▲문화관광과 고혜진 ▲미래전략과 문사동 ▲사회돌봄과 이영재 ▲건설과 이재현 ▲토지정보과 원효진 ▲토지정보과 조운경 ▲학하동 김가현 ▲학하동 허재훈 ▲원신흥동 김동균 ▲상대동 최현경 ▲온천1동 김기범 ▲온천2동 노연주 ▲노은3동 방지현 ▲전민동 이예빈 ▲관평동 조원준 ▲세정과 강성민 ▲희망복지과 윤주영 ▲가족복지과 한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인사발령사항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정보화된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진실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은 인간은 기록되고 평가됨으로써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실존하게 된다고 말한다. 과연 그 기록과 평가는 진정한 나일까? 공동체의 조직 곳곳에 기록되어 규정되는 현실의 나는 진정한 나라고 말할 수 있을까? 분명히 실존하는 나에 대한 기록이지만, 그 기록에 의지해 판단되어진 나는 과연 진실일까?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루이지 피란델로, 100년을 건너 아르케를 만나다’ 그 두 번
[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합천군 대양면 안금리에 귀농한 4명의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00만원을 합천군의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에 써달라며 기탁해 훈훈한 정을 선사하고 있다.안금리에 귀농한 박세운 (전) 서울 강서경찰서장과 이재만 양산시 포커스출판대표, 김영경 안금 단감농장대표, 유성애 안금사시장청(민박)대표 등 4명의 주민은 합천군청을 방문해 문준희 합천군수에게 기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운 대양면장과 윤재호 안금리 이장, 심찬회 새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윤재호 이장은 “안금리에 귀농한 것을 축하 드리고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0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전국대회에 참가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 6명이 전국 1등급(1명), 2등급(3명), 3등급(2명)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등급은 대전글꽃초등학교 김봉선 교사의 ‘함께하는 미인(ME人) 프로젝트 세상 온통(ON通) 그리는 글로벌 인재 기르기’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이 1등급 수상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국 2등급은 대전목상초등학교 김해나 교사, 대전전민초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페르난도 아라발의 오래 전 작품으로 부조리극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전쟁터의 소풍”이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진지하고 유쾌한 고민이 담겨 이상하지만 즐거운 작품으로 다듬어져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관객과 함께 하고 있다."진격! 진격! 후퇴란 없다. 후퇴는 곧 패배이자 죽음이다. 앞으로 진격!"어느 전쟁터. 자뽀는 혼자 참호를 지키고 있다. 그 때 느닷없이 자뽀의 부모인 떼빵씨와 떼빵부인이 자뽀가 좋아하는 음식을 잔뜩 싸 들고 찾아온다. 언제 전쟁이 다시 시작될지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페르난도 아라발의 오래 전 작품으로 부조리극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전쟁터의 소풍”이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진지하고 유쾌한 고민이 담겨 이상하지만 즐거운 작품으로 만들어져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관객과 함께 하고 있다.창작공동체 아르케의 김승철 대표는 “전쟁터의 소풍”에 원작에 없는 ‘칼’을 만들어내며 정상과 비정상, 적과 아군 등 피아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며 작품을 재구성하여 연출하였으며, 배우들은 암전 없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대사하며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한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세 배우들이 ‘작가’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한 자리에 함께 모였다. 연극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배우 구선화, 우혜민, 김영경으로 이뤄진 극작 프로젝트 그룹 ‘야간비행’은 날카롭고 넒은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바탕으로 창작한 희곡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의미 있고도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자 하고 있다.서로 다른 개성의 작가와 텍스트를 2인극으로 형식으로 구성한 각 단막극들은 책임감, 배려, 이해와 존중을 겸비한 선배 배우들,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대표이자 진솔한 이야기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소통’을 주제로 한, 세 개의 신진 극작가들의 단막극이 이어지는 옴니버스극 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각자 가슴 속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꺼내어 무대에 올리며 각자 다른 색깔의 이야기들로 관계의 소중함과 솔직함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했다."아버지와 산다", "그 날의 인터뷰", "거울과 창"의 세 작품 연속의 옴니버스극은 작품 하나 하나 다른 색깔과 매력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며, 객석의 관객들이 신진작가들의 등단을 함께 응원해 주었다.아버지와 산다여행작가로 자유로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매우 심각하고 오래된 우리 사회의 병폐, 가정 폭력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 이 제19회 월드2인극페스티벌의 공식참가작으로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우리 사회가 가정폭력이라는 심각한 현상에 대해 공동체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라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며 짧은 공연의 막을 내렸다.존속살해의 범죄자가 되어 재판을 앞둔 피고인 하서린. 그녀의 국선변호인으로 선임되어 변론을 하게 된 전미애. 전혀 다른 삶을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절대가치를 상실한 채 불안과 고독, 두려움과 절망을 안고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을 견뎌야 하는 현대인의 숙명적 풍경을 시적 연극 언어로 형상화한 작품 이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창작공동체 아르케만의 독특한 색으로 힘겹고 슬프고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무대에 가득 메우며 관객들에게 온 몸으로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작품 은 김승철 연출이 지난봄에 멀리 떠나신 안민수 선생님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현한 ‘길’이기도 하다. 안민수 연출가는 ‘연기는 곧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황인구 서울시의원이 26일 정책 간담회에서 “사회적 포용이라는 관점에서 주거, 취업, 육아 등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30일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에 따르면, 26일 강동구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심재권 국회의원 주최, 황인구 시의원 주관의 정책간담회 “청년정책, 강동 청년들에게 듣는다”가 진행됐다.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와 강동구 등 여러 차원에서 진행되는 청년정책에 대한 강동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에서는 청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경북대 70년사 정상화 동문대표 모임(공동대표 추상호, 권형우, 사공 준, 이재동, 손종남, 정종숙) 주최로 29일 대구광역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70년사 소멸 정황과 책임. 권력의 역사 왜곡 및 과거 정치권력에 의한 교육적폐 철폐와 교육정상화를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시민공청회에서 사회자 손종남 교사는 약식 경과보고를 통해 경북대 70년사 정상화 동문대표모임에서 현재까지 서한 4차례, 공개청구 3차례, 진정서 1차례로 현재 행정소송 심판 심의 중이다고 밝혔다.손 교사는 소송준비를 위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영국 낭만파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은 ‘결혼으로 끝나면 희극, 죽음으로 끝나면 비극’이라 한 바 있다 .또한 영국의 대표적 좌파 문화이론가 테리 이글턴은 “현대 사회의 갈등 국면은 진보와 보수가 아닌 ‘비극적 휴머니즘’과 ‘자유주의적 휴머니즘’에 있다”고 이채롭게 분석했다.(경향신문 김학순 2010.9.17. 기사 발췌)우리네 인생도 해피엔딩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많은 작품들이 비극을 소재로 삼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많은 학자들에 따르면 좋은 비극은 관객들에게 이야기와 같거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1년에 딱 한 번 무대를 짓고 노를 젓는 선한 사람들만 모인 ‘미지愛시어터’가 김원 작가의 희곡작품 을 무대로 가져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서완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연극 은 매일 지지고 볶고 싸워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얼굴을 맞대게 되는 서로 살갑게 안아준 날보다는 박 터지게 싸운 날이 더 많은 가족의 이야기이다.해 뜨는 동해에 떠 있는 통통배 한 척 위엔 한 가족이 밧줄에 묶여 서로 이어져 있다. 치매로 자주 정신이 자유로워지는 노인, 튼튼한 의족으로 거침없이 발길질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페르난도 아라발의 반전적 풍자극 ‘싸움터의 산책’의 원작에 현재 우리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부조리한 사회현상들을 덧씌운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연극 ‘전쟁터의 소풍’이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창작공동체 아르케의 아르케(Arkhe)는 그리스어로 ‘최초’라는 의미이며, ‘만물의 근원’ 즉 본질을 뜻하는 단어이다. 창작공동체 아르케는 여러 가지 인간ㆍ사회ㆍ자연의 본질적 물음에 대한 연극적 사유를 통해 작품을 무대화하고자 뜻을 같이 하는 배우와 제작진들이 모여 창단했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경북대학교 부당임용 김ㅇ동 총장 퇴진 촉구 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송필경)은 14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MARCH ‘경북대학교 신년음악회’ 개최에 대한 맞불로 학원 자율화 민주주의 파괴에 따른 경북대 부당임용 김ㅇ동 총장 퇴진 촉구 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 경북대학교 신년음악회 홍보지에 ~ 중략 ~ 경북대학교 역시 대한민국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이름을 함께 빛낼 수 있도록 집단지성의 가치를 세워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지난해는 유독 지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