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두둔' 발언 논란과 고발사주 사건 등에 대해 "전두환 대변인" "거악의 설계자"라고 비판하면서 연일 맹폭을 이어갔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전두환의 정치와 경제를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 2022년 이후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겠다는 대통령 후보라기보다는 40여년 전 민주주의 압살했던 전두환의 대변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이런 후보를 감싸는 국민의힘, 참으로 한심하고 참담하다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및 고발사주 국기문란진상규명TF 일동은 지난 19일 MBC PD수첩에서 보도한 ‘고발사주 의혹’ 녹음파일과 관련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보도로 고발사주 사건은 단순 사주를 넘어서서 ‘공동범죄 모의’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 법사위위원들은 “국민의 힘 공명선거추진단은 40일 넘게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검찰과 국민의힘 모두 국기문란 수준의 위중한 범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은 19일 저녁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고발사주와 관련해 "'손준성 보냄'이 아니라 '윤석열 보냄'이었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고발 사주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청부고발'이라는 확신을 담은 짧은 메시지로 많은 것을 시사한다.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MBC 피디수첩 보도로 윤석열이 청부고발을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다 할 것"이라며 "윤석열을 당장 수사하라"라고 청부고발로 확신했다. 또 이과정에서 윤 전 총장과 언론이 이동재·한동훈 '검언유착'을 '정언유착' 프레임
김세연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렇게 좋은 미래지향적 정책 청사진을!”김세연 전 의원이 서울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제시된 네 가지 핵심적 정책화두를 살펴본 필자는 기대감 섞인 감탄을 속으로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김세연은 ①기후변화 위기 대응 ②우주시대 개막 대비 ③메타버스 산업 선도 ④공공부문 구조조정을 차기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내에 반드시 성과적으로 해결해야만 할 절체절명의 중차대한 국가적 과제로 열거하였다.필자는 올해 초 출간된 우석훈 성결대 교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국민의힘 전 의원 3인의 대담집 「리셋 대한민
여당은 각종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을 가동했다. 우선 윤 후보를 검찰권 사유화 등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전날 공수처에 고발했다.19일 더불어민주당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조사 TF'는 청와대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월성원전 1호기 평가 조작 등을 들어 '윤석열 검찰'을 추궁했다.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도 대장동 토건비리의 종잣돈이 됐던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의 책임으로 윤 후보의 부실수사를 짚고는 강도 높게 비판했다.민주당 고발사주 TF 단장 박주민 의원은 이날 국
경기도 국정감사를 별렀던 국민의힘이 탈탈 털리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완승' 했다는 평가다.'대구판 조선일보'라는 극우 성향의 '대구 매일신문'이 18일 "가면 제대로 찢겠다더니…"라는 서두로 이준석 국힘 대표의 말을 서두로 인용하며 사실상 국힘이 기선 제압에 실패하면서 '이재명식 해명'에 국힘이 완패했다고 보도했다.매일신문은 "막상 뚜껑을 열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정적인 한 방 없이 단타 공격에 몰두하다 이 후보에게 도리어 되치기를 당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드러냈다. 이 대표가 공언한 저격수도 찾아볼 수 없었다"라고 지적
[ 고승은 기자 ] = 정봉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곽상도 구속수사하라고 검찰청 항의방문하고, 고발사주 건 김웅 제대로 수사하라고 공수처 항의방문하라고 누차 얘기하는데 좀 하라"고 촉구했다. 즉 국민의힘에선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과 함께 그토록 이재명 경기지사를 그토록 물고 늘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 것이다.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15일 '정봉주TV'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무리 국정감사 기간 중이라도 (항의방문)해야 한다"며 "검찰 정신차리게 해줘야 한다"고 일갈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김용민 최고위원, 고발사주 국가문란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박주민 단장, 민영덕 부단장 및 위원들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과천 공수처 민원실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했다.이들은 "윤 전 총장과 관련해 재판부 사찰 의혹, 채널 A사건 감찰, 수사방해 등으로 정직 2개월의 징계에 대해, 재판부가 징계를 유지할 것을 선고했다"며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발인 윤
[정현숙 기자]= 지난 10월 14일 국회에서 피감기관으로 수도권 검찰청 등을 상대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었다.이날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무고한 시민에게 간첩혐의를 뒤집어씌우고 보복기소까지 한 이두봉 인천 지검장에게 사과를 요구하면서 소리친 영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하지만 이두봉 지검장은 최 대표의 사과 촉구에도 되려 고개를 빳빳이 들고 버티다 마지못해 '성찰해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그런데 이두봉 인천지검장이 지난해 대전지검장으로 있으면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월성원전을 기소해 총지휘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이 적법했다는 법원의 1심 판결과 관련해 "정치계 은퇴" "대선 후보 사퇴" "법의 심판 기다리길" 등 총공세를 펼쳤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징계가 정당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며 "법원은 징계 처분과 관련해서 절차의 적법성, 사유의 정당성, 양형의 타당성이 모두 적법하다고 판시했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당시 가처분 결정이 나왔을 때, 즉 직무정지 2개월을 추미애
[정현숙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씨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후 전화에서 "(대검에) 찾아가야 되는데,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라는 발언을 했다는 게 드러났다. '윤석열' 이름이 분명히 거명된 것이다.지금까지 '윤석열 캠프'와 국힘, SBS,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은 김웅 의원과 조 씨의 통화 녹음파일에 '윤석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고발사주' 아닌 '제보사주'라는 프레임으로 불신의 목소리를 높였다.조성은 씨는 김웅 의원과의 통화 녹취 내용에 윤석
[ 고승은 기자 ] = 부산 해운대 백사장 코 앞에 위치한 101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엘시티는 분양 과정에서 온갖 특혜가 주어지는 등, 비리로 얼룩진 대표적 건물로 꼽힌다.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은 '로비황제'로 불리며 엄청난 금액을 정관계에 로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시티는 '판도라의 상자'로 불리고 있으나 정작 해당 건으로 처벌받은 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8일 대전고검 등 지역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수권 부산지검장을 향해 "비리 복마전, 부산 엘시티 의혹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예비후보는 공수처의 ‘고발사주’ 의혹 녹취록 복원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래도 '괴문서', '공작정치'라고 주장하실 겁니까?”라며 직격했다.8일 심상정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녹취 파일을 복원했다. 녹취 내용에는 고발사주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구체적인 지시와 당부가 뚜렷하다”면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계속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조성은씨와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발사주 사건을 기획한 장본인이라며 총공세를 펼쳤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부패검찰이 한통속이 돼 벌인 고발사주 사건의 추악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당시 통화는 김 의원이 조씨에게 손준성 검사로부터 건네받은 고발장과 판결문을 전달한 전후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송 대표는"손 검사가 무슨 이익이 있다고 자신이 패가망신할 수 있는 이런 범죄행위를 하겠는가"라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고발사주’ 사건을 폭로한 조성은씨 사이의 녹취파일 복원으로 통화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 "고발사주 사건의 행동대장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구속수사를 촉구했다.강득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동안 '기억 안 난다' '(허위사실 유포에) 엄중히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으름장을 놓던 김웅 의원이 거짓말을 해온 것이 명백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의원은 "이 건은 검찰의 조직적 정치 개입, 검찰권 남용이라는 매우 중
[ 고승은 기자 ] =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고발사주’ 사건을 폭로한 조성은 씨 사이의 통화내용 일부가 공개되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윤석열 게이트'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김웅 의원은 문제의 고발장을 당에 전달한 것과 관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전달했다면 공익 제보를 전달했을 것"이라고 했는데 녹취록에는 그가 은밀하고도 구체적으로 조성은 씨에게 당부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웅 의원이 "고발장은 '우리'가 만든다" "내가 대검찰청 찾아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온 게 되니까 난 쏙 빠져야 된다
[ 고승은 기자 ] = 이슈에서 한동안 멀어졌던 '윤석열 게이트', 이른바 '고발 사주' 파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해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문제의 고발장을 제보자인 조성은 씨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눈 통화 녹음 파일이 복원된 것으로 'MBC'가 보도했다. 일부 공개된 통화 내용을 보면, 김웅 의원이 고발장 접수와 관련해 치밀한 주문까지 한 것이다. 6일 MBC에 따르면 해당 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두 사람 사이 통화 녹음 파일을 복구했다. 이들의 통화는 지난해 총선 직전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여권인사 '청부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김웅 의원의 녹취록이 공수처에 의해 공개돼 총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새국면이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한동훈 검사도 피의자로 입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검찰을 사당화시킨 '윤석열 사단'의 끝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고발 사주와 관련해 야당 대권 주자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맹공을 쏟아냈다. 특히 핵심 인물인 김웅 의원의 제명과 사퇴는 물론 구
[정현숙 기자]= '윤석열 검찰'의 여권인사 '고발 사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보자 조성은 씨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간 통화 녹취파일을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팀은 최근 조성은 씨가 제출한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조 씨가 고발장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였던 김웅 의원과 통화한 녹취 파일을 2개를 복구했다. 공수처가 당시 통화를 복원한 결과 실제 김 의원이 고발장의 대검 접수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제보자 조성은 씨는 텔레그램으로 고발장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지난달 10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이어 같은 당 정점식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공수처의 이번 압수수색은 당시 정 의원이 고발장 경로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6일 공수처는 오전 9시 50분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7층의 정점식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 9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며 정 의원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공수처의 전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