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기간을 당초 20일에서 오는 30일까지 연장한 포스코가 노조의 교섭 결렬 선언과 노동쟁의 찬반투표 강행에도 원만한 임단협 교섭 타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포스코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코는 남은 조정절차를 성실하게 진행하고 원만하게 임단협 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어떠한 경우라도 안정적으로 조업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포스코는 노사간 합의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했다. 당초 조
[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포스코는 노사간 합의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당초 조정기간은 20일 종료가 예상됐으나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10일 연장됐다. 포스코 노사는 올해 5월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24차례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되지 못했고 노조는 지난 5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조정을 신청했다.노조는 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조정기간 연장을 통해 노사 협의를 이어가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현대건설은 20일,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현대건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20조 8146억 원, 영업이익은 28.4% 증가한 6425억 원을 기록했다.3분기 신규 수주는 25조 6693억 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 900억 원의 88.2%를 달성했다. 이 중 해외 수주액은 12조 6260억 원이며 작년 동기 대비 106.5% 늘었다.현대건설 측은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부문 실적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EU 집행위원회가 요구한 '화물 사업부 매각'이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결정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14개 '필수 신고국'들의 승인이 필요한데, 현재는 유럽연합(EU), 미국, 일본의 결정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 중 기업결합에 가장 까다로운 곳이 EU이다.현재 대한항공은 EU 집행위원회에 이달 말까지 경쟁 제한성 완화를 위한 시정 조치안을 확정해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미래에셋증권이 몸값 3조 원 이상 '대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 등 IPO(기업공개)를 연이어 준비 중이다. 밀리의서재, 두산로보틱스의 흥행을 연이어 이끈 바 있어 남아 있는 IPO까지 성공시킨다면 업계 순위를 뒤집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현재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는 IPO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상은 25~2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서울보증보험이다.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이행보증·매출채권보증·금융보증·주택보증 등 각종 보증 서비스를 보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카드업계가 전반적인 불황에 빠진 가운데, 현대카드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산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충담금 적립 비율 면에서 타사 대비 높은 비율을 보여주며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 6056억 원, 영업이익 20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4%와 2.7% 증가한 수치다. 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난 1572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건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상반기 고정이하여신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시가 민선8기 대구 혁신의 신호탄이었던 '공공기관 통폐합' 이후 정부평가와 각종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홍준표 시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산하 공공기관 18개를 11개로 통폐합해 불과 3개월 만에 구조혁신을 이뤄냈다.통폐합 후 11개 공공기관은 조직 운영 개선, 신사업 발굴 등 혁신의 내실화에 돌입했고, 대시민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에 집중하고 있다.공공기관 통폐합은 공공기관의 난립에 따른 방만한 경영과 기능 중복의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아모레가 '고진감래'(苦盡甘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와 같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목표 주가도 오르는 현상이 뒤를 이었다.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에 매출은 90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217억 원으로 15.4% 증가하고, 순이익은 364억 원으로 50.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 연구원에 따르면 주목할 것은 해외 매출, 그 중에서도 서구와 기타 아시아지역의 매출이다.서구는 성장률이 다소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삼성전자는 11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7조 원, 영업이익 2조 40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다.한편, 삼성전자는 경영 현황과 관련된 문의사항을 사전 접수하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4조원의 2023년 3분기 잠정 실적을 11일 발표했다.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10일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수치다. 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업의 질적 성장 가속화에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30% 이상 늘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액도 경기둔화와 수요감소가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 전년 동기 수준 견조한
[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포스코의 계속된 추가 제시안에도 불구하고 노조 측은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 노사는 지난 8월 23일 노조 측의 교섭결렬 선언으로 약 한 달간 임단협 교섭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9월 21일 교섭을 재개했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교섭에서 회사측은 기본임금 인상 16만2000원(Base Up 9만2000원 포함), 일시금 600만원(주식 400만원, 현금 1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등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최근 10년내 최고 수준의 진전된 안을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필리핀펩시의 경영권 취득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2010년 필리핀펩시의 지분 34.4%를 취득해 '펩시코'(PEPSICO)와 공동 경영을 이어왔고, 추가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73.6%까지 확보했다. 필리핀펩시는 루존, 비사야스, 민다나오 지역에 12개의 공장과 영업지사 14개, 영업지점 69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 펩시콜라, 마운틴듀, 게토레이, 스팅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2020년 7287억 원, 2021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의 3분기 대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세타2 GDI 엔진 결함과 관련한 지출과 관련, 기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증권사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종합한 결과, 현대차의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3% 증가한 39조 3430억 원, 영업이익은 121.8% 뛴 3조 4421억 원으로 예상된다.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 모두 역대 3분기 최대다. 영업의 내실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8.7%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SK하이닉스의 D램 사업이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고부가 D램 출하가 본격화되며 3분기부터 D램 사업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낸드 부문도 추가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 등으로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분기 영업적자는 1조 3000억 원으로 2분기 대비 40% 감소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최근 1년간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3조원 규모의 누적된 재고평가손실은 이르면 3분기부터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82.7로 전월대비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72.1%)은 7월과 동일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9월11~18일 305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26일 발표했다.10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2.7로 전월대비 1.0p 하락하여 8월, 9월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p 하락하였다.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4p 상승한 8
[서울 =뉴스프리존]박영 기자=전국 제조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은 4분기까지 부정적 기류가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부진전망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바이오, 배터리 업종은 청신호가 켜졌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이번 달 전국 2,28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분기 BSI 전망치는 ‘84’로 지난 3분기 전망치 ‘91’보다도 7p 하락했다. 2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하락폭은 더 커지는 양상이다. 수출과 내수기업으로 나눠서 산출한 부문별 BSI 전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지역 기업경기가 4분기에도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종합경기 전망 BSI는 직전 분기(79)보다 5p 하락한 '74', 건설업은 2p 하락한 '54'로 집계됐다.제조업 주요 업종 대부분이 기준치 100를 하회한 가운데 수출․내수부문에서도 양쪽 다 3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고금리·고유가·고환율의 3高 현상이 재현되고 있는
[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디지털·스마트' 등 주요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아 19일 새 비전을 선포했다.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業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오는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철강·이차전지소재·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기획재정부는 18일 2023년 국세수입을 재추계한 결과 341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2023년 예산 400조 5000억원 대비 59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이며 14.8%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국세수입 감소는 작년 4분기 이후 금년 상반기까지 대내외 경제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인한 기업 영업이익 급감, 자산시장 위축 등에 기인한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업황 침체 등에 따른 수출 부진 지속으로 기업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며 법인세 세수가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돌았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