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난 할 수 있어.” 라는 뜻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글은 ‘빌 게이츠’가 아침마다 되새긴 일종의 주문(呪文)이지요.서양에서 흔히, 마술(魔術)할 때 주문으로 썼다고 하는데, 그 의미는 ‘말한 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합니다. 기원전 200년 경, 로마에 살았던 ‘퀸터스 세레누스 샘모니쿠스’라는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의사는 열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 주문을 사용했습니다.기록에 따르면 주문을 종이에 열 한 번 적는데,
우리에게 고난(苦難)이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고난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젊어서 부터 수많을 고난을 겪으면서 오늘의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그런데 이유 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고난은 개인에 대한 것이든 사회에 대한 것이든 모두 필요로 인해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고난 대처 방법이 올바르다면 극복할 수 있으며, 어려운 과정을 거쳐 극복하게 될 때, 한결 큰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그래서 고난이 큰 것은 그 대가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는 예고이기도 하므로, 고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임
우리는 가끔 자신의 하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과연 최선을 다했을까요? 부끄럽습니다 만 저도 아무리 생각해 봐도 구두 선(口頭禪)에 불과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그건 최선의 진정한 의미를 몰라서 그랬던 것 아닐까요?자신의 하는 일에서 ‘최고(最高)’, 즉 최상(Best)이 된 사람은 주위 사람들과 사회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그럼 자기 일에서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최고가 구성하는 각 요소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첫째, ‘B’는 균형(Balance)을 의미
지혜(智慧)란 무엇일까요? 《논어(論語)》 에는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보다 못하고(知之者不如好之者),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好之者不如樂之者).”라는 구절이 나옵니다.우리는 이 문장에 나오는 ‘즐기는 자’를 지혜의 단계에 들어선 사람으로 풀이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는 자’와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가 되기 위해 밟아가야 하는 사전 단계의 인격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어떻게 지혜의 단계에 들어갈 수 있느냐 가 문제입니다. 그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그
2002년 한일 월드컵에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문장이 유명해졌었지요. 그런데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중꺾마’, 즉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회자(膾炙)되었습니다.지난 3일, 포르투갈을 꺾고 16 강 진출을 달성한 태극 전사들, 관중석에서 건네받아 들어 올린 태극기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요.이‘중꺾마’는 온라인 국제 게임 대회,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DRX의 주장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처음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리 강한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정말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 해였지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었고, 천만다행 하게도 우리 태극 전사들이 월드컵 16강에 올라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모에는 대통령의 특별 사면으로 국민의 통합을 도모했습니다.그런데 그중에 12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특별 사면 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의 실소유주로 회사 돈을 횡령하고도, 이를 속이고 대통령에 당선됐었지요. 또한 대통령 재직 중에도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몇 년 전에 ‘임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영화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 적이 있었습니다. 『임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담은 영화로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한 울림으로 다가왔었지요.그렇습니다. 부부의 연을 맺고 세월이 지나면 새삼스러워서, 쑥스러워서 혹은 너무나 덤덤해져서 사랑한다는 말이 갈수록 줄어들기 쉽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계속할수록, 표현할수록 좋은 것이 아닐까요? 그 표현이 세월 속에 쌓이고 쌓여 가장 가까운 사람을 지켜주는 힘이 되니까요.봄이 그려지는
신념(信念)이란 무엇인가요? 신념은 어떤 사상이나 생각을 굳게 믿으며 그것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말합니다. 그런데 신념이란 원래 상대방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합니다. 인간의 마음도 자연도, 모두 변하지요. 이런 모든 변화 한가운데 있는 인간의 마음이 수시로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신념은 그 당연함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념은 당연히 변하는 것을, 변하지 않게 하지요.신념 있는 사람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신념 있는 믿음은 세상을 바꾸는
세상이 각박해서 살기 싫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부 부자들이 한국이 망할 것 같아 한국을 떠나야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은 이 땅에서 큰 돈을 벌어 자식들 외국에 보내 놓고, 심지어 시민권까지 따 놓았으면서도 그런 말들을 합니다.이게 말이 됩니까? 나라가 어려울수록 이 땅을 지키고 어려운 국민을 지키며 보듬어 주는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아닌가요? 그래도 저는 우리나라가 살만한 세상이고 지켜야 할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양천구 신월동 인근 재래 시장에서 지나가던 손 수레가 길가에 세워둔 외제
불가(佛家)에서는 전생에 부부는 원수였다고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내에게 내생에 또 만나자고 하면 아마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거의 손을 내 저으면서 아니라고 하지요. 우리 부부도 예외가 아닙니다.그만큼 부부 생활이 어렵다는 뜻이지요. 혼인한 사람이면 알 것입니다. 그만큼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아내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입니다. 마찬가지로 여자도 남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남편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이 아닐까요?결혼 20년 차인 어느 부부가 합
이만큼 오래 살다 보니까 가끔 인생 상담을 위해 저를 찾아오는 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분이 아무래도 자살 충동을 심하게 느끼시는 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 제 능력이나 법력이 부족해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대개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은 항상 끝까지 죽음 앞에서 망설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죽을까, 말까?’ ‘죽을 때 아플까, 아픔을 못 느낄까?’ ‘죽으면 정말로 모든 게 끝일까?’ 아니면 ‘하늘나라가 있거나 다시 태어나는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하지요.여기서 중요한 점은 혹시 모를
참을 인(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비를 넘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분야에 서든지 모두가 멈춰서는 그 고비를 넘어서야만, 스스로가 무언가를 해냈다는 자부심과 인생의 환희를 맛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 고비를 넘기까지는 버겁겠지만, 일단 노력을 해 보면 못 할 일도 아니지요. 진정으로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았다고 말하려면, 모두가 멈춰서는 그 선에서 다시 심기 일전 하여 힘을 내야 합니다.살아가면서 우리는 운이 좋고 나쁨을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참고 견디는 사람과
우리를 열광 시켰던 카타르 월드컵은 이제 12월 19일 마지막 한판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축구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하려고 합니다.아르헨티나는 12월 14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4강 전에서 3-0으로 이겼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를 꺾으면서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결승전에 올라갔지요.메시는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우리는 힘든 상황을 겪었다. 좋은 일도 있었다. 현재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 아르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를 꼽았습니다. ‘과이불개’는 《논어(論語)》의 에 처음 등장합니다.공자께서 말씀하신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진짜 잘못이라 할 수 있다.”에서 나온 말입니다.子曰 “過而不改, 是謂過矣.”자왈 “과이불개, 시위과의.”‘잘못이 있으면 고치는 것을 꺼리지 말라(過則勿憚改)’라는 말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 누구나 실수를 하고, 잘못도 하는 법이지요. 그런데 현명한 사람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
며칠 전 동창 생 한 분이 돌아가시어 카톡으로 부고(訃告)가 왔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셨다는 말이 아무래도 올바른 것 같지 않습니다. 바른 부고를 보내야 실례도 안 되고, 그 죽음도 한결 품격이 있을 것 같아, 한 번 알아봅니다.우리말 가운데 죽음에 대한 별칭은 매우 다양합니다. 사망(死亡), 임종(臨終), 별세(別世), 타계(他界), 하직(下直), 서거(逝去), 작고(作故), 선서(仙逝), 기세(棄世), 하세(下世), 귀(歸天), 영면(永眠), 영서(永逝), 영결(永訣), 운명(殞命), 절명(絶命) 등등, 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지요
부메랑이란 말의 뜻을 모르는 분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부메랑이란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 ‘아보리진(Aborigine)’이 동물 뼈 등으로 만들어 새를 잡을 때 사용한 것으로 던지면 다시 돌아오는 도구입니다.이후에는 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냥이나 다른 부족과 전투를 벌일 때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도를 벗어나 오히려 위협적인 결과로 다가오는 상황을 우리는 ‘부메랑 효과’ 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관계에도 부메랑 효과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의 진리이지요.누군 가 에게 악의를 가지고 대할 때, 그
지금 우리나라는 ‘겸손(謙遜)의 지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독불장군들이 세상을 횡행하기 때문이지요. 그럼 겸손이란 무엇일까요? 겸손은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니고, 마음을 숙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목격하거나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화(禍)의 근원은 겸양이 없기 때문입니다.화를 자초하는 것은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에게 겸손하지 못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겸손과 양보는 곧 존경과 배려라 할 수 있습니다. 겸손의 사전적 뜻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음’ 입니
고사성어(고사성어(故事成語)에 ‘풍운지회(風雲之會)’라는 말이 있습니다. 《역경(易經)》 에 나오는 말로, 용이 구름을 타고 범이 바람을 만난다는 말이지요. 그러니까 영웅호걸(英雄豪傑)이 시기를 타서 큰 뜻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뜻입니다.이 말을 공자(孔子)께서 “날아다니는 용이 훌륭한 사람을 보면 좋다(飛龍在天 利見大人)./ 용이 가는 데 구름 가고 범 가는 데 바람이 따른다(雲從龍風從虎)/ 이같이 성인이 나오면 만물이 우러러 그 덕을 보게 된다(聖人作而萬物覩).”라고 해석하셨습니다.얼마나 멋진 말입니
오늘밤이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팀의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순간이 다가옵니다. 그것은 포르투갈의 ‘호날두’를 넘어서야 실낱 같은 희망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무서운 호날두를 이겨낼 선수는 누구일까요?저는 아무래도 마스크 투혼을 불태우며 싸우는 손흥민 선수가 호날두를 막아내야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손흥민이 호날두를 막아 설 비결(祕訣)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무래도 기본기를 내세운 정공법(正攻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축구 뿐만이 아닙니다. 수행(修行)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을 다지지 않으면 그 수행은 아무리
요즘 들어 특정 단어나 이름이 생각 안 나서, 말이 혀 끝에서 맴도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를 ‘혀 끝 현상’ 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저 뿐만이 아닙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혀 끝 현상을 자주 겪게 되는데, 그건 뇌 속에서 단어를 검색하는 신경 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그래서 뭔가 가 안 떠오르고 맴돌 때, 온갖 생각을 하여 스스로 떠올리면 그 기억은 오래갑니다. 그 기억 찾는 과정서, 신경 망 활성화도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바로 검색하지 말고, 생각해보는 게 낫다고 하네요. 그런 혀 끝 현상이 치매(癡呆)와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