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2001년 9 ·11 테러가 일어난 뒤 22년 째 되는 해라고 하네요. 제 큰 딸애가 당시 9 ·11 테러가 일어난 동네에 살았거든요. 그 여파로 그 일대가 완전히 공포의 도가니로 변해 온몸에 먼지를 뒤집어쓴 채 간신히 견뎠었지요.그런데 지금 미국은 ‘세계무역센터(WTC)’가 있던 그곳을 거대한 추모의 공간으로 만들고 ‘그라운드 제로’ 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조선일보 윤주헌 뉴욕 특파원이 보도한 에 따르면, 우리가 꼭 본받아야 할 미국의 저력을 엿 볼 수 있어 함께 공유합니다.【‘그라운
제가 젊어 한때, 배낭 하나 짊어지고 중국, 티베트, 네팔, 인도 전역의 여행을 꼭 한 달 간 즐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 인도 전역을 돌아보던 생각이 주마등(走馬燈)처럼 지나가네요.그런데 인도를 여행하는 도중에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바로 이 ‘노 프라블럼(No Problem)’입니다. “문제없어” 또는 “괜찮아”이지요.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닥쳐와도 그들은 ‘노 프라블럼’이라고 말합니다.돈이 없어도 ‘노 프라블럼’이고, 자전거가 펑크가 나도 ‘노 프라블럼’이며, 죽을 뻔하다가 살아났어도 이미 살아났으니 ‘노 프라블럼’이지
저도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주 녀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학교에서 벌어지는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과의 갈등을 보고 있으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금 쪽 같은 내 새끼’가 설마 저런 학생과 부모는 아닌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요.여기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스승과 제자는 모름지기 이렇게 성장하면 어떨까 생각하여 요약 정리하여 널리 알립니다.【나이가 많다고, 지위가 높다고, 배운 게 많다고, 꼭 그 사람에게만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진심으로 교감을 하면 아이들에게도, 나이 어린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경우가 있습니
한국계 미국 대통령 예비후보 ‘조니 김’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아 이것이 진실인가요? 이렇게 훌륭한 분이 미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계자로 내정되었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설사 사실이 아니더라도 너무 자랑스러워 모셔 온 글을 요약 정리 해 함께 공유합니다.【미국 공화당은 ‘조니 김’이 밟아온 행적 때문에 그를 주목했습니다. 본명이 ‘조나단 용 김(Jonathan Yong Kim)’입니다. 한국계 출신인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믿기 힘들 정도의 경력을 쌓아온 인물입니다.1984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
저는 큰딸 애가 뉴욕에 살기 때문에, 뉴욕엘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미국 뉴욕시는 맨해튼(Manhattan), 브루클린(Brooklyn), 퀸스(Queens), 브롱크스(Bronks), 스탠튼(Staten) 등, 다섯 개 지역으로 나누어집니다.이중 약 400 여 년 전 (1626년), 인디언에게 24달러를 주고 샀다는 맨해튼 섬은 오늘날 세계 경제의 중심지가 되었지요. 이 맨해튼에 연결된 다리는 많은데, 걷기에도 좋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다리로는 ‘브루클린 다리’가 단연 손꼽힙니다.‘브루클린 다리’는 ‘존 A 로블링(Jo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감동을 주는 사람이 더 큰 행복을 느끼고, 더 깊은 인간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 감동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사회가 더욱 삭막하고, 한쪽으로 치우쳐 죽기 살기로 싸웁니다. 작금의 정치 현실이 그러하고, 교육 현실이 급기야 선생님이 들고 일어나 전국적인 시위 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그들은 한결같이 ‘성공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혹 종교를 갖지 않으신 분이 있으신가요? 저는 고등학교를 예수 교 학교인 ‘배재학당(培材學堂)’을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6년 동안 성경 공부와 채플 시간을 가졌었지요.그런데 끝내 기독교에 발심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종교도 인연이 있어야 만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불연(佛緣)이 있었든지, 친구 손에 이끌려 원불교에 귀의(歸依)해 40년간 《일원대도(一圓大道)》 수행으로, ‘안심입명(安心立命)’을, 누리는 중입니다.며칠 전, 백성호 중앙일보 종교 전문 기자의 를 읽고 감동한 바 있어 요약
저도 아내의 건강이, 많이 안 좋습니다. 그 뿐이 아니라 저도 잘 걷 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요양 사의 도움 없이는 꼼짝을 못하는 신세이지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서로 서로 ‘사랑의 꽃을 피우리라’하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아래의 글은 한 부부의 이야기로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 가를 알려주는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예화를 지인으로부터 받은 내용입니다.【결혼 20년 차인 이 부부는 합의 이혼을 했다. 결혼하고 살면서 항상 의견이 맞지 않아 부부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성격이 전혀 달랐던 두
옛 어머니들의 시집살이, 자식 거두기, 질 박한 삶을 노래한 글, 이 가 불효자의 가슴을 후벼 팝니다. 누가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 이 시를 읊었을까요?아마 작자는 청은 구자옥(1887~1950)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우리 함께 감상하며 만분의 일이라도 불효자식의 한을 풀어 보면 좋겠네요!< 어머니 여한가(餘恨歌)>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
‘곡신불사(谷神不死)’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6장에 나오는 말이지요.『곡신(谷神)은 불사(不死)하니 시위현빈(是謂玄牝)이오./현빈지문(玄牝之門)은 시위천지근(是謂天地根)이니/ 면면약존(綿綿若存) 하야 용지불근(用之不勤)이라.』「죽지 않는 골짜기의 신(谷神)을 가물한 암컷(玄牝)이라 일컫고, 그것이 천지의 뿌리라고 한다. 면면히 존재하는 듯 약존(若存) 하며, 이를 쓸지라도 마르지 않는다고 도의 작용을 세 마디로 압축한다.곡신과 현빈. 이들은 모두 비어 있기 때문에, 신묘한 도의 작용이 가능한 것이다.
업보(業報)란 무엇일까요? 불교에서는 이 세계를 삼생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삼생의 인연》이라고 해서 《전생》과 《현생》과 《후생》이 톱니바퀴처럼 업보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업보(業報)란 행위[業, karma]의 결과(報, VIPāka)로서 받는 것을 불가(佛家) 용어로 과보(果報)라고도 하지요.그럼 인과응보에 관한 예화(例話)를 들어 볼까요?옛날 양무제(梁武帝 : 464~ 549)는 불교를 황실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숭불 정책을 펼쳐 황제보살(皇帝菩薩)이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그 양무제가 국사(國師) 지공(志公)
가족 중에 시인이시고, ‘전라정신연구원 이사장’이신 김동수 박사님이 이라는 글을 올려주셔서 그 감동을 함께 누리고 싶어 함께 합니다. 이란 ‘神(God)’과 인생을 뜻하는 ‘生’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라고 하네요.【갓 생(God 生)-나는 기도한다. 고로 존재한다.1. 영적인 삶지금 내 영혼의 가슴에 어떤 집착과 아집(我執)이 올라와 있는가? 부(富)와 물질? 권력과 명예? 사랑? 아니면 어떤 사람에 대한 미움, 그런 것들이 아직도 내 영혼을 무겁게 누르고 있지 않
색즉시공 신일각(범철)님이 계십니다. 이분이 현 시국에 대한 비판의 글을 주로 올리셨는데, 알고 보니 아주 공부가 깊으신 분인 것을, 알았습니다. 최근 올리신 글이 하도 좋아 를 2회에 걸쳐 전문을 올립니다. 우리 함께 공부해 보면 좋겠네요.저 덕산이 이 글의 끝에 쓴 댓글입니다.「하하하하하하하! 색즉시공님! 참으로 공부가 깊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 이 서원과 기도와 참회 하는 모습도 감동입니다.
지난 7월 17일 자 중앙일보에 백성호 기자의 ‘마음 챙기기 궁 궁 통통’에 강원용 목사가 호통친 기도 「기독교 기도, 그런 게 아니다.」 기사(記事)가 눈길을 끌어 함께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공유(公有)합니다.기도(祈禱)란 무엇인가요? 신이나 절대적 존재에게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빎. 또는 그 의식을 이름입니다. 그에 따라 사람이 출세하여 세상을 살아가기로 하면 자력(自力)과 타력(他力)이 같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자력은 타력의 근본이 되고 타력은 자력의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궁궁통 1.강원용(1917~200
굴기 하심(屈己下心)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 자기 자신을 굽히고 마음을 겸손하게 갖는 것입니다. 스스로 잘난 체하지 않고 늘 부족하다고 겸손해 하면서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높여주는 것을 말합니다.한 마디로 ‘세상에 나보다 못난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에 심덕승명(心德勝命)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마음에 덕을 쌓으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이지요.우리가 덕을 베풀지 않고 어찌 좋은 사람들이 인연을 맺으려 할 것이며, 어찌 행운이 찾아 들 것이고, 어찌 복과 운이 찾아
‘사람은 품격(品格)과 품위(品位)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럼 품격이란 무엇일까요? 사람의 품성(品性)과 인격(人格)을, 품격이라 하지요. 사람이 저속(低俗)한 말을 자주 사용하면 품격이 낮은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사람은 품위를 지키고 품격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합니다.또한 사람은 사람 다워야 하고, 사람 다움, 그것이 바로 품격이 아닌가요?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그런데 꽃이 싱싱할 때 향기가 신선하듯이 사람도 마음이 맑을 때 품격이 고상하다. 썩은 백합 꽃
【3. 다시 일어서서...세계 타이틀을 향해실망감을 이기고 심기일전 한 김태호는 다음 해 육군 팀에 입단해 세계 군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재기를 모색했다. 그해 방콕에서 개최된 제 6회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태국의 ‘비치트’를 샌드백 두들기듯 일방적으로 난타 한 끝에 금메달을 획득한다.19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에서도 그는 발군(拔群)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한다. 1954년 제 2회 대회부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한국 팀은 19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까지 6회에 걸쳐 모두 6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중 복싱에서 획득
지난 7월 23일 자, 문성길 복싱클럽 조영섭 관장님이 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를 2회에 걸쳐 올립니다.갑자기 덕화만발에서 웬 ‘천재 복서 김태호’의 이야기를 올리느냐 의아해 하시겠지만, 바로 김태호 전수가 저 김덕권(길호)의 막내 아우입니다. 그런데 저도 잘 기억 못 하는 파란만장한 김태호 선수의 활약상을 ‘조영섭 관장’님이 조명해 주셔서 덕화만발에서도 그 감사한 마음을 전 세계에 전하는 것으로 표하는 것입니다.또한 김태호 선수와 함께 애환(哀歡)과 청춘을 불사른 저의 전생
성직(聖職)이란 무엇일까요? 아니 참 성직자의 바람직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성직자(聖職者)는 종교적 직분을 맡은 교역자(敎役者)를 말하지요. 신부, 목사, 승려, 교무 님 등이 있습니다.그럼 성직자의 바람직한 모습은 어떤 분이어야 할까요?첫째, 사랑과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성직자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특히 가난한, 유린 당한,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돌봄을 기울여야 하지요. 성직자는 사랑의 봉사를 통해 사람들을 위로하고 지지해야 합니다.둘째, 공정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아갑니다.성직자는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