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이틀 동안 의원 워크숍을 열고 결국 김종인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했다. 김종인은 내년 4월까지 비대위 체제로 당을 이끌어달라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요청을 수락했다.이로써 총선 참패 후 미통당은 다시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는데 김종인의 임기가 1년 남짓 되어 비대위란 말을 무색케 한다. 김종인이 미적미적 하다가 보궐선거에 공천권을 쥐자 내정을 수락한 것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내정을 수락한 김종인은 “당을 살리고 나라 살리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했으나, 이미 총선은 끝났고 당 지지율은 계속 내려가고 있는데, 무슨 방법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향해 "황당한 사면 주장에 노무현 대통령을 운운하지 말라"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라는 제목으로 "주 원내대표가 왜 하필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년 전날 사면 건의를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두 전직 대통령에게 반성과 사과를 촉구할 때"라고 지적하면서 경고했다.그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를 청산하지 못한 대가로 아직까지도 대립과 정쟁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주장을 하는
지난 4.15 총선을 두고 연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투표용지가 탈취됐다는 관련된 의혹으로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주장하면서 오히려 수사를 의뢰한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관리 부실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다.그는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떨어졌다며 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선관위의 관리 부실이고 개표장에 가져온 것은 법에서 정한 절차 지키지 않은 죄가 있다"라며 "죄를
미래한국당 비례 1번으로 당선된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이 정의연대를 공격하고 나서 논란이다. 윤주경은 정의연대에 대한 의혹 제기가 친일 프레임으로 덮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윤주경은 "친일(親日)프레임은 프레임일 뿐 진실이 아니다"라며 "진실 앞에서 무슨 힘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녀가 말한 진실이란 무엇일까?주지하다시피 미통당은 임시정부의 건국을 부정하고 1948년을 건국의 해로 보고 이른바 건국절을 주장했다. 또한 일본 때문에 조선이 발전했다는 ‘식민사관’을 신봉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나경원
4ㆍ15 총선이 총체적 부정선거라며 투표용지 6장을 흔들어 세간의 조롱을 샀던 민경욱이 최근 황교안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자랑하며 이를 공개했다.민경욱은 마치 황교안의 전화가 무슨 대단한 위로라도 된 듯 “황교안 전 대표로부터 밥이나 한 끼 하자는 전화가 왔다”고 자랑했다. 최근 황교안이 총선 낙선자 위주로 만남을 갖고 있는데, 그 차원에서 아마 민경욱에게 전화를 한 것 같다.그런데 민경욱이 “황교안 전 대표가 부정선거 고발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누가 묻지도 않은 말을 해 빈축을 샀다. 그 말은 자신이 주장한 부정선거를 황교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공감한다는 여론조사가 18일 나왔다.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개헌이 논의된다면 반드시 5.18정신이 헌법 전문에 담겨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국민의 과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이 58.6%,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5.5%로 집계됐다. 모르겠다는 의견은 5.9%이다.
4.15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 보수들이 정의연대 후원금 가지고 마치 나라가 뒤집혀진 듯 공세를 펴고 있어 논란이다. 보수들이 언제 민간 시민단체에 이렇게 관심이 많았는지 묻고 싶다.또한 보수들은 윤미향 전 정의연대 대표가 “자기 욕심 채우려고 국회의원이 됐다.”고 했지만, 오히려 국회의원이 되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실상을 파헤치고 그들의 삶을 보호해 준다면 더 좋은 것 아닌가?주지하다시피 정의연대는 민간 시민단체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문제만 다루는 곳이 아니라,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다
문재인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내세운 공수처 출범을 앞두고 정부는 관련 법이 시행되는 7월 15일 공수처를 발족시킨다는 목표다.하지만 공수처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를 끝으로 정치인으로 변신한 검사장 출신 미래통합당 유상범 당선자가 같은 당 강석진 의원에 이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유상범 당선인을 비롯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소원을 청구했다.특히 유 당선인은 강석진 의원과 달리
인천 연수을에서 패배한 미통당의 민경욱이 지난 총선은 총체적 부정선거라며 관련 증거 몇 개를 제시했다. 며칠 전 민경욱은 부정선거를 입증하는 ‘빼박증거’가 있다고 호언장담했다.그러나 민경욱이 꺼낸 증거는 어디서 구한지도 모르는 사전투표 용지였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그 투표옹지가 진짜 투표용지인지 검사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민경욱은 투표관리관의 날인 없이 기표가 되지 않은 채 무더기로 비례투표용지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민경욱은 그 용지를 어디서 보았고, 구했을까?주지하다시피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올 때마다 투표지를 인쇄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투표 조작의 '빼박 증거'라고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들고나온 사전투표 용지들에 대해 "출처도 분명하지 않다"라고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4·15 총선 개표 조작설을 제기하면서 "세상이 뒤집어질 빼박 증거를 폭로하겠다"던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달랑 비례투표용지만 들고나왔다.전날인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 의원은 '4.15 총선 개표조작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열고 "투표관리인의 날인 없이 기표되지 않은 비례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라며 기표되지 않은 투표용지들을 공개했다.
4.15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 미통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총선 참패요인을 "문재인 정부의 현금 살포 때문이다."라고 말해 보수층 내에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심재철은 원내대표를 마감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김대호·차명진 막말 등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건 매표용 현금살포"라고 말했다.심재철은 "정부가 선거 이틀 전 아동수당 40만 원씩을 뿌려댔고, 3월 말부터 코로나 지원금을 100만 원씩 준다'라고 했다"라며"선거에 들어가서는 전 국민에게 100만 원씩 주겠다고 했는데, 이는 매표용
[뉴스프리존,국회=윤재식 기자] 7일, 더불어민주당을 이끌면서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이날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 배분 등 원구성협상을 주도하면서 김 당선인은 첫째로 통합의 리더십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과반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177석을 이끌 김 당선인은 21대 민주당 당선인 이날 투표에서 16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 당선인이 과반이 넘는 82표를 얻으면서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이날 함께 원내대표에 나선 전해철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받았다. 21대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 언론들이 또다시 망신을 당했다. 김정은이 20일 남짓 잠행을 하자 보수 언론들은 온갖 억측으로 도배하며 마치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 호들갑을 떨었다.보수언론들이 그 근거로 내세운 것이 탈북자 출신 국외의원 당선자인 태영호와 지성호의 말인데, 김정은이 건재한 모습으로 나타남으로써 결국 모두 망신을 당했다.탈북자 출신이 국회의원이 된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거론하고 싶지 않다. 다만 그들이 본래의 취지를 살려 탈북자 출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남북관계에 도움이 된다면 구태여 공천을 주지 않을 이유도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5월 들어 한주간은 탈북민 출신 미래통합당 태영호와 지성호 당선인의 세치혀가 도마위에 올라 연일 화제다.그들은 탈북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마치 자신들이 '북한전문가'로 행세하며 자신들의 분석이 맞다는 듯이 '의혹남발' '막 던지기 가짜뉴스'로 국가안보를 불안하게 하려했고 국민을 우습게 알며 '혹세무민' 하였다. 특히 (전신 자유한국당)부자들의 기득권을 지켜 준다는 (글쎄 그들은 몰락했고 그럴 힘도 없어 보이지만) 미통당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선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태영호 당선자는 유세장에서 번번히 ''
대구시 의료진 수당 늑장 행정에 늑장 지급 '오보 타령'까지대구시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자원한 일부 의료진 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도 이를 지적한 언론 보도를 오보로 몰며 '거짓 해명'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또 코로나19 확산 정국에서 방역 성과를 자화자찬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미흡했던 대구시 방역행정을 일제히 질책하는 시의원들의 지적도 이어졌는데 여기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도 가세했다.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일부 의료진에 대한 수당·여비(숙박비) 지급이 지연됐다는 매체의 보도가 나오자
지난 4.15 총선에서 이른바 ‘보수 여전사’로 통했던 나경원. 어언주, 전희경이 모조리 낙선하자 수구 언론들이 이를 안타까워하며 그녀들을 대신할 후예(?)들을 거론해 조롱을 사고 있다.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것 중 하나가 소위 ‘막말’인데도 보수 언론들은 막말을 할 계보를 찾고 있으니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모양이다.우선 나경원부터 보자. 이회창의 추천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나경원은 처음엔 중도 성향이었다. 하지만 친박의 도움으로 원내대표가 되더니 태도가 돌변했다.나경원은 원내대표가 된 후 우클릭을 시작하더니 급기
사망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했다. 사망설·건강이상설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공식 소식이 전해지며 건재함을 과시했다.조선중앙방송은 2일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평안남도 순천인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처음으로 20일만의 공개행보다.김 위원장은 특히 지난달 15일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각종 신변 이상설에 휩싸였다.이날 준
서울중앙지검이 채널A와 검사장과의 결탁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채널A를 전격 압수수색하자 윤석열이 즉각 나서 “균형 있게 조사하라”며 질책성 지시를 해 논란이다.여기서 윤석열이 말한 ‘균형’이란 서울중앙지검이 MBC에 대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돼 채널A만 압수수색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본질은 채널A와 검사장과의 결탁이지 MBC의 보도가 아니다. 윤석열이 기계적인 중립을 말한 것은 일종의 물타기라고 봐야 한다.중앙지검이 채널A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려 했지만 채널A는 기자들을 동원해 이를 방해했다. 그러자 윤석열
국회가 자정을 넘어선 30일 새벽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06명 중 찬성 185명, 반대 6명, 기권 15명으로 본회를 통과해 가결됐다.여야 합의로 가결 처리됐지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인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비판한 장제원 의원과 곽상도, 정유섭, 신상진, 이종구 의원 등 6명이 반대표를 던졌다.기권표를 던진 의원은 심재철 미통당 당대표 권한대행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 추경호, 이학재, 이혜훈, 임이자, 전희경, 정
미통당이 역대급 총선 참패 후 당을 정비하지 못하고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미통당은 전국위를 열어 겨우 김종인 비대위를 추인 받았으나 4개월짜리라 김종인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미통당은 전국위를 열기 전에 상임위를 열어 8월 전당대회를 연기하려 했으나 정족수 부족으로 열지 못했다. 상임위에 겨우 17명만 온 것이다. 김종인의 전권, 무기한 비대위를 반대하는 3선 이상 중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상임위가 불발되도록 했다는 전언이다.할 수 없이 전국위를 연 미통당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김종인 비대위를 추인했으나, 처음부터 내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