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26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다. 지난해 4월 20일 검찰 수사권 축소법(검찰청법·형사소송법) 처리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한지 371일 만이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 의원이 오늘 민주당으로 복당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최종판결이 이미 나온 만큼, 민주당은 헌재에서 지적된 부족한 점은 아프게 새기면서 이제는 국민과 당원께 양해를 구하고 민 의원을 복당시키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 판단했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헌재는 검찰 개혁법 입법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전날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유효하다는 판단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 헌법재판소 판결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법무부 장관이자 검찰 출신인 한 장관이 소송을 진행하며 청구 자격이 없다는 기본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한 장관은 윤석열 검사 정권의 2인자라는 오만함에, 그리고 권력에 취해 국회 입법권에 대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야는 국회 국정감사 3주차에 돌입하는 1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권한쟁의 심판, 카카오톡 먹통사태, 윤석열 비속어 논란 등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교육위원회·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국방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소관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법사위는 헌법재판소와 헌법재판연구원, 군사법원을 대상으로 국감에 나선다.헌재 국감에서는 법무부가 제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지난해 7월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돼 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가석방 심사에 올랐으나 9월 가석방 대상에서는 제외됐다고 경향신문이 단독 보도했다.경향신문이 20일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법무부가 19일 개최한 가석방심사위원회에 김경수 전 지사가 가석방 심사 대상 요건이 충족돼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가석방 대상에서는 빠졌다. 법무부 기준상 형기의 60% 이상을 채우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되기 때문에 형기의 70%를 채운 김 전 지사는 앞으로 매달 가석방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 형사사법체계개혁 특별위원회(사개특위)는 30일 첫 회의를 열고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등 형사사법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 논의에 본격 돌입했다.지난 5월 3일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119일 만에 처음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사개특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정성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정점식·민주당 송기헌 의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했다.민주당 김승원·박범계·박주민·임호선 의원, 국민의힘 박형수·서범수·유상범·전주혜·조수진 의원 등 여야동수로, 1
지난 23일, 경찰에는 아주 특별한 일이 벌어졌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행안부 내에 ‘경찰국’을 설치하려는 데에 대한 반발로 경찰의 중견 관리층인 경찰서장 계급 총경들이 모임을 가진 것이다. 경찰청 650여 명 총경 중 56명이 직접 참석했고 온라인 상으로 참여한 총경들도 133명이나 됐다고 한다. 회의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지만 모임의 취지에 동조, 지원하는 의사로 화분을 보낸 인사도 350여 명에 이른다.이번 총경 모임은 앞서 하위직 모임인 경찰 직장협의회 회원들의 삭발 등 연쇄시위에 이은 '제2탄'의 성격이 강하
최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언론에 조국 전 장관의 이름이 자주 거론된다. 그 이유는 윤 당선인의 장관 후보자들의 '아빠찬스' 문제와 이에 대한 검사들의 수사 형평성 때문이다. 나는 다른 어떠한 사안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한동훈 후보자는 지난 5월 3일에 통과된 검찰개혁법(검수완박, 검찰정상화법)에 대해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하다”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자신이 법무부 장관이 될 경우 중립적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지난 70면간 유례없이 빠른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며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 또다시 한 걸음을 크게 내딛었다"고 자평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마침내 권력기관 2단계 개혁을 일단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수사와 기소의 분리, 별건수사 폐지, 국가 수사역량 고도화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은 더 두텁게 보장되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하나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3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재석 174명 중 찬성 164명, 반대 3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했으나, 표결에 참여하지는 않았다.별건 수사 금지 규정 등이 담긴 개정안은 ▲시정조치 요구 불응 송치사건 ▲체포·구속장소 감찰 후 송치명령 사건 ▲이의신청 송치사건의 경우 검사가 해당 사건과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보완수사가 가능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와 관련해 "오늘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검찰 특권을 지키고 자기 정치에 이득만 된다면 여야 합의건 국민 약속이건 국회 선진화법이건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더 이상 휘둘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가겠다"며 "민주당은 주권자와의 약속을 지켜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 "여야가 이뤄낸 검찰 정상화의 합의,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화가 올 때 핸드폰을 뒤집으면 소리가 나지 않지만, 합의는 뒤집어도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검찰개혁을 위해 저희는 멈추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특권 카르텔의 어떠한 방해도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검수완박' 법안의 법사위 통과를 언급하며 "국민이 명한 검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정치권 전체가 헌법 가치수호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답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고 정치권의 중지를 모아달라"고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 "여야 합의가 윤 당선인의 뜻에 따라 무효가 된다면 이는 중대한 헌법 가치 훼손"이라고 직격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입법권은 국회에 속한다', 이는 우리 헌법 40조 조문이다. 윤 당선인 측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여야 합의안에 대해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하는 즉시 검찰개혁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경고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파기하려는 어떠한 국민의힘의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가 70년간 지속돼 온 검찰의 특권을 해체하고 검찰을 정상화하겠다는 합의에 이르렀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5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합의안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여야 간 합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검찰개혁을 거부하는 몽니"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인과 인수위의 오더를 가지고 여야간 합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합의안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꼬집었다.배 원내대표는 "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8개항으로 구성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제시했다.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가진 입장문 발표에서 "검찰개혁법과 관련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에게 의장의 최종 중재안을 전달했다"며 "오늘 양당이 의원총회에서 의장 중재안을 수용해 줄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그는 "아다시피 여야 간 간극이 너무 커서 조정안을 만드는데 쉽지 않았다"며 "그간 여야 원내대표하고는 심야회동을 비롯, 수차례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했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뉴스프리존 미디어뉴스센터 김경훈 입니다.오늘 (22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서는 검찰 수사기능 폐지 법안 추진 관련 검찰의 입장과 역할이 설명되고 유관기관의 의견이 교환됐다고 합니다.이 자리에서 지난 7월 부임한 박윤석 지청장이 인터뷰까지 해 주신 모양입니다.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정순] 오늘(22일) 국회 안건조정위원회 등에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이 상정돼 사실상 통과를 앞둔 가운데,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의 지역유관단체에게 관련 법안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1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검경개혁 중재안을 제시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분리는 정의당의 확고한 당론"이라면서 '검찰개혁 등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대한 정의당 입장'을 발표했다.배 원내대표는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경개혁이 충분한 숙의 과정없이 양당의 강대강 대치 국면만 이어지고 있다"며 "정의당은 검찰개혁이 정쟁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22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통한 검찰 정상화를 4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며칠째 밤낮 없이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릴레이 심사를 진행했지만 국민의힘은 꼬투리 잡기와 시간끌기로 의사진행 방해에 올인했다. 이에 민주당은 국회법 제57조에 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특권 검찰을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을 거듭 강조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특권검찰 철폐에 저항하는 검찰의 조직적 항명이 선을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국회의 시간이다. 검찰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그 어떠한 불법적 저항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다시 한 번 천명한다"라고 힘줘 말했다.이어 "검찰은 지난 70년 동안 누구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담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이제 검찰 기능의 정상화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검찰 수사권 분리 입법 절차에 돌입했다. 이로써 2단계 권력기관 개혁이 마침내 첫걸음을 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법이 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꼼꼼한 법안 심사와 조속한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 정당,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