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성폭력 피의자 변호' 논란으로 조수진 후보가 사퇴한 서울 강북을에 '친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 지도부가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조수진 후보님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않겠다는 조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야가 과거 막말이 드러난 후보에 대해 잇달아 공천을 취소하고 있다. 판세가 팽팽한데 따라 양측 지도부가 과거 발언이라도 민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부각되면 '손절'에 나서는 모양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표적 '친윤(친 윤석열)계' 인사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에 대한 부산 수영 선거구 공천을 지난 16일 취소했다. 장 전 위원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른바 '난교 발언'을 해 공격을 받아오다 최근엔 서울시민의 의식 수준을 비하한 발언이 다시 조명되면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려는 데 대해 경선에서 패한 박용진 의원이 15일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안규백 의원의 '제3의 인물로 전략공천이 원칙'과 박성준 의원의 '절차에 문제없었고, 경선 절차가 끝났다'는 입장에 대해 "재심절차도 경선 절차의 일부"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당헌 제104조 제1항의 재추천은 공직선거 후보자로 확정된 자의 입후보등록이 불가능하거나, 당규로 정한 사유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목발 경품'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공천을 취소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4일 "이재명 당 대표는 정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정 전 의원은 지난 11일 당내 서울 강북을구 후보 경선에서 박용진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목발 경품' 발언을 한 사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는 14일 '목발 경품' 발언 논란에 이틀째 사과문을 올리며 거듭 목을 숙였다.정봉주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다시 한번 나라를 지키다 사고를 당하신 두 분의 피해 용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당분간 공개적인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지난 2017년 7월 4일 팟캐스트 ‘정봉주 TV’에서 목함 지뢰 사고와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이종명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발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은 8일 4월 총선에서 같은당 박용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출마를 선언했다.정봉주 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임기를 즉시 중단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 원장은 "지금의 시대정신은 무도한 검찰 독재와 맞서 이 폭주를 멈추는 것"이라며 "검찰 독재와 맞서야 할 때 당 대표와 맞서고, 윤석열 정권을 비판해야 할 때 민주당 내부에 총질하는 국회의원은 더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문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차기 총선에 윤석열 정부 황태자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현직 검사 70명 정도가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출마할 것으로 내다봤다. TK(대구·경북)을 필두로 강남 3구 등 국민의힘 우세 지역구에 '검사' 출신들이 현역 의원들을 밀어내고 공천받을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다.박지원 전 원장은 지난 6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관의 총선 출마를 전망하며 "왜냐하면 모든 검찰의 주요 간부들이 '국회로 가자. 우리가 살 길은 거기다' 이런 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친윤' 일색으로 꾸려진 가운데,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원수원장은 국민의힘에서 '검사 출신' 50여명이 내년 총선에 공천될 것이라는 설을 전했다.정봉주 원장은 지난 9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검찰 출신으로 변호사하는 사람들이나 (검찰 출신)변호사로 있다가 정부요직에 들어온 사람들. 이런 사람이 53~56명이라고 검찰 출신자에게 들었다"라고 했다.정봉주 원장은 "그런 분들이 영남과 강남 서초 송파나 목동(양천구)쪽도 간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친윤' 일색으로 꾸려진 것과 관련, 대통령실의 전폭적 개입이 있었던 만큼 사실상 결과는 정해져 있던 것이 아니냐는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은 "히틀러 시대 나치정당이라고 해도 우리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라고 평했다.정봉주 원장은 지난 9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준석 전 대표 찍어내기 논란부터 최근의 과정까지를 짚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가 성상납 및 증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개딸(개혁의딸)·냥아들(양심의아들)이 대거 참여한 '민주당 개혁촉구' 집회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지난 두 달 사이에 24회나 열렸다. 이같은 집회를 계기로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를 통과됐지만, 박병석 국회의장의 '월권' 행사로 인해 원안에서 상당부분 후퇴했다. 이를 계기로 민주당 지지층에선 '제2의 박병석' 방지를 위해서라도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 당원이 참여하자는 목소리도 인다.이같은 취지의 '노수박(No More Watermelon) 서명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언론개혁 법안을 가로막거나 대폭 후퇴시킨 박병석 국회의장이라는 사례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 '제2의 박병석을 막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은 입법부의 수장직인 국회의장을 의원들만이 선출하는 형식에서 '국회의원 투표 50%, 전당원 투표 50%'로 선출하는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5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가 날아든다(새날)'에 출연해 "국회의장은 어마어마한 자리"라며 "저 자리에 사람을 제대로 박아놓으면 진짜 윤석열 행정부와 제대로 맞짱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의리 없는' 행위가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은 외면당하고, 반면 수수방관하다시피 하고 있던 이들은 공천을 받거나 요직에 기용되는 현상이 있어서다. 그럴 경우 당을 위해 '헌신할' 사람은 결코 나올 수 없다는 점이다.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는 4일 밤 '이동형TV'에서 제주시을 선거구 전략공천 건에 대해 짚었다. 민주당은 재보궐선거 7곳 모두를 경선 없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했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병석 현 국회의장은 검찰·언론개혁 법안들을 '권한 남용'까지 써가면서 가로막거나 '누더기'로 만들었다는 질타를 듣고 있다. '중앙일보' 출신인 그는 지난해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한 언론개혁안을 가로막더니, 이번엔 '검찰 수사권 완전 분리 법안'에 '중재안'을 걸어 법안을 누더기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당원들 사이에선 '제2의 박병석을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듫끓고 있다. 이를 두고 정봉주 전 의원은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 있어 당원들의 뜻도 반영하자며 서명운동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에 사실상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지지층과 당원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이는 이미 출마선언한 후보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일 수밖에 없어서다. 지난해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한 이낙연 전 대표 추대설을 언론에 흘리는가 하면, 이미 오래전 정치 은퇴선언을 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나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이름까지 출마 의사와는 무관하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가장 먼저 출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난 13일 돌연 변경하며, 민주당 지지층과 당원들 사이에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불리한 국면에서 경선 흥행이 아닌, '원점 재검토'를 정무적으로 발표하며 흥행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원성이다. 이는 경선이 아닌 사실상 '단수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어 큰 반발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 '추대설'까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 점도 경선 흥행을 차갑게 하는 대표적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문재인 정부를 향한 '정치보복' 예고 발언이 거센 파장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개특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 55% 중 15%의 여론이 윤석열 후보의 발언 이후 흔들릴 수 있다고 하며 대선의 중요한 변수로 짚었다.정봉주 전 의원은 15일 KBS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정권교체 심리가 지금 주저앉았다고 하지만 55%다. 이거는 거의 고정적으로 나왔었다"며 "그런데 정권교체 심리 55%가 그들의 온도 차이가 다
[ 고승은 기자 ] = 정봉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곽상도 구속수사하라고 검찰청 항의방문하고, 고발사주 건 김웅 제대로 수사하라고 공수처 항의방문하라고 누차 얘기하는데 좀 하라"고 촉구했다. 즉 국민의힘에선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과 함께 그토록 이재명 경기지사를 그토록 물고 늘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 것이다.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15일 '정봉주TV'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무리 국정감사 기간 중이라도 (항의방문)해야 한다"며 "검찰 정신차리게 해줘야 한다"고 일갈했
[ 고승은 기자 ] = 18일 경기도를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와 20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한 사실상의 대선 청문회장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내년 3월 대선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도 높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국민의힘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둘 것이라 전망하며,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안민석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서 첫째 이유로 "대장동 VIP는 이재명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질 것"이라며 "대장동 사태는 오징어게임의 판박이다. 김만배,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자신들이 '블랙리스트'로 올린 민주개혁 성향의 유튜브 기반 매체를 향해 '수박'이라는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수박'이라는 용어가 '일베'의 호남 비하 용어라고 하는 것인데, 정작 지목된 유튜브 매체들은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일베식 용어를 남용하며 이재명 지사 등을 격렬하게 비방하는 특정 세력은 이낙연 전 대표 측에 붙어있다는 설명이다.최근 들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정치권의 '수박'이라는 용어는 겉으로는 개혁적인 척하면서, 뒤로는 기존 기득권 세
[ 고승은 기자 ]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현재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근황을,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근황을 전했다. 9일 열린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열린민주당TV'에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김의겸 의원, 황희석 최고위원이 대담을 나눴다. 최강욱 대표는 "사실 앞장서서 싸우다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부축하지 않고, 그냥 쳐다보고 가잖나"라며 "여기에 김경수 지사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경수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