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의혹과 관련해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당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열린민주당 대표)이 "휴대전화는 저도 우리 법무부 장관이 공표한 정책 방침이 있잖나.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안 된다"며 비밀번호를 공개하지 않고 있음을 알렸다.최강욱 의원은 13일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유심을 먼저 체크를 해서 무슨 대포폰을 썼는지 다른 데다 꽂아서 썼는지 또 유심에 남아 있는 흔적이 있는지 이런 걸 찾았는데 아무것도 못 찾았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강욱 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검찰'이 무려 세 차례나 기소해 재판에 넘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열린민주당 대표)를 두고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그의 자택 앞에서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탄압위원회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의 공포정치가 언론탄압을 넘어 의정탄압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국회의원의 활동 중 하나인 인사검증과 관련해서 이렇게 먼지털이식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검찰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증거인멸 정황이 뚜렷하다'며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검찰은 자기들이 문제가 되면 휴대폰 비번 잠그고 휴대폰 폐기하고 컴퓨터 포맷하는 것이 정석처럼 돼 있다. 자신들이 하면 방어권이고 일반 국민이 하면 증거인멸이라는 말인가"라고 돌려줬다.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헌법상 방어권은 수백 년간 많은 사람이 피 흘려 지킨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말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여러분 윤석열 퇴진을 외치고 김건희 특검을 하라고 외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 권력이 두렵습니까? 아니잖습니까. 여러분은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두려운게 아니라 쪽팔린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윤석열이 쪽팔리고 김건희가 쪽팔려서 거리에 나온 것입니다" 8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대로에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에는 지난주와 비슷한 3만여명(주최측 추산)이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저녁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김건희 특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검찰총장이던 시절 그를 불법 감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어서 수사에 협조했음에도, 자신의 노부모 자택까지 압수수색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례와는 정반대라 할 수 있는데, 그는 채널A와의 '검언유착' 사건(사실상의 총선개입 미수 사건) 당시 판도라의 상자로 불리던 자신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끝까지 풀지 않았다. 그럼에도 자신의 휴대폰을 공개한 박은정 부장검사는 가족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시민언론 더탐사(옛 열린공감TV)'의 탐사취재를 이끌고 있는 강진구 기자는 "여러 가지 취재해봤지만 이미 윤석열 정권은 탄핵 마일리지를 충분히 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더탐사'는 지난 대선 기간부터 '윤석열 본부장(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장모 최은순씨)에 대한 온갖 범죄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탐사취재보도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엔 윤석열 정부의 강한 탄압을 받고 있는 언론이다.강진구 기자는 지난 13일 팩트TV '팩트헌터'에 출연해 "제가 볼 때는 지금 이 상태로 계속 가다보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일개 장관'으로 호칭하며 공격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작 자신을 향한 공격에 대해선 "(내가)일국의 장관인데 막말을 하느냐"고 맞받아, 자신은 높이고 상대방은 낮추는 이중적 태도로 구설에 올랐다.한동훈 장관은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다. 특히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최강욱 의원과는 날선 설전을 벌였다. 최강욱 의원이 “검찰이 (박정희 유신독재 당시 벌어진)인혁당 사건 재심으로 이어져
[ 고승은 기자 ] =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있던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정치생명을 끊기 위한 표적수사가 진행됐다는 파문이 터졌다. 공교롭게도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앉아 있었고, 또 강력부를 지휘하는 중앙지검 3차장 자리엔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앉아 있었다.이같은 내용이 7일 'KBS'를 통해 보도되면서 파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이 깊게 연루됐다는 의혹이 짙은 지난 총선 직전 '청부 고발'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그의 최측근 검찰인사가 지난해 총선 직전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인사와 '검언유착' 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MBC·뉴스타파 취재진 및 제보자들을 무더기로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논란이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두고 검찰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냐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다를 게 없다는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윤석열 독주' 체제로 가던 국민의힘 대선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5일 "민주당 안에서까지 반개혁세력이 판을 치면 곤란하다"며 "앞에서는 개혁을 말하고, 뒤에서는 개혁의 발목을 잡는 비겁한 행태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일갈했다. 겉으로는 검찰·언론·사법·재벌·재정 등에 대한 개혁을 외치면서 뒤에서는 개혁을 방해하거나 '강 건너 불구경' 하는 세력, 즉 '표리부동'한 당내 인사들을 직격한 것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세종·충북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대한민
[ 고승은 기자 ] =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18일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사건에 대한 수사중단을 만장일치로 권고했고,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의 배임·업무방해 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다수결로 '불기소' 의견을 의결했다. 문재인 정부가 공약이행을 위해 설계수명이 끝난 노후원전인 '월성 1호기'를 폐쇄했음에도, 이에 대한 수사를 촉발하고 이끌었던 이들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다. 수사심의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이들은 큰 '역풍'을 맞게 된 셈이다. 수사심의위원회의 경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자리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증거인멸' 논란을 지적했다. 한동훈 검사장은 '라임 사태' 핵심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룸살롱 로비의혹'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혐의가 있는 일반 시민이 '증거인멸' 시도를 할 경우 구속영장 청구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강욱 대표는 "국민이 일반적으로 어떤 범행현장에서 체포됐거나 범행 관련 질문을 받을 때 갑자기 휴대전화를 없애 버리면, 수사기관 어떻게 하
검언유착(사실상 총선개입) 수사 9개월째 진전 없는 이유, 한동훈이 아이폰 '비밀번호' 안 열어서+언론이 물타기해서문제의 3개월간(지난해 2~4월) 윤석열과는 2700회(하루 평균 30회, 30여분마다 1번씩) 연락, 김건희와도 200회 연락언론의 온갖 압박에도 "포렌식 안 됐다"며 버티는 이성윤 중앙지검장, 아직도 포렌식 되지 않고 있는 그 이유는?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믿어줄게요. 휴대폰 여세요. 증거 제출하면 귀하의 주장이 증명됩니다. 윤석열씨와 김건희씨와 주고받은 그 많은 통화기록과 문자 기록을 꽁꽁
본인도 '금시초문'일 수밖에 없는, 대검찰청의 감찰 사실 어떻게 알았을까? '취재원'은 누구인지 다 아시죠?현직 베테랑 검사를 향해 "나한테 전화왔다고 상부에 보고하라" 고압적인 태도는 어디로부터 나왔을까? 법조기자들 쏟아내는 '단독' 보도 실체는? '눈엣가시'거나 '이해관계' 관련된 공직자가 있으면 이렇게 협박하나?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대검찰청이 공직자를 협박하는 방법]난생 처음으로 들어 본 사람이 자기가 '경향신문 유희곤'이라고 말하면 누구나 알아야 된다는 태도로 사무실로 전화한 것이 지난 2월이었습니다
80년대 방송의 '낯뜨거운' 전두환 찬양 모습들, 군사정권 후예인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부활하더니만윤석열 특수활동비 50억엔 조용, 추미애 소년원 햄버거엔 난리. 한동훈 '검언유착'은 어디론가 증발~"우병우 검찰이 '언론 감싸기'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갔다가 추락했듯, 언론도 함께 책임 있다는 것을~"[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대한민국 헌정사에 이런 검찰이 있었습니까? 이런 막강한 검찰의 권력 행사에 대해서 언론 감시는 과연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권력기관에 대한 언론 감싸기가 이렇게 심했던 경우
언론은 매일같이 '본질'은 제쳐두고 '프레임'을 바꾼다. 한동훈 '검언유착' 진위여부는 어디가고 엉뚱하게~이미 '정치적 거물' 秋장관 "이해타산이나 정치적 욕망을 우선했다면, 이런 험난한 자리 선택했을까" 김민석 의원 "정치인과 언론인은 시시비비를 가려주어야 한다는, DJ의 말씀을 기억한다"[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시대의 눈에서라면 추미애 스타일을 편들겠다. 혹 내가 던졌던 농담 속에 나도 모르게 정치입문 동기에게, 나아가 여성정치인을 마음 아프게 했을 차별적평가 스타일이 스며있었던 건 아닌지 돌이켜본다. 검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