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한 가해자를 봐줬다는 의혹으로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고발한 전직 검찰 고위간부들에 대해 모조리 불기소 처분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김명석)는 지난달 28일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정병하 전 대검찰청 감찰본부장 등 3명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최모 검사에 대해서도 "검찰 수뇌부가 적법절차를 어기고 무리한 수사를 했다"라면서 문무일 전 검찰총장과 감찰을 담당한 조은석
[ 고승은 기자 ]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현재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근황을,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근황을 전했다. 9일 열린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열린민주당TV'에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김의겸 의원, 황희석 최고위원이 대담을 나눴다. 최강욱 대표는 "사실 앞장서서 싸우다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부축하지 않고, 그냥 쳐다보고 가잖나"라며 "여기에 김경수 지사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경수 지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22명은 15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 관련 법무부·대검 합동감찰 결과 발표와 관련, 당시 검찰수장이었던 윤석열 전 검참총장의 사과를 촉구했다.박주민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14일) 발표된 법무부·대검 합동감찰 결과는 저희들이 그동안 소위 '검찰의 수사관행'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누차 제기했던 의혹 대부분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의원들은 "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 대한 민원기록 검토 과정에서, 검찰이 수용
'무제한 검증' 받겠다고 공언한 윤석열..공수처 언제 부를까윤석열 스스로 "공직자, 능력·도덕성 무제한 검증 필요" 밝혀"한명숙 법정증인 100회 이상 증언연습..윤석열, 제식구 감싸기 자초"[정현숙 기자]= 법무부는 14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수사팀이 재소자들을 반복적으로 불러 증언 연습을 시켜 부적절한 수사를 벌였던 게 합동감찰을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기소 후 검사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한신건영 대표 한만호 씨를 비롯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할 재소자들을 100여차례 소환해
이낙연 전 대표 필두로 설훈·김한정 등 동참, 그러자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들까지 재보궐선거 이후 대거 합류당연히 '재심' 받아야할 정봉주, 그리고 검찰로부터 '누명' 쓴 것 확실한 한명숙·신계륜·김재윤·신학용 등은?노무현 계승한다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새겨야 할 말, "사람 대접을 받고 싶으면, 의리 있는 사람이 되라!"[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부담이죠.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대통령 임기 전에는 다음 대통령에게 짐을 안 주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결정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
신장식 변호사 "정치적 목적 가진 표적수사라는 점 드러난다", 1심 재판 바로 전날 별건 또 흘려한명숙은 당시 '서울시장 후보'였던 민주당 거물급 정치인, 검찰발 '피의사실 공표'는 이미지에 치명적공소시효는 22일 자정까지, 지나면 당사자들 모두 처벌 피한다. 그러면 또 '억울한' 희생자 생겨날 것[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이것이 본격적으로 수사됐을 때 검찰이 입게 되는 타격이 굉장히 큽니다. 왜냐하면 이 수사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표적수사라는 점이 드러날 수 있어요.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한만호 씨 사건이 일
당시 '야권 정치거물' 한명숙 타겟으로 삼았던 이명박 정권 검찰, 결국 '의자가 돈 받은 사건'까지 등장1심 판결 직전 다른 별건(한만호 씨 건) 언론에 흘려, 2010년 서울시장 선거 고작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오세훈에 고작 0.6%p 차이로 낙선한 한명숙, 두 번 연속 무죄받으며 '정치검찰' 규탄 쏟아지자 벌어진 일이?[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한만호씨는 궁박한 상황에서 검찰조사에서 허위사실로 한명숙 전 총리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것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하였다. 한명숙 전 총
진중권 "한명숙 밑 닦아드리라는 권력의 명령..대변 본 물증 확실"임은정 "모해위증 범죄가 있었는지, 검찰의 위법과 무리한 수사가 있었는 지 조사"[정현숙 기자]= "이 시대의 진정한 정의로운 검사"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편에 서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전 동양대 교수 진중권 씨가 이번에는 대검 검찰정책연구관인 임은정 부장검사의 페이스북을 찾아 글을 올렸다.진중권 씨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에서 임 검사가 지난 3일 윤 총장이 자신의 수사권을 막으려 이 사건에서 배제했다면서 외압을 행사한 조영곤 검사장의 전철을 밟
'우병우 사단'을 특별수사단장에 앉히니, 당연히 될 턱이 없었다. 윤석열이 '세월호' 바라보는 시선 적나라하게 드러나!신계륜·김재윤 등 "돈 줬다" 진술만으로 잡아넣고, 1심 무죄받은 한명숙까지. '양형거래'가 그의 오랜 수법이었나?'정윤회 문건' '이명박 자원외교' '성완종 리스트(박근혜 불법대선 자금)' 덮은 전력, '엘시티 게이트'도 흐지부지 만들고~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KBS에서 방송됐던 ‘시사직격’ 프로그램, 사건 조작 여부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보면 검찰이 정치적인 목적이나 또는 다른 목적
추미애 '저녁 브리핑'에 반발하며 따져드는 기자들, 하지만 '검찰당 대표'이자 사실상 '야당 대표' 앞에선?지난해 '조국 물어뜯기'로 드러난 '검언유착', 여전히 폐쇄적인 검찰 기자단 그들의 '카르텔' 대체 어떻기에?10년전보다 더 끈끈해보이는 양측의 유착 관계, 검찰발 '단독' 보도들로 상까지 받으니 '한몸' 될 수밖에~[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검찰이 언론을 경주마처럼 다룬다는 느낌을 받은 거예요. 문건을 예를 들어 복사해서 준다든지 전화로 불러준다든지, 피의자 신문조서 내용을 불러주는 건 사실상 공수처가 생기
뇌물공여자는 기소조차 않고 집행유예로 종결..'검찰 기소독점권의 폐해'안민석 "'안민석 OO교통 1억원' 조작 靑 민정수석 메모 끔찍하고 아찔"[이명수 기자]= KBS 시사 프로그램 '시사직격' 1, 2부가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 방송을 타면서 검찰의 조작기획 표적수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입법로비 당사자로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서종예)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김민성(61) 씨가 그대로 방송되면 회복할 수 없는 명예훼손 등 피해를 입게 된다”라며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지난 1부에서는
9일 KBS는 시사고발프로그램 ‘시사직격’을 통해 한국 검찰의 민 낯의 일부를 드러나게 했다. 그런데 이와 관련된 리뷰는 물론 해설기사도 10일 우리 유력 언론들에는 없다.조국, 윤미향, 추미애, 라임, 옵티머스 등과 관련된 ‘의혹’들은 누군가 [단독]을 터뜨리면 그 단독의 뒤를 이어 우후죽순마냥 거의 전 언론사가 받아쓰기 식으로 보도, 포털사이트 언론창을 도배하다시피 하는데 유독 9일 시사직격 관련 기사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그렇다면 9일 방송된 내용 자체가 언론이 관심을 놓아버려도 되는 사안일까? 아니다. 시사직격은 2015년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장관의 지휘권 발동을 사실상 거부했다. 본인이 직접 나서 거부한다고 발표는 못 하고 대신 검사장 회의 때 오간 얘기를 취합해서 언론에 흘린 것이다.검찰이 언론에 흘린 내용은 다음과 같다.(1) 전문수사자문단 절차는 중단한다.(2) 현재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아닌 독립적인 특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3) 검사장 지휘·감독 배제는 사실상 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것이므로 위법하다. (4) 이번 사건은 총장의 거취와 연계될 사안이 아니다.이번 전국 검사장 회의가 무슨 법적 효력을 지닌 회가 아니임에도
‘개와 늑대의 시간’, 어느 언론인이 검찰을 향해 한 말이다. 주지하다시피 개와 늑대는 같은 과(科)로 이빨이 날카롭고 뭔가를 물으면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개는 한때 인간과 같이 살다가 인간이 자꾸만 먹이를 주자 인간에게 복종하는 동물로 변했다. 하지만 순종 속에 본연의 공격성은 늘 감추고 있었다. 간혹 주인을 물어 죽인 개가 발생하는 경우도 그 숨은 공격성이 발현된 것이다. 오늘날 한국 검찰을 보면 그 ‘개’가 떠오른다. 거기에 언론이라는 늑대가 개를 비호해 주니 누가 두렵겠는가. 이 ‘잘못된 만남’이 한국 사회를 멍들게 하고 있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검찰 수사팀의 '모해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고 한만호 씨의 동료 수감자였던 한은상 씨가 감찰과 수사를 요청한 사안을 대검찰청 감찰부가 맡기로 했다.23일 대검은 전날 접수된 한은상 씨의 감찰 요청 및 수사의뢰서를 오늘 오전 한동수 부장이 있는 감찰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검찰의 위증교사가 있었다’며 법무부 조사가 시작되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던 최모 씨에 대해서는 대금 인권부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최 씨 진정사건의 경우 법무부에 접수돼 대검 감찰부로 보내졌으나,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를 인권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관련 위증교사 의혹 진정서에 대해 대검 감찰부가 감찰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밝히자 윤석열이 발끈하고 나서 이를 대검 인권부장이 총괄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이를 두고 보수 언론들은 ‘추미애-윤석열 정면대결’, ‘추-미 대결 불가피’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엄연한 ‘하극상’으로 ‘대결’이 아니다.주지하다시피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받게 되어 있다. 법무부 장관은 검찰 총장에게 개별적 사건에 대해선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만, 검찰총장이 검찰법을 어기고 단독으로 행
한동수 부장, 감찰 작업 착수에.. 대검, 인권감독관에 배당4월 '채널A 사건' 대립 재현.. 한동수 부장 "독립성 침해" 주장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채널A의 검언 유착 사건에 대해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모두 이 사건을 사심 없이 바라보고 있음을 믿고 싶다"라며 감찰에 착수했으나 제동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한동수 감찰부장이 진상을 은폐하려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사실상의 경고를 날렸지만, 윤 총장이 이 사건을 감찰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하면서 양측 간 충돌도 있었던 거로 전해졌다.1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 과정에서 증언 강요가 있었다는 진술에 대해 검찰이 거짓 해명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를 두고 검찰의 거짓이 덜미가 잡혔다고 표현했다.이번뿐만 아니라 검찰이 앞서 여러 사건에서 거듭된 증언조작과 모해위증교사의 공작에 대한 연이은 진술이 나오면서 검찰에 대한 비판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전날에는 정의기억연대 손영미(60) 마포 쉼터 소장이 사망 전 검찰 수사관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긴 메모가 나왔다. 그동안 검찰은 "우리는 쉼터를 수사한 적이 없다"라고 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수감된 죄수들을 갖가지 명목으로 회유하고 거짓 증언을 압박하는 등 위법 행위를 했다는 증언이 꼬리를 잇고 있다.앞서 한은상 씨가 한명숙 사건에 대한 위증교사를 폭로하고 지난달 진정서를 내고 관련 검사 13명을 고발 예고했다. 여기에 또 다른 동료 재소자 3명이 검찰의 별건수사 압박, 증언 회유 등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이어지고 있어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여론은 더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명숙 사건 수사 과정에 문제점을 제기한 한만호
한명숙 증거 조작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뉴스타파가 한만호의 비망록을 공개한 것이 1차 파장이라면 2차 파장은 당시 증거 조작에 가담한 증인들인데. 이들이 최근 잇달아 "당시 검찰의 회유 협박이 있었다"고 증언하고 나선 것이다.한만호의 비망록은 개인의 진술이고 이미 당사자가 작고해 그 자체로 증거 가치를 인정받기는 힘들지만, 당시 증거 조작에 가담한 증인들이 새롭게 증언한 것은 재심 요구에 부합된다.우리 법에 위증모해교사죄는 공소시효가 10년으로 내년 3월까지 재수사가 가능하다. 당시 증거 조작에 가담했던 검사 중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