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계' 전혜숙 문제제기 후 조치, 당원 분노 폭발시점은 '이재명 체포 찬성표' 파문
수년간 '이재명 음해·모욕'은 물론, '상대당 대선후보 지지' 해당행위 자행한 집단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내 반개혁파·반명계로 불리는 의원을 상대로 욕설문자를 보낸 당원이 제명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를 자처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끊임없이 음해·비방 중인 소위 '똥파리'라는 집단 역시 남김없이 색출해 즉각 출당·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다수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들끓을 전망이다. 

'문꿀오소리'라는 호칭을 자처하는 해당 집단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지지선언'을 하는 등 명백한 해당행위를 한 만큼, 제명 사유는 충분하다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내 반개혁파·반명계로 불리는 의원을 상대로 욕설문자를 보낸 당원이 제명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를 자처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끊임없이 음해·비방 중인 소위 '똥파리'라는 집단 역시 남김없이 색출해 즉각 출당·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을 전망이다. '문꿀오소리'라는 호칭을 자처하는 해당 집단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지지선언'을 하는 등 명백한 해당행위를 한 만큼, 제명 사유는 충분하다는 얘기다. (사진=일요서울TV 영상 중)
더불어민주당내 반개혁파·반명계로 불리는 의원을 상대로 욕설문자를 보낸 당원이 제명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를 자처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끊임없이 음해·비방 중인 소위 '똥파리'라는 집단 역시 남김없이 색출해 즉각 출당·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다수 민주당원 사이에서 들끓을 전망이다. '문꿀오소리'라는 호칭을 자처하는 해당 집단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지지선언'을 하는 등 명백한 해당행위를 한 만큼, 제명 사유는 충분하다는 얘기다. (사진=일요서울TV 영상 중)

2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주 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지속적으로 심한 욕설 문자를 반명계 의원들에게 보내 온 당원 A씨에 대해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징계처분인 제명을 결정했다. A씨는 지난 2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박빙으로 부결된 이후부터 반명계를 향해 지속적으로 욕설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A씨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던 건 '이낙연계'인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이며 '중앙일보'에 “해당 당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거론하며 지속적으로 심한 욕설 문자를 보내왔다. 심지어 부모님까지 들먹였다”며 “당시 ‘말로만 해서는 안 된다.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이런 행위가 당을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낙연계'를 비롯해 반개혁파 '수박' 정치인들을 겨냥한 비판이 쏟아진 이유에는, 지난 2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까스로 부결' 사건으로 폭발했다. 당시 민주당 내에서 반대가 아닌 찬성 혹은 기권·무효표를 던진 의원들이 최소 30여명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다. 같은 당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때는 대부분 부결표를 던진 의원들이 반기를 든 것이었다. 

실제 '이낙연계'의 경우 지난 대선경선 당시 이재명 대표를 향해 '대장동 누명'을 씌우고 경선 결과조차도 불복했으며, 대선 이후에도 '이재명 책임론' '이재명 사법리스크' 등을 쉴새 없이 거론하는 등 소위 '내부총질'을 자행해 대다수 민주당원들의 '분노 게이지'를 적립해왔다. 그것이 체포동의안 표결 사건으로 분노가 마침내 터진 것이었다.

이처럼 '이낙연계'를 비롯한 소위 '수박' 정치인들을 겨냥한 비판이 쏟아진 이유에는, 지난 2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까스로 부결' 사건으로 폭발했다. 당시 민주당 내에서 반대가 아닌 찬성 혹은 기권·무효표를 던진 의원들이 최소 30여명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다. 같은 당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때는 대부분 부결표를 던진 의원들이 반기를 든 것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처럼 '이낙연계'를 비롯한 소위 '수박' 정치인들을 겨냥한 비판이 쏟아진 이유에는, 지난 2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까스로 부결' 사건으로 폭발했다. 당시 민주당 내에서 반대가 아닌 찬성 혹은 기권·무효표를 던진 의원들이 최소 30여명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다. 같은 당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때는 대부분 부결표를 던진 의원들이 반기를 든 것이었다. (사진=연합뉴스)

그런 이유로 분노를 표출한 당원이 제명처분당한 사건을 두고, 지난 당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온갖 흑색선전을 퍼뜨리고 '윤석열 지지선언'까지 벌인 문제의 '똥파리'로 불리는 집단 역시 남김없이 퇴출시켜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층의 목소리가 터질 전망이다.

문제의 집단은 지난 5년 이상 이재명 대표를 '찢'이라는 멸칭으로 비하하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와 가깝거나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난에 나서지 않는 정치인이나 유력인사들을 상대로 온갖 욕설을 난사 중에 있다. 이들은 소위 '좌표'를 찍어 타겟으로 삼은 대상에 무차별적인 욕설과 음해·비난을 퍼부어대고 있으며, 그 피해자들은 셀 수도 없이 많다. 

문제의 집단은 지난 2월에도 이재명 대표 지지 유튜버인 '리투시'를 상대로 트위터 상에서 사이버불링(온라인 상에서 협박·괴롭힘 등)과 스토킹 등을 가한 바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판단 기준을 오직 '이재명을 비난하느냐, 아니냐'에만 두고 있으며, 자신들이 그렇게도 좋아한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음해한 사람이라도 오직 이재명 대표만 비난하면 적극적으로 추앙하고 있다. 

특히 문제의 집단은 지난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측을 적극 지원하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온갖 가짜뉴스와 음해내용을 온라인상에 퍼뜨리고 그를 악마화시키는데 가장 앞장선 바 있다. 실제 이재명 대표에게 누명을 씌운 '대장동 사건'의 그 출처도 이들이라는 설이 파다한 이유다. 게다가 대선 막판에는 이낙연 전 대표의 최측근인 정운현씨 등과 함께 '윤석열 지지선언'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는 소위 '똥파리'로 호칭되는 집단은 지난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측을 적극 지원하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온갖 가짜뉴스와 음해내용을 온라인상에 퍼뜨리고 그를 악마화시키는데 가장 앞장선 바 있다. (사진=재명이네파출소 자료 중)
문재인 전 대통령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는 소위 '똥파리'로 호칭되는 집단은 지난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측을 적극 지원하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온갖 가짜뉴스와 음해내용을 온라인상에 퍼뜨리고 그를 악마화시키는데 가장 앞장선 바 있다. (사진=재명이네파출소 자료 중)

즉 이들은 단순 욕설을 넘어 '윤석열 정부' 출범에 결정적 기여를 한 집단임에도 여전히 민주당 대의원이나 권리당원으로 남아있는 그 수가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당에서 해당 집단을 공개 출당·제명했다는 사례는 얼마 없어서다. 특히 '이낙연계'의 경우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무렵에도 여전히 문제의 집단과 연대하고 있는 정황이 확인된 바 있어, 아직도 상당수가 당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허위사실유포로 당원을 모해하거나 모욕적 언행으로 당원 간의 단합을 해하는 경우 각급 윤리심판원에서 징계를 결정할 수 있다. 문제의 '똥파리'로 불리는 집단 역시 이재명 대표를 수년간 모해하고 모욕한데다, 해당행위까지 공개적으로 한 집단인 만큼 제명사유는 차고 넘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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