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동권 청산론' 주장에 대해 "과거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일부 정치인들의 잘못을 갖고 전체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거나 그 세력 전체를 청산 대상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위 여당의 운동권 청산론이 친일파의 독립운동가 청산논리와 똑같다'는 저의 발언에 여당이 난데없이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더니 한 비대위원장은 더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고발 사주' 의혹으로 손준성 검사장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이 사건이 자신에 대한 정치공작이라고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다가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던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 모두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고발 사주 사건 피고인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법원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면서 이같이 말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진 손준성 검사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공수처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손 검사장에게 총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손 검사장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지난 2020년 4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최강욱 전 의원과 유시민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김웅 당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의혹과 관련해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당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열린민주당 대표)이 "휴대전화는 저도 우리 법무부 장관이 공표한 정책 방침이 있잖나.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안 된다"며 비밀번호를 공개하지 않고 있음을 알렸다.최강욱 의원은 13일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유심을 먼저 체크를 해서 무슨 대포폰을 썼는지 다른 데다 꽂아서 썼는지 또 유심에 남아 있는 흔적이 있는지 이런 걸 찾았는데 아무것도 못 찾았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강욱 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검찰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증거인멸 정황이 뚜렷하다'며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검찰은 자기들이 문제가 되면 휴대폰 비번 잠그고 휴대폰 폐기하고 컴퓨터 포맷하는 것이 정석처럼 돼 있다. 자신들이 하면 방어권이고 일반 국민이 하면 증거인멸이라는 말인가"라고 돌려줬다.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헌법상 방어권은 수백 년간 많은 사람이 피 흘려 지킨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말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김두관(경남 양산을)·홍익표(서울 중·성동갑)·박범계(대전 서구을)·박광온(경기 수원정) 의원 네 명이 출마한 가운데,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박범계·박광온 두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원내대표 적임자로서는 상당히 부적합한 이들이라는 직격이다.김용민 이사장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박범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독재와 맞짱 뜨겠다'며 원내대표 출마의 변을 밝힌 것과 관련, "검찰개혁할 마음이 있다면 법무부장관이란 권력이 부여됐을 때 했을 것"이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고발사주' 사건에 대해 "검찰의 조직적인 은폐와 사건 조작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9월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이 보도됐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지시 아래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사건이었다"며 "보도가 나간 바로 그날, 논란의 대검 수정관실은 사용하던 PC 25대의 하드디스크를 포맷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컴퓨터 25대는 불과 2주 전에 지급받은 새것이었다"고 지적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을 지낸 친윤계 조수진 의원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집회에 나간 시민들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조수진 의원은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안민석 의원이나 김용민 의원이 말하는 국민이 어떤 국민인지 모르겠다. 그분들이 과연 상식을 가진 국민들일까"라고 말하며 촛불집회 참가 시민들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광화문 세종대로 인근에서 열린 '촛불행동' 주최에 참석해 "우리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장관의 법무부가 지난달 검찰 정기 인사에서 현직 중령의 군사기밀 유출 논란에 연루돼 징계받은 검사를 국가정보원에 파견한 것으로 드러나며, 윤석열 정부의 '안보' 의식에 큰 구멍이 생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또 해당 검사는 채널A와의 ‘검언유착(총선개입 미수)’ 사건에 연루됐던 한동훈 장관을 불기소 처분한 주임 검사로서,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구설도 낳고 있다.'서울신문'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및 평검사 정기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소속 A 부부장검사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소통령'이라고까지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9일 열릴 예정이다. 한동훈 후보자와 관련한 수많은 부정 의혹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특히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 고등학생 딸의 논문 대필 등 무더기 '스펙 쌓기' 논란이다. 한국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인 '자녀 입시' 관련 문제라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많은 부정 논란에도 윤석열 당선자는 한동훈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직에 앉힐 것이 확실시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그토록 '입시' 건으로 집요하게 전방위적 강제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두고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는 172석의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지금 당장 검언개혁을 위해 분연히 일어서서 행동하라"고 거듭 촉구했다.밭갈이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4월 중에 온힘을 다해 검찰 언론개혁을 기필코 이루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반드시 받아 검찰공화국 언론공화국을 막아야 한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권교체시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사실상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오수 총장은 사실상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과거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검찰총장 임기 당시 '물러나지 말고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한 징계 국면에서도 윤석열 당선인을 적극 응원하며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을 핍박하고 몰아내려 한다"며 강하게 규탄 목소리를 냈었다. 이런 사례를 보면 국민의힘의 김오수 총장 사퇴 압박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전날 안동 연설에서 "대선도 필요 없고 곱게 정권을 내놓고 물러가는 게 정답"이라는 쿠데타 군부에서나 나올 법한 발언을 두고 '뇌에 우동이 들어있는 줄 알았다'고 꼬집었다.정치권에 따르면, 조성은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뇌에 우동이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진짜 전두환 쿠데타를 흠모한 듯"이라며 "검찰 아니라 군에 있었으면 몇 번이나 시도했다, 했어"라고 윤 후보를 비판했다.조씨는 또 '문재명' 집권세력에 맞서겠다는 이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검을 합의하고 연내에 본회를 통해 특검을 의결해야 한다"며 대장동·고발사주 의혹 '쌍특검'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촉구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특검을 미루는 쪽이 범인이다. 더 이상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배 원내대표는 "어제 특검 처리를 위한 민주당,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회동이 있었지만 역시나 요란한 빈 수레였다"며 "변하지도 않는 입장 차를 매번 확인만 하는 것이 안 지겨운가.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최측근인 주진우 변호사(부장검사 출신)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도박 의혹을 준비하고 폭로한 배후인사로 '열린공감TV' 추적보도에 의해 지목됐다.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상습적인 '경력 위조' 건이 대대적으로 이슈가 된 지난 14일 오전, 택시를 탄 주진우 변호사가 통화한 내용 중에는 이재명 후보 아들과 관련한 모종의 '히든카드'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었다고 '열린공감TV'는 전했다. 실제 이틀 뒤인 지난 16일 '조선일보'가 이재명 후보 아들의
[ 고승은 기자 ] =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과거 폭로했던 '검찰의 노무현재단 금융계좌 조회' 건은 사실임이 드러나고 있다. 검찰의 교묘한 말장난으로 인해 유시민 전 이사장은 할 필요가 없는 사과를 해야 했고, 수구언론들로부터 소위 '음모론자'로 낙인찍혔다. 그뿐만 아니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반전이 일어난 것이다.18일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 측은 유시민 전 이사장의 '알릴레오'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폭로를 보도한 언론사 기사들을 증거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혐의로 추가 입건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부정부패 수사와 재판이 줄을 잇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벌였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가 판사 사찰 문건 불법 작성 혐의로 윤 후보를 입건했다"며 "고발사주 의혹을 포함해 형사 입건만 벌써 4번째다. 검찰 출신 제1야당 후보가 민생 현장보다 검찰 출석을 더 많이 하게 생겼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아마 이를 야당 후보 탄압으로 연출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8일 "반드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이번 대선은 과거로의 정권교체냐, 미래로의 정권교체냐를 결정하는 선거다. 심상정과 윤석열의 대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신구 기득권 양당교대정치를 끝내고, 시민이 주도하는 다당제 책임연정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심 후보는 "민주당 후보 이재명으로는 윤석열 후보 못 꺾는다. 민주당 정부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환 조사와 관련해 "법 좀 안다고 수사기관을 기만하는 후안무치한 태도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김 의원이 선거개입 고발사주 혐의로 소환됐다. 수사 시작 55일 만으로, 늦어도 한참 늦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피의자 김 의원은 ‘실체가 없다’ ‘윤석열 지시 내용이 없다’라며 혐의를 부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고발사주’ 사건으로 공수처 소환을 받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에 대해 "악마의 법꾸라지"라며 총공세를 펼쳤다.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의원이) 기억이 안 난다면서 복원된 통화녹음 녹취록은 ‘악마의 편집’이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며 "‘일도이부삼백(一逃二否三back)’, 걸리면 도망가고, 잡히면 부인하고, 그래도 안 되면 백(background)을 쓴다는 ‘악마의 법꾸라지’가 또 출현했다"고 비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