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소위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 검찰의 '선배 감싸기' 수사라는 비판과 동시에, 구속영장에 허점을 넣어 기각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뒷말 역시 나온다.이같은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거의 수사가 안 되다가 관련된 특검법이 패스트트랙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자마자 굉장히 검찰이 의욕적으로 나섰다"라며 "현 정부 검사들이 뭔가 보여줄 거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건설노조에 대한 무리한 수사에 항의하며 지난 1일 분신 끝에 숨진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과 관련해 '조선일보'가 분신 당시 옆에 있던 노조 간부(동료)가 양 지대장을 말리지 않았다는 등의 추측성 보도를 내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SNS에 추측성 글을 개제하고, 친국민의힘 성향의 단체인 ‘신전대협’은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노조 간부를 ‘자살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이를 두고 32년전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정의당은 2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27일 국회 본회에서 "50억 클럽과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특검과 관련 패스트트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국민의힘의 ‘특검 뭉개기’ 전략에 호응한 전형적인 ‘물타기 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검찰은 정의당이 제시한 특검법의 법사위 처리 데드라인을 이틀 앞둔 어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하고, 곽상도 전 의원 부자와 관련해 산업은행 등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민주당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발의에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절차에 따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양 특검 동시 실시 하자는 국민 여론도 열 명 중 여섯 명에 이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늘 ‘50억 클럽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정의당과 큰 뜻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일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아쉽게도 양당 공동 발의까지는 이르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검찰 정권은 마구잡이 칼춤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황명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칼에는 눈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변인은 "이번 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임박할 것이라는 '카더라 뉴스'가 남발되고 있다"며 "이들 검찰 발 정보는 한결같이 논두렁 시계식의 기획된 언론질이고 못된 습성"이라고 비판했다그는 "구속영장의 필요조건은 법률로써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 죄를 의심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거나 증거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뇌물 수수혐의 무죄 판결에 검찰의 부실수사를 지적하며 '대장동 특별검사(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일찌감치 50억 클럽과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봐주기 수사를 포함한 대장동 사건 일체를 독립적인 특검으로 진상규명하자고 제기해 왔다"며 "지금이라도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 특검도 수용해서 성역 없는 수사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원내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 대선 전 정영학 회계사가 이낙연 경선캠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 자료들을 넘겼다고 들었다"고 법정 증언하면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측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쉴새 없이 '대장동' 네거티브를 퍼부은 바 있으며, 이후 '돈 받은 사람' 명단에 곽상도 전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같은 검사 출신 전관변호사들의 이름이 나왔음에도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노리며, 대장동 사건 관련해 또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가장 의존하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이 180도 달라진데다, 검찰이 주장하는 증거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방' 등에 불과해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돈의 최초 전달자라는 남욱 변호사의 경우 이재명 대표와는 앙숙 관계라 돈을 전달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 일당들을 도와서 대장동 개발사업을 성사시킨 특수 수사통 검사 집단이야말로 이 사건의 몸통"이라고 주장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항간에는 벌써 ‘곽상도는 아들이 받고, 박영수는 딸이 받고, 윤석열은 아들딸이 없으니 아버지가 받았다’는 말이 떠돌고 있는데, 겨우 이제 와서 곽상도 의원만 구속하는 검찰은 도대체 이렇게 수사를 뭉개서 되겠냐"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24일, 경기도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 곽상도(63) 전 의원을 재 소환했다.이날 오후 지난해 11월 27일 첫 소환 이후 58일 만으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화천대유 1호 사원'인 아들 병채(32)씨를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50억 수령 논란으로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인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화천대유에 취업시키고 (세금 제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말을 쫓지 말고 돈을 쫓아서, 계좌를 추적해서 밝혀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대장동 문제는 특정 개개인들, 피의자의 의심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말, 진술을 쫓아다니면서 소설을 쓰지 말고 돈을 추적해달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송 대표는 "왜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를 해 1,155억원이 대장동 PF(프로젝트 파이낸싱)로 들어갔고, 그 돈이 어떻게 연결돼서 하나금융컨소시엄의 43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자신들의 선배 검사들에게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의원, 50억 클럽 대상자들, 벌써 그 명단이 드러난 지 두달이 됐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돈의 출처를 따라가다 보면 맨 먼저 맞닥뜨리는 사람이 돈 받은 사람들이고, 또 돈 받기로 약속한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왜 아직도 소환조차 이뤄지지 않는 것인가"라고 목소리
[서울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뉴스버스'에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통화 녹음을 직접 공개했다. 김웅 의원이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씨와의 통화에서 언급했던 '저희'가 굉장히 중요한 대목인데 '저희'는 결국 검찰로 드러났다.4일 뉴스버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절 검찰이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 사주에 연루된 김웅 의원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찰 측에서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만 한 것 같다"라고 여러차례 반복한 사실이 확인됐다.당시 미래통합당에 고발장을 전달한 김 의원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일부 제한하는 것도 생각해야 하고, 언론의 명백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부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 첫날부터 개혁적 과제들을 제시한 것이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보 전달을 이유로 우리는 언론을 특별히 보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부여된 특권을 이용해 고의적으로 가짜뉴스를 살포하며 민주주의 토대를 허무는 행위들이 발생하고 있
[정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처음으로 직접 지시했다.이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사항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협력을 직접 당부한 지시로 대장동 관련 수사 기류에 변화의 조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그동안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 기조 유지를 위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선거 불개입' 원칙에 따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대장동' 건에 대해 "재벌과 화천대유, 그리고 부패한 고관대작들! 그들의 부패 고리를 푸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짚었다.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합동연설회에서 "대장동 사건은 해방 이래 한 번도 청산되지 못한 부패기득권 동맹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이같이 직격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지금까지 돈 받은 사실이 드러났거나, 혹은 ‘50억 클럽’으로
[ 고승은 기자 ] = 김대중 정부 들어 도입된 특별검사(특검) 제도는 지금까지 총 13차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여론의 호응을 받은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 특검은 성과가 미미했으며, 특히 삼성 비자금 특검(조준웅 특검)이나 BBK 특검(정호영 특검) 등은 제대로 수사는 않고 '꼬리 짜르기'와 '면죄부 부여'만 했다는 질타만 들었다. '꼬리곰탕 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명박씨를 단 한 차례만 조사한 BBK 특검의 경우 '꼬리곰탕 특검'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만 했다. 최근의 드루킹 특검(허익범 특검)의 경우에도 연일 '횡설수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장 원내대표는 7일 전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화천대유 50억원 클럽 명단 공개에 대해 "어떤 이유로 이 명단을 폭로했는지 알길이 없지만 오죽 한심했으면 안방같은 국민의힘 본진에 자폭 수류탄을 던졌겠냐"며 공세를 강화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어제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을 받기로 한 클럽 명단 6명이 공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전 의원,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언론인 홍모 씨 6명이 하나같이 박근혜 정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열린캠프 대장동TF는 6일 "대장동의 공공개발을 막아 민간 토건세력에게 막대한 개발이익을 주려고 했던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검찰과 경찰을 국민의힘-토건 게이트 당사자들에 대해 즉각 수사를 촉구했다.우원식 열린캠프 선대위원장과 대장동TF 의원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천대유게이트는 국민의힘 정치인과 법조인이 토건세력과 결탁한 증거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고 경찰과 검찰이 수사중인 사안으로 검찰과 경찰은 이러한 화천대유 게이트에 얽혀있는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촉구하는 도보투쟁을 내일(6일)부터 나서겠다고 예고한 것에 대해 "자충수와 악수를 거듭하는 명분 없는 '도보투쟁'은 결국 국민의힘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민생에 대한 아무런 걱정 없이 정권을 잡으러 정치 공작에만 혈안 된 국민의힘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도보투쟁 선언은 ‘국민의힘게이트’를 덮겠다는 요량이겠지만, 국민의힘의 알량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