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이 지난 8일부터 댓글창을 막고 하루짜리 채팅창으로 변경하더니 이제 네이버도 객관적인 검증으로 신뢰성 확보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뉴스 알고리즘을 손보겠다고 하면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론통제가 절정에 이를 지경이다.네이버의 이런 조처는 국민의힘이 포털 뉴스의 알고리즘이 편파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연일 목소리를 높이면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관련 뉴스 배열을 문제 삼으며 공정성을 지적했다. 네이버는 29일 '네이버 뉴스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검토위는 △한국인공지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노조의 부패를 '공직부패' '기업부패'와 함께 척결해야 할 3대 부패로 규정하고 투명한 회계를 강조하며 노조 장부까지 들여다보고 엄정한 법집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당한 월권 행태라는 비판이 나왔다.당시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대통령의 '노조 부패론'에 논평을 내고 "대통령의 입에서 나오는 반노동, 노조혐오 발언이 극에 달했다"라며 "그 근거를 대지 못하면 남은 임기 내내 반노동 정권을 향한 노동자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2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국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경찰이 당내 온라인 회의 도중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면서, 그를 마녀사냥하는데 앞장선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엄중 징계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최강욱 의원이 장난삼아 한 '짤짤이' 발언을 멋대로 성적 담론으로 해석해 악의적 여론몰이를 주도, 그를 결국 '당직정지 6개월' 처분까지 몰고 가게 했던 것은 '래디컬 페미'인 박지현 전 위원장이라는 점에서다.게다가 박지현 전 위원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외교참사를 공
[ =정현숙]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극우 성향의 인터넷 언론매체 '데일리안' 여론조사에서 나온 대선후보 지지도 결과를 두고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힘에 늘상 유리한 ARS 여론조사에서도 진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사실상 ARS 여론조사가 전화면접 여론조사보다 국힘에 유리하다는 것을 자백한 셈이다.홍 의원은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나온 ARS 조사인 공정의 조사조차 늘상 우리에게 5~8%p 유리하게 나오는데, 1.6%p 진다면 그것은 여론이 심각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라며 "더 악화시키면 선거가 어려워진다"라
추미애 "이것도 우연?..대검을 총장 가족을 변호하는 역할을 하는 사조직처럼 부려"[정현숙 기자]= 대검찰청이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를 변호하는 문건을 지난 해 3월 작성했음이 밝혀졌다. 막강한 검찰 권력의 정점에 있었던 윤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검찰을 사유화했다'는 논란은 더욱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2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윤 후보 장모 최 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에 대해 대검은 A4 용지 3장 분량으로 '최 씨는 무죄'라는 논리와 근거, 변호사 변론 요지 등을 종합한 총장 장모 변호 문건을 생산
[뉴스프리존] 최근 ‘1일 1논란’으로 각종 구설에 오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연합뉴스TV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때 41%였는데 지금 4년차에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는건 이해가 안되는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임기말에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라는 사회자의 말에 윤 후보는 "부동산 관련법을 26번이나 고치고 이러는데 이게 과연 맞는건가 싶다"라면서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나온 몇몇 여론조사에 의문을 표한 것처럼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 발언했다. 이
[뉴스프리존] 다주택자 논란에 휩싸인 김현아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 1일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사장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대선정국에 가려졌지만 김 전 의원의 SH 사장 내정과 이후 후보 사퇴에 이르는 과정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보수매체는 말할 것도 없고, 일부 매체에서 조차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다.지난 7월 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주택문제 해결 차원에서 부동산 전문가라는 김
[뉴스프리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연일 말실수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이번에는 하룻만에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에 이어 “페미니즘이 정치적으로 악용돼 건전한 교제도 막는다”라는 말로 논란을 키웠다. 여당 대선주자들은 ’1일 1망언‘이라며 단순한 말실수를 떠나 여성혐오를 조장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고민하지 못하는 발언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19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로부터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 ‘선택할 자유’를 추천받은 일화
양지열 "대통령 고유권한인 인사권에 검찰이 개입하는 모양새.. 못 받아 들이겠다는 것"송요훈 "룸싸롱 검사들은 불기소, 도피성 출국 막은 건 기소? 이런 것이 기소권 남용"[정현숙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차기 총장 하마평이 무성하다.검찰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기소한다는 설이 연일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조중동 등 보수매체들은 이 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지만 낙마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서둘러 내
최승호 "네이버, 48:3으로 보수에 치우친 뉴스 운영..이 정도라니?"진보언론 기사만 봤는데 추천은 보수언론..네이버와 다음 포털 알고리즘 논란[정현숙 기자]= MBC '스트레이트'는 '네이버'의 모바일 뉴스서비스 알고리즘이 보수 성향의 언론사를 더 많이 추천해 보수 성향 편중이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보수언론과 진보언론 기사 노출 비중은 48% 대 3.6%였다. '다음' 모바일 역시 진보언론 기사 노출 비중은 3.5%에 불과해 양대 포털이 보수매체의 기사 위주로 편향됐다는 세평이 맞았다.7일 매체가 지난 1월 8일부터 2월 7일까
송요훈 "밀실에 모여 작당을 하고 몇몇 언론이 띄운다고 대통령이 되는 게 아니다"[정현숙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와 맞물려 8일 일부 언론은 1년 6개월 전 작성된 한 역술가의 과거 말까지 끄집어내 작정하고 대권주자로 띄워주고 있는 모양새다.윤 전 총장이 '사주에 그릇이 매우 크고 최고 권력까지 갈 수 있는 형국'이라면서 ‘혜문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역술가가 라는 제목의 사주풀이 글까지 이슈화하고 있다. 심지어 부인 김건희 씨의 사무실 나들이까지 기사로 올렸다.이날 윤 전
국힘당·언론 '기승전 정부 때리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뢰 흠집 여론 조성..결과는 정반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은 다른 백신과 동일한 수준..부작용 과장하는 언론과 국힘[정현숙 기자]= 26일부터 진행되는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전국 요양병원·시설 등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의 93.8%가 동의했다고 '시사뉴스'가 보도했다.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요양병원·시설,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 3
검찰 내에서 추미애 개혁 입장의 이성윤, 심재철, 신성식, 이종근 등 '빅 4' 교체 요구박범계 "검찰개혁의 완수를 위해 '공존의 정의' 실현에 매진하겠다"[윤재식 기자]= 신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리트머스 시험대가 코 앞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일반 평검사에 대한 인사만 진행한 후 퇴임했다. 아직 검찰 고위 인사에 대한 부분이 남았다. 고위급 검찰 인사가 박 장관의 검찰개혁 첫 관문이 된 것이다.법무부에 따르면 박범계 장관은 1일 거행된 취임식 전에 취임 축하 인사를 온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나 약 15분간 짧은
UN의 '코로나 방역' 성적표 OECD 1위, 경제성장률 OECD 1위, 다른 나라 비해 재정 별로 안 쓰고도~박근혜 정권 당시 '메르스 대란' 땐 감염자수 전세계 2위로 '세계적 민폐국' 낙인찍힌 것과는 극명히 대조!K방역과 대조적인 'K언론'의 끝없는 치욕! 수구언론과 포털은 文대통령 '레임덕' 만들려고 아등바등![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전세계가 코로나라는 과제 앞에서 사투를 벌인 한 해였습니다. 한국의 종합성적표는 객관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런데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아마도 내일도 포털
"K방역 무너졌다 => 백신 부족 => 사재기.. 언론의 코로나 공포 부추기기 패턴"'한국마트협회' "분위기 평소와 비슷..품절되는 생필품 전혀 없다"[정현숙 기자]= 지금 언론 매체들은 백신 확보 때리기에서 이번에는 K방역이 무너졌다는 취지로 코로나19 3단계 격상을 염두에 둔 '생필품 사재기' 기사로 공포감을 극대화 하고 있다. 언론들은 생필품이 전혀 부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되려 불안감을 유발해 '사재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관련해 '한국마트협회' 김성민 회장은 "코로나 정국에 (외출이 힘든 상황에서) 집에 머물기
'조댕이 진보'에서 '조댕이 수구'로 변신한 진중권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정래 작가가 의 저자 이영훈을 비판하며 “일본 유학을 다녀오면 모두 친일파가 된다.”고 하자 진중권이 “그럼 일본 유학 간 문재인 대통령 딸도 친일파냐?”고 견강부회를 한 것이다.조정래 작가의 진의는 그게 아닌데도 이를 표면적으로만 해석해 나온 무지의 소산이다. 명색이 교수를 했던 사람이 발언의 진의를 모르고 언어유희식 말장난이나 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못해 불쌍해 보인다.진중권은 더 나아가 민주당에 “옵티모스 연결선이 나오지 발악한다
추미애 아들 관련 '팩트체크'는 뉴스공장에서, '가짜뉴스' 물량공세가 안 먹혔다. 뻔한 '죽이기' 패턴, 가짜뉴스 살포→진중권 반응 받아쓰기→'좌표' 찍어 음모론자로 몰기'뉴스공장' '다스뵈이다'로 '영향력 2위 언론인' 김어준 총수, 지난해보다 영향력 '3배 이상' 폭등![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그런가 하면, 이게 지금 계속 최근 들어서 먹히지 않는단 말이예요. 저는 추미애 장관 아들 병가의혹 사건, 제일 큰 역할한 것이 뉴스공장이라고 생각해요. 뉴스공장이 당시에 같은 부대에 있던 카투사, 그리고 국방부 인사담
검찰이 28일 그동안 제기된 추미애 장관 아들의 특혜는 없었다고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무혐의란 그 사건으로 더 이상 기소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아니 처음부터 수사의 대상도 아니었다는 게 솔직판 평일 것이다.검찰은 “휴가 연기는 허락을 받아 이루어졌고, 추미애 장관의 어떤 외압이나 특혜 요구도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보좌관이 전화한 것도 휴가 연장 여부를 묻는 일상적 통화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작은 의혹도 대문짝만하게 보도했던 보수 언론들은 이러한 검찰 발표를 아예 보도하지 않고 공무원 피살 가지고 마치 나라가
연일 추미애 장관 아들의 ‘병역특혜의혹’을 놓고 가짜뉴스를 퍼트리던 수구들이 머쓱해졌다. 국민의힘은 “어떻게 전화 한 통으로 휴가를 연장할 수 있느냐, 일반인 같으면 꿈도 못 꿀 특혜가 아니냐?”고 따졌지만 곧 그 주장은 허구란 게 드러났다.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한 해만 전화로만 휴가를 연장한 사례가 3400건이고, 자기 휴가를 사용해 휴가를 연장한 사례는 무려 29만 건이나 된다. 이것만 봐도 국당 의원들이 주장한 특혜는 설득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전화로 휴가를 연장한 병사나 그 부모들을 욕보이고 있다는 평가다.자신들이 근무
'하나하나 따박따박' 조국 "나쁜 여론 만드는 목적 달성하는데 급급.. 손해배상까지"[정현숙 기자]= 검찰개혁의 선봉에서 가족일가가 난도질 당하다시피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허위 날조뉴스로 기생하는 언론개혁에도 앞장서 '하나하나 따박따박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힌 후 실질적 징벌 조치로 민형사상 절차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조 전 장관은 7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초고가 안경을 착용했다'는 가짜뉴스를 뿌린 언론 관계자를 형사고소했으며,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오늘 9.7. 정경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