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대통령실이 뉴스토마토에 언론사 출입기자단 퇴출을 통보한 가운데 뉴스토마토 측이 "이번 조치를 천공 의혹 보도와 연관 지어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뉴스토마토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실은 뉴스토마토 측에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 등록이 소멸됐다"고 통보했다.대통령실이 경제멀티미디어 ‘뉴스토마토’에 출입기자단 퇴출을 통보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출석률이 등록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를 댔지만, 뉴스토마토는 역술인 천공 보도 때문에 부당한 조처를 당한 것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가칭)국민주권당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박준의, 이하 국민주권당)는 해당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국민주권당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700여명의 동의를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한다"며 "공익감사뿐만 아니라 국정조사·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주권당은 이번 사태를 '윤석열-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로 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며 거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탄핵이 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둘러 '고속도로 백지화'를 꺼내들며 파장을 가라앉히려하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민생경제연구소·생활경제연구소·언론소비자주권행동·인권연대 등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여기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임종성 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해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항소심 선고, 하루 앞두고 돌연 연기 -세계일보잔고증명서 위조' 윤대통령 장모 항소심 선고 6월 16일로 연기 -뉴시스대통령 장모·김건희 모두 '무혐의'…경찰, 공흥지구 특혜 사건 수사 결과 -프레시안尹대통령 장모, '공흥지구 특혜의혹' 송치 대상서 제외된 이유는 -연합뉴스[김석,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처가 비리 의혹인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 윤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가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최씨는 의혹 관련 회사인 ESI&D의 설립자로
[정현숙 기자]= 주가조작 허위이력 등의 혐의로 국민의 비판에 직면하면서 조용히 내조에만 전념 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여사가 국정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면에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여사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총 6건의 공개 일정과 1건의 비공개 일정을 가졌다. 매일 1~2건의 일정을 가진 셈으로, 지난 11일부터는 사흘 연속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김여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VIP2'라고 불린다고 했지만, 최근의 행보는 대통령 이상의 선을 넘은 'VIP1'의 면모를 보인다. 주로
“제주 올 때마다 늘 4.3 보상 문제를 듣고 있다...절대 우리 유가족과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아, 윤석열 정부는 정말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3월 8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 제주도민에게 약속한 말이다. 그러나 3일 열리는 제주 4·3 추념식에는 윤 대통령은 ‘일정상 이유’를 들어 불참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리 참석했다. 또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들도 모두 불참하면서 윤 정부의 '언행불일치' 논란이 들끓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1일 대구를 찾아 프로야구
[ =정현숙 기자] "尹 국빈초청 받았는데…美, 블랙핑크 공연비용 한국에 전가?'" 31일 부산일보 의 단독기사 제목이다. 미국이 윤석열 대통령을 국빈 초청해놓고 손님인 한국 정부에 비용을 전가한 전말로 결국 취소로 결론 났지만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정상회담이 무색한 내용이다.매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류스타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은 미국 측이 '한국에서 비용을 부담하라'고 제안하면서 김성한 전 대통령실 안보실장의 사퇴로 이어진 사례를 짚었다.공연 비용이 대략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눈물을 보이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았다.이날 행사는 정부 측 인사들과 참전 장병, 유족, 군 관계자,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성대하게 열렸다.대통령실은 "55명의 유가족 대표와 참전 장병들의 좌석을 주요 인사석으로 배치하고 윤 대통령의 헌화·분향 시에도 배석했다"라며 "또한 대규모 군 의장대 분열을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표하면서 국가가 영웅들을 끝까지 책임
"허영심 없다"는 조민, 재판 때 든 가방 얼마인지 봤더니…"허영심있다고 오해" 조민, 재판때 든 ‘미니백’ 가격 보니 17일 올라온 일부 경제지의 기사 제목이다. 조중동 보수언론 이상으로 경제 관련 매체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대단히 비싼 명품 가방을 든 것 마냥 '허영심' '사치' 이미지를 부각해 부정적인 인식을 주기 위해 제목 장사부터 한 모양새다.조씨는 16일 부산지법 행정1부(금덕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 재판에 증인으로 처음 출석했다. 당시 조씨는
[ =김 석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범들이 10일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되면서 김건희 여사에도 시선이 쏠린다.야권에서 김 여사가 이 사건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정황이 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여론조사도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한 특검 도입에 국민 10명 중 7명 꼴로 찬성했다는 결과가 8일 나왔다. 성별, 지역, 직업을 가리지 않고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이날 SBS에 따르면 '진상 규명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 66.4%
[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장을 냈다가 적격심사에서 탈락하자 전날 SNS를 통해 "한마디로 X같은 당"이라는 욕설을 내뱉으며 탈당하겠다고 밝혔다.분을 삭이지 못한 강 변호사는 6일 오전 장문의 '탈당 성명서'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그는 "2월2일 후보등록을 받으면서 궁예 관심법으로 심사해 등록비 4천만원을 징구하고, 5일에 관심법으로 탈락시키는 것은, 4천만원을 갈취하는 행위"라며 "후보 등록 후 약 10일만에 여론조사로 1차 cut-off
[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5일 직접 국회를 찾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비판한 데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안 의원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라는 윤 대통령 지시로 이 수석이 국회를 찾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안 의원과는 하루 이틀이 아니라 오랫동안 여러 사례가 축적돼 있다며 가까이 함께할 분으로 인식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수석의 정 비대위원장 면담은 당내 경선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중앙지검장이던 당시 많은 기업들이 김건희씨의 전시기획사(코바나콘텐츠)에 후원한 이유와 뇌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당사자는 놔두고 검찰이 참고인만 불러 조사하면서 무혐의로 종결하려는 모양새다.또한 명백한 물증이 나온 주가조작 혐의마저 같은 수순을 밟는다는 우려에 야당이 이제는 특검 밖에 없다고 밝혔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재판서 공판 검사들이 김건희씨 연루 증거를 잇따라 공개했지만, 정작 검찰의 소환조사는 감감무소식이다.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 “정
[정현숙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치적 중립과 피의자 인권을 도외시 하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에 앞서, 피의사실에 해당되는 내용들을 일일이 열거해 더불어민주당은 '피의사실 공표'로 '중죄'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받아쳤다.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9일 한동훈 장관을 향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공연하게 공표해도 되느냐"라며 "한 장관이 강조하던 법치가 본인은 위법 행위를 해도 된다는 범죄 면허를 가졌다는 의미인지 묻고 싶다"라고 비판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28일
[정현숙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제쳐두고 북한 무인기들이 연일 서울까지 침투한 안보위기에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확전의 각오로 임했다”라며 반박 입장을 냈다.윤 대통령은 안보실 등의 실시간 보고를 토대로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라"고 직접 지시했고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은 '확전의 각오'로 임했다는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이 확전을 각오 한다는 말은 전쟁도 불사 하겠다는 뜻으로 남북이 공멸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올 수도 있다.윤 대통령의 "확전
[정현숙 기자]= 김건희 여사의 '고가 장신구 논란'에 대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가 3개월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직자윤리위는 논란이 불거질 당시에는 국회에 11월 말까지 심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문제는 해당 사건 심사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선배인 양창수 전 대법관으로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14일 양 전 대법관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23일 JTBC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가 '(김건희여사 장신구 건은) 아직 심사를 시작하지 않았다. 기존에
"기승전 이재명으로 매듭지으려 노력하는 검찰 수사..얼마나 답답했으면 극단적 선택을""이재명 노리는 검찰 수사에 김만배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김씨 주변에 따르면 김씨는 며칠 사이 "자꾸 뭘 만들어 내라고 검찰이 압박하는데, 허위진술을 하든지, 내가 사라지든지 해야겠다", "뭔가를 진술해야 할 거 같다. 그게 두렵다"는 등의 토로를 했다고 한다 -연합뉴스 15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 김만배씨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수사 강도가 높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전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을 겨냥해 "재정을 파탄시킨 인기 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으로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건강보험 낭비와 누수를 방지해야 한다"라고 '문재인 케어'의 폐기를 공식 선언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는 의료마저 국민에게 각자도생하라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경제 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 대통령이 전임 정부 정치 보복에 올인하고 있다는 취지다.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주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발표
[정현숙 기자]=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해 약 요양급여 22억9300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76)씨에 대해 오는 15일 대법원 최종 판단이 내려지면서 “법 안 지키면 어떤 고통 따르는지 보여줘야”라는 발언과 함께그 결과가 주목되는 시점이다.1심은 최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2심은 "최씨가 동업자들과 병원 설립이나 운영에 대해 맺은 계약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해 결과를 뒤집었다. 대놓고 봐주기 판결에 대한 거센 비판에 직면한 사례다.12일 최은순씨와 동업하면서 350억원에 달하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의 청와대 상춘재 차담에 동석한 김건희 여사가 다리를 꼬고 슬리퍼를 신은 모습을 비판하는 글이 SNS상으로 다수 올라오면서 일부 언론이 방어막을 쳤다.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 ‘블루 다이아’가 조선일보의 타깃이 됐다.‘블루 다이아’ 작성자는 7일 “아 품격이여. MBC 기자는 대통령실에서 파는 실내화 신고 있으면 예의가 없고, 김건희는 타국 주석과의 만남에 쓰레빠 신고 다리 꼬고 접대해도 되는 이 멋진 나라”라며 “대타 대통령 선출한 2찍 국민들 좋으시겠다”라는 글을 게시했다.조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