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국가정보원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확산하기 위해 유튜브나 일간베스트(일베) 사이트 등에 관련 동영상까지 올렸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27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국정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이날 오전, 사참위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세월호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 등과 관련한 조사 결과 범죄혐의에 상당한 개연성이 있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시 세월호 참사 이후, 국정원의 유가족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영남 보수 성향 계층에서도 상승세를 타면서 6주 연속 상승하며 60%를 넘어섰다. 아울러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리얼미터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도 30%포인트를 넘어섰다.27일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실시한 4월 4주차 주간집계(20~24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3.7%(매우 잘함 40.7%, 잘하는 편 23.0%)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전주 대비 5.4%포인트 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미통당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갈등이 점입가경이 되면서 폭로 설전으로 이어지고 있다.우리 속담에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라는 말이 있다. 이들이 서로 치고받는 가운데 과거 흑역사도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홍 전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이 24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70년대생(40대) 경제통 대선후보론'을 내세운 이후부터 발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지도부 총사퇴하고 당선자 대회에서 당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5년이 지나서야 2015년 11월 고(故)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경찰의 직사살수(물줄기가 일직선 형태가 되도록 해서 시위 참가자에게 직접 쏘는 것)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3일 백남기 씨 유족들이 직사살수 행위를 지시한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직사살수와 그 근거 규정이 생명권 등을 침해했다”며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8:1의 의견으로, 살수차를 이용해 물줄기가 일직선 형태로 백남기 씨에게 도달되도록 살수한 행위는 백남기 씨의 생명권 및 집회의 자유를
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당선인은 24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먼지 내기식 과잉 수사”라고 비판했다.황 당선인은 이날 압수 수색이 진행된 사무실 앞에서 “지금 압수수색은 과잉수사에 의한 검찰권 남용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털어 먼지 내기식 수사는 명백한 표적 과잉수사며, 이런 과잉 표적 수사를 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지난 십수 년 동안 그랬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검찰 수사는 상대 후보 측의 고발 사건에 대한 것이다”며 “나와는 무관한 일이다”고 말했다.아울러 “피고발인에게 들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대상을 둘러싼 당정 간 이견 조율 과정에서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 겸 경제부총리에게 "여기가 기재부의 나라냐"며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소득자 자발적 기부'를 전제로한 절충안 마저 홍남기 장관이 반대하자 좀처럼 화를 잘 내지 않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목소리를 높이며 두 차례나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이 먼저 제시한 고소득자 기부 방식의 조율안에 대해 정 총리는 홍 정관을 지난 22일 하루에 두번씩이나 불러 설득했다고 한다.정 총리의 분
6주기가 지나여서야 겨우 지난 박근혜 정부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1기 특조위)의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22일,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내 행안부 경제조직과와 인사기획관리실, 기재부 안전예산과.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은 6주기가 되어서야 이날 강제수사를 통해 2014년 이후 특조위 활동과 관련한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와관련하여 자료를 토대로 이들 부처에서 특조위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0조원 규모로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조성하고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국회에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되는 대책 추진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오늘 5차 비상경제회의에선 기간산업의 위기와 고용 충격에 신속히 대처하고,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결정한다”며 “우선 40조원 규모로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긴급 조성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
미래통합당과 수구언론이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긴급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70% 지급’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학 권위자인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상황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건전재정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적자재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건전재정’이라는 이름의 도그마(dogma)”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제가 어떤 상황에 있든 건전재정 유지가 절대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경직된 사고”라며 이 같이 말했다.아래는 이준구 명예교수의 글 전문가정이나 국가가 모두
문화일보는 청와대가 코로나19 확진자 그래프를 왜곡 조작했다고 쓴 사설에 대해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뒤늦게 정정 보도를 실었다. 한마디로 스스로 엉터리라고 자인한 것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사설 내용을 정정 보도 요청한 이유를 두고 22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언론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라며 “사설 내용이 사실관계에 맞는 게 거의 없고, 불공정 보도 수준을 넘었다”라고 지적했다.펜으로 대중을 선도하는 사회적 공기로서 왜곡 보도를 일삼은 문화일보야말로 때늦은 정정 보도를 하긴 했지만, 그냥 어물쩍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구속 56일만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로 보석금 5천만원을 조건으로 전 목사가 청구한 보석을 허가했다.20일 재판부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되었던 전 목사의 행위에 형사소송법이 정하는 '필요적 보석' 사유에 해당한다고 봤다.이날 전 목사는 보석 결정으로 석방된 뒤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미소지으며 “우리는 이겼다. 석방을 위해 기도해준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전 목사는 석방되기전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60주년이 되었다.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돼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 4.19혁명, 이에 국가보훈처는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불의에 항거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민혁명인 4ㆍ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이날 기념식은 '아!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독재정권의 부정에 맞서 젊은 지식인과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한 사건과 관련한 행사에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도입 영상을 시작으로 헌화 및
김원웅 광복회장 "'친일반민족 행위자' 현충원 안장 불가 여야 공동발의 준비할 예정"정치 개원도 안 했는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지역구 후보자 253명 중 73.1%인 185명이 '현충원 내 친일파 묘 이장에 찬성한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친일파가 분명한데도 묘 이장을 제대로 못 했던 이유는 국립묘지법개정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법만 개정되면 못 파낼 이유가 없다. 이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 21대 국회에서 국립묘지법과 상훈법이 개정될지 주목된다.앞서 4.15총선을 맞아 광복회는 전국 지역에 출마한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자신을 둘러싼 ‘성적 비하 팟캐스트 방송’ 논란에 대해 검찰이 선거일인 지난 15일 수사에 착수했다며 “일정 부분 선거 개입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그는 21대 총선 경기 안산 단원을 선거에서 엎치락덮치락 접전 끝에 51.3%를 득표해 46.9%를 득표한 박순자 미래통합당 후보에 신승했다.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17일 출연한 김 당선자는 “일반적으로 고소·고발을 하고 24시간, 하루 만에 수사에 착수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예외적”이라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처와 장모의 사기사건 은닉에 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검언유착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윤석열 검찰’의 청와대를 겨낭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존 사건이든 새로운 사건이든 튈 수 있는 사건들은 총선 전에 아예 하지 말라”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중단된 수사들이 곧 재개된다.또한 4·15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남에 따라 총선 뒤로 미뤄졌던 수사등 마무리가 안되어진 상태이나 윤 총장의 거취에 관한 취재결과 결코 사퇴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생각들이 분분하다.무엇보다도
4.15 총선에서 탈북자 최초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당 강남갑 후보로 나선 태구민 당선인은 득표율 58.4%로 39.6%를 득표한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강남 주민의 선택을 받았다.태구민 후보가 당선되자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남 재건축 지역에 새터민 아파트를 의무화하라”는 청원글이 올라와 인터넷과 SNS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도마위에 올랐다.이날 게시판에는 '서울 강남구 재건축 지역에 탈북자 새터민 아파트 의무비율로 법제화시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한 청원이 등장했다.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탈북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장인어른 故 정 봉길님 별세■빈소ㅡ부산보훈병원 장례식장 103호실■발인ㅡ4월15일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13일, ‘검사 성범죄’ 은폐 의혹을 다뤘다. 검찰 내부에서 검찰의 문제점을 가장 앞장서 비판해 온 임은정 울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단독으로 만났다.85회에서는 ‘은폐된 성폭력, 임 검사는 거침이 없었다. 자신들의 내부 성폭력을 감췄던 검찰, 그러고도 여전히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검찰이, 이른바 ‘N번방’ 사건의 엄정 수사를 얘기할 자격이 있냐고 말했다.또한, 제 식구 감싸는 검찰’ 편을 다루고, ‘검찰 개혁’에 대한 임 검사의 이야기도 이어젔다. 검사 성폭력 은폐 의혹에
아베 신조 정권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일본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올림픽 연기 이후 코로나 상황과 함께 정부대응 방식이 직접적인 원인이다.또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율 역시 40% 아래로 뚝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대여론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불만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13일 공개된 아베 정권에 우호적인 산케이신문과 FNN방송(후지뉴스네트워크)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이 39.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1~12일 진행됐으며, 앞선 3월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또 다시 차명진 후보는 세월호 피해자들을 상대로 막말을 이어갔다. '세월호 텐트 막말'로 미래통합당에서 탈당권유 징계를 받은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가 '마이웨이' 식의 막말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지난 9일 당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도 이틀만에 다시 막말한 차 후보는 11일 오후 지역구인 부천역 앞에서 한 유세 연설에서 "당장 세월호 텐트의 진실, 검은 진실, ○○○ 여부를 밝혀라, ○○○이 없으면 차명진이 책임지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있었다면 너희들 국민 성금 세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