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계' 설훈 의원이 이재명 의원을 향해 '사법리스크'를 연일 운운한 데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빨리 수사를 매듭짓고 결과를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며 요구하기까지 했다. 즉 이를 두고 '수사 사주'가 아니냐는 비판까지도 제기되며, 설훈 의원을 '해당행위'로 엄중 징계해야 한다는 지지층의 목소리까지 나온다.설훈 의원은 지난 22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이재명 수사를 이대로 계속 끌고 가면 ‘이재명은 무죄’라고 선언하는 꼴이나 마찬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1일 온라인 생중계로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KB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 756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2823억 원)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3035억 원이며 직전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 사측은 시장금리 및 환율 상승, 주가지수 하락에 따라 기타영업손실이 발생했고 보수적인 미래경기전망 시나리오를 반영한 추가 충당금을 전입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 우려와 한
국민의힘에서 당권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기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중앙당 윤리위원회 징계로 이준석 대표가 치명상을 입은 사이 차기 지도부 구성 방법과 시기를 놓고 당권 주자들은 서로에게 견제구를 날리면서 각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당내에서 공공연히 거론되는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 당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그간 차기 지도체제를 포함해 당내 현안에 말을 아껴왔지만 '권성동 원톱' 체제에 무게를 싣는 공식 발언을 한 것이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혁신과 책임으로 대한민국의 세번째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권성동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도약인가, 도태인가'라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대행은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 모두 쟁취한 나라"이라며 "이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냐고, 어떻게 도약을 할 수 있냐고 묻고 있다"고 피력했다.이어 "대한민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로 태어났다. 절대다
원자력발전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유럽연합 의회가 원자력발전을 그린 택소노미(녹색 분류체계)에 포함하기로 의결한데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력난 타개와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원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전이 온실가스 발생량은 적으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다시 부상하면서 전세계 에너지정책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 주요국들이 원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원자력 발전, EU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지난 6일 유럽연합(EU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환율 급등과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가장 시급하다. 외환보유고를 두 배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세종대는 14일 김대종 교수가 ‘미국의 달러환수와 신흥국 외환보유고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혀다고 전했다.김대종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업무는 미국 6조 달러환수로 인한 긴축발작에 대비하는 것이다. 정부는 서둘러 한미와 한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은 2022년 12월까지 기준금리를
저성장 극복과 성장·복지의 선순환을 위한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알려드립니다.1. “민간·기업·시장 중심 경제 운용으로 경제활력 제고·저성장 극복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민간 중심 역동 경제]① 규제혁파·기업활력 제고⑴ 강력하고 체계적인 규제 혁신 거버넌스 마련⑵ 과도한 규제 신설 방지 및 혁신적 규제완화 방안 도입- 규제비용 감축제, 규제 일몰제, 규제 권한 지방이양, 규제 원샷 해결⑶ 관행적으로 운영되어온 규제·제도 재정비② 기업 투자 확대·일자리 창출⑴ 기업의 법인세·배당소득과세 등 세 부담 완화- 법인세 : 과표구간 단순화
바보야, 문제는 태도야이제는 너무나 자주 들어온 터라 진부하고 식상하다 못해 서까래에 새끼줄로 엮어 매어둔 전통 메주들처럼 아예 자연발효 단계에 도달한 정치적 경구가 있다. 이라크와의 걸프 전쟁을 승리로 견인한 공화당의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1924~2018) 대통령을 그야말로 한방에 훅 보낸 민주당 소속 빌 클린턴(1946~) 대선후보의 유명하고 지능적인 선거구호이다.“바보야, 문제는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보통의 여느 미합중국 민중은 치솟는 물가와 줄어드는 일자리 때문에 걱정이 태산인데 허구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민주당은 이날 총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1박2일간의 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발표한 결의문에서 "국민들은 아직까지 민주당에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지 않고 있다. 철저히 반성하면서, 뼈를 깎는 치열한 자기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복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한국경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복합위기가 나라의 경제 체력을 갉아먹고, 국민들은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로 21년 만에 최악의 ‘경제 고통’으로
[서울=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2022시즌 열두 번째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6월 24일(금)부터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10(본선: 6,50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본 대회는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다크호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골프팬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총상금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대회 규모를 키워, 더욱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재주는 강남좌파가, 돈은 강남우파가강남의 전성시대이다. 강제적 권력으로서의 강남은 이미 오래전에 한국을 정복했다. 강남은 이탈리아 공산당의 창건자인 안토니오 그람시가 제창한 헤게모니(Hegemony)의 개념에서도 이제 남한사회를 전일적으로 평정·지배하게 되었다. 강남에 거주하는 특권층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만 한다는 폭넓은 정서적 공감대에 지금은 누구도 큰소리로 이의를 제기하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불과 몇 년 전만 하여도 강남에 살고 있거나 강남에 이런저런 형태의 주택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사회지도층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이 이달 말 열리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로 결정되면서 러시아와의 큰 외교갈등을 예고했다. 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불씨가 한국으로 튀어, 안보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은 나토 회원국이 아님에도 일본·뉴질랜드·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초청받았다. 한국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역대 최초다.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경영학회에서‘ESG 현황’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김대종 교수는“화물연대의 파업을 정부가 적극 중재해야 한다. 안전운임제는 2022년 종료된다. 노사를 정부가 협상장으로 이끌어내 상생을 선택해야 한다.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80%로 세계2위이다. 제조업 세계 5위 한국은 물류파업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안전운임제로 인하여 시멘트 화물차주의 수입이 2019년 200만원에서 2021년 424만원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우회적 지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러시아와의 외교갈등을 예고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우크라이나 측의 무기지원 요청에 ‘살상용 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며 인도적 지원만을 해왔는데, 이 방침을 정면으로 뒤집겠다는 계획으로 해석되며 향후 한국경제에도 적잖은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 29일 'SBS'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우회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을 대거 보내 비축분이
"삼성전자는 사람과 사회를 생각하는 글로벌 일류기업을 추구합니다."[서울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기업의 상징이다. 해외에서는 대한민국은 몰라도 삼성전자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경영이념, 핵심가치, 경영원칙’의 가치체계를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고,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지켜나갈 약속인 5가지 경영원칙을 세부원칙과 행동지침으로 구체화해 삼성전자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규
20대 대선에서 윤석렬 후보(당시)는 SNS를 통해 간략하고 명료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내용이 짧고 임팩트 있다 보니 특히 젊은 층의 지지를 이끌어내었고,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 공약들 중에 과연 실현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던 공약들이 있었는데, 여지없이 이행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거나 심지어 파기가 된 것도 있다. 물론 대선 과정에서 지지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포퓰리즘적으로 공약을 남발하는 전례가 있었기에 공약불이행과 파기는 어느 정도 유권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어
[서울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3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호조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8.2% 늘어난 63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일평균 수출액은 23.4% 늘어난 27억6000만 달러로,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월의 26억9600만 달러를 넘어서 월간 수출액과 함께 역대 1위에 올랐다.수입도 27.9% 증가한 636억2000만 달러로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대한민국의 공공기관은 사업적 또는 기업적 활동을 수행하거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지정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공공기관 수는 총 350개이며 2021년(총 349개) 대비 1개 기관이 늘었다.공공기관의 중요성을 보면 정부부처의 손과 발, 그리고 뇌의 기능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은 정치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상호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일자리 창출 등 국가행정력을 보조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국가 예산 낭비 등의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전북=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대한민국 생태관광축제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8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최근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생태관광축제 부문에서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동 업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상이다.올해로 18년의 역사를 지닌 ‘청보리밭축제’는 매년
[뉴스프리존] 대선 막바지, 4일과 5일 사전투표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극적인 단일화가 이뤄졌다. 3일 새벽 윤 후보와 안 대표는 2시간 30분의 회동 끝에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어 아침 국회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우리가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고 단일화를 선언했다. 대선을 6일 남긴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전격적인 단일화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초박빙 판세에서 승부의 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