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문제삼는 '자칭 진보'들의 민낯, 이들로 인해 수구언론들은 신난다

최배근 직격 "자칭 진보 정치인들, 사회적 약자 팔아 정치생명 유지하지만 정작 동지가 궁지에 몰릴 땐 '강 건너 불구경' 한다" 
'양비론' '선비놀음' 아주 무능하고 비겁, "자신의 밥그릇에 피해가 올 경우, 자신에게 이익되지 않으면 침묵하거나 방관"
"한국 사회에서 사는 한, 예수와 공자와 부처가 살아와도 손에 피를 묻힐 수밖에 없고 옷에 흙탕물 튀길 수밖에 없다"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사이비진보 혹은 #위선적진보의 폐해
1. '자칭 진보'는 부패집단인 '자칭 보수'처럼 무능할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칭 보수'보다 비겁하다.
#자칭진보는 비판에 능숙할 뿐 한국 사회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 이들은 해외 지식의 오퍼상이거나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하여(팔아?) 밥을 먹고 살거나 권력을 잡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없는 분야는 열심히 (물론 공허하지만) 진보의 목소리를 낸다. 그런데 자신의 밥그릇에 피해가 올 가능성이 있을 때 혹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 때는 침묵을 하거나 방관한다.
#자칭진보정치인들은 사회적약자를 팔아 정치생명을 유지한다. 그런데 동지가 궁지에 몰릴 때는 강건너불구경한다. 민주당에 부패집단 못지 않게 기회주의자가 많은 이유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유로운 편집권을 누리지 못하고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재벌언론, 언론재벌)이 시민 외에 눈치볼 필요가 없이 양눈으로 보도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일갈한 것을 두고,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외눈'이 '장애 비하 표현'이라고 시비를 걸었다. 여기에 이상민 민주당 의원 등이 가세하며 본질 물타기에 가담하고 있다. /ⓒ 채널A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유로운 편집권을 누리지 못하고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재벌언론, 언론재벌)이 시민 외에 눈치볼 필요가 없이 양눈으로 보도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일갈한 것을 두고,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외눈'이 '장애 비하 표현'이라고 시비를 걸었다. 여기에 이상민 민주당 의원 등이 가세하며 본질 물타기에 가담하고 있다. /ⓒ 채널A

2. 장혜영의 장애인비하 감별사 놀음은 문혁(중국 문화대혁명) 때 근본주의자의 폭력을 연상시킨다. 근본주의자의 폭력은 결국 자기 파멸로 종지부를 맞는다. 심상정이 소환되는 배경이다. 장혜영의 감별사 놀음의 최대 피해자는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페미니즘을 권력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일부가 여성을 피해자로 만들고 있듯이....." (최배근 건국대 교수, 28일 페이스북)

'진보'를 자처하는 정의당은 소위 말꼬리 잡기로 본질 물타기(혹은 왜곡)에 재미들린 듯하다. 특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타겟으로 삼아, 노골적으로 시비를 걸고 있다. 추미애 전 장관이 전하고자 하는 본질은 전혀 짚지 않고,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딴죽을 건다. 게다가 추 전 장관의 표현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며 상식적으로 쓴 표현이 맞다. 

추미애 전 장관이 전하는 본질(뉴스공장에 대한 수구언론의 시비, 수구언론과 달리 뉴스공장은 팩트체크 철저)는 어디로 가고, 문해력이 심각하게 의심되는 장혜영 의원의 엉뚱한 '외눈' 트집만 남고 있다. 언론들은 이것이 마치 대단한 정치적 쟁점이라도 되는 듯, 일제히 복붙(복사+붙여넣기) 기사를 쏟아내며 일방적으로 추미애 전 장관 때리기에 나선다. 마치 추 전 장관이 대대적인 '역풍'이라도 맞은 것처럼 대놓고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 

공직의 자리에 있는 정치인은 행동하고 실천해야할 자리다. 무언가 '내 삶이, 사회가 변해가고 있다'는 정치적 효능감을 시민들에게 전해야 하는 위치다. 저렇게 황당한 시비나 걸라고 세금 주는 거 아니다. 추미애 전 장관 입장에서는 아무 문제 없었던 아들의 군복무중 병가연장 문제를 가지고, 한 달 내내 언론과 야당, 검찰까지 합세해 대대적인 내전이라도 터진 것처럼 난리치던 것 이상으로 황당하게 느낄 수밖에 없겠다.

추미애 전 장관이 윤석열 전 총장의 '검찰 반란'을 제지하려할 당시, 민주당 내에선 추 전 장관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강건너 불구경'을 하거나 오히려 추 전 장관을 나무라는 이들이 적잖았다. 추 전 장관이 민주당 당대표까지 한 거물 정치인임에도 그런 의리없는 행동을 해왔다. /ⓒ TV조선
추미애 전 장관이 윤석열 전 총장의 '검찰 반란'을 제지하려할 당시, 민주당 내에선 추 전 장관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강건너 불구경'을 하거나 오히려 추 전 장관을 나무라는 이들이 적잖았다. 추 전 장관이 민주당 당대표까지 한 거물 정치인임에도 그런 의리없는 행동을 해왔다. /ⓒ TV조선

이런 황당한 시비를 걸며, 수구언론들에 먹잇감을 제공하는 '자칭 진보' 정치인들과 관련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전 더불어시민당 -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대표)가 일갈을 날렸다. 최배근 교수는 28일 <사이비진보 혹은 위선적진보의 폐해>라는 제목의 글로 일갈했다.

최배근 교수는 "'자칭 진보'는 부패집단인 '자칭 보수'처럼 무능할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칭 보수'보다 비겁하다."며 "비판에 능숙할 뿐 한국 사회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들은 해외 지식의 오퍼상이거나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하여(팔아?) 밥을 먹고 살거나 권력을 잡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없는 분야는 열심히 (물론 공허하지만) 진보의 목소리를 내나, 자신의 밥그릇에 피해가 올 가능성이 있을 때 혹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 때는 침묵을 하거나 방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 '자칭 진보' 정치인들에 대해 "사회적 약자를 팔아 정치생명을 유지한다. 그런데 동지가 궁지에 몰릴 때는 강 건너 불구경한다. 민주당에 부패집단 못지 않게 기회주의자가 많은 이유"라고 일갈했다. 그들의 의리 없는 모습을 꾸짖은 것이다. 

한국의 여성계라고 불리는 집단은, 선택적으로 분노하고 침묵한다는 구설에 휩싸여 있다. 성비위 관련 구체적 증거도 없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선 '권력형 성범죄자'라고 낙인찍고 기승전 '2차 가해'라는 단어를 들이대면서도, 증거와 정황이 명백한 성비위 사건에는 철저하게 침묵하다시피 하는 경우가 적잖다. /ⓒ 연합뉴스
한국의 여성계라고 불리는 집단은, 선택적으로 분노하고 침묵한다는 구설에 휩싸여 있다. 성비위 관련 구체적 증거도 없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선 '권력형 성범죄자'라고 낙인찍고 기승전 '2차 가해'라는 단어를 들이대면서도, 증거와 정황이 명백한 성비위 사건에는 철저하게 침묵하다시피 하는 경우가 적잖다. /ⓒ 연합뉴스

최배근 교수는 장혜영 의원의 장애인 비하 감별사 놀음에 대해,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 마구잡이로 폭력을 휘두른 근본주의자(소위 홍위병)가 연상된다고 했다. 그는 "근본주의자의 폭력은 결국 자기 파멸로 종지부를 맞는다. 심상정이 소환되는 배경"이라며 "장혜영의 감별사 놀음의 최대 피해자는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페미니즘을 권력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일부가 여성을 피해자로 만들고 있듯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추미애 전 장관에게 트집잡는 장혜영 의원에 대해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을 문제삼는' 트집잡기의 전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런 트집잡기는 "추미애 전 장관이 비정상적으로 편향된 언론에 대해 제기한 용기를 응원하기는커녕 발을 걸어 자빠뜨리고 있는 것"이라고 꾸짖었다.

최 교수는 특히 "자칭 진보, 아니 위선적 진보는 이에 대해 한술 더 뜬다. 추미애 전 장관의 발언을 두고 정치인이고 전 공직자로서 발언이 신중했어야 한다고 훈수질을 둔다"며 소위 '선비 놀음'하는 이들도 꾸짖었다. 그는 그들의 위선적 태도를 다음과 같이 일갈했다.

"이들은 아주 비겁하다. 욕먹기 싫어서 혹은 자기 손에 피 묻히기 싫어서 양비론을 피는 것이다. 그게 지식인 혹은 선생 혹은 선비의 태도라고 헛소리까지 한다."

최배근 교수는 "내게는 장혜영이나 류호정의 못난 모습이 새롭지가 않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는 많은 청년정치인, 여성청년정치인은 청년팔이, 여성팔이 청년정치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귀족화된 기성 정치인과 대동소이하다"고 꾸짖었다. /ⓒ 연합뉴스
최배근 교수는 "내게는 장혜영이나 류호정의 못난 모습이 새롭지가 않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는 많은 청년정치인, 여성청년정치인은 청년팔이, 여성팔이 청년정치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귀족화된 기성 정치인과 대동소이하다"고 꾸짖었다. /ⓒ 연합뉴스

최배근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사는 한 예수와 공자와 부처가 살아돌아와도 손에 피를 뭍힐 수밖에 없고, 옷에 흙탕물을 튀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부패한 거대 기득권 집단이 존재한다면, 시민을 위한 정치인은 당연히 거세게 싸워야 하는 게 자세다. 앉아서 그럴 듯하게 말만 하고 정작 행동하지 않는 정치인은, 존재해선 안 되는 것이다.

그는 또 "문제는 정치를 하겠다는 청년 정치인들이 실력보다는 정치공학적으로 정치를 하고 있고, 그 결과 청년 정치인들이 청년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도 짚었다. 

그는 "기성 정치인을 뺨칠 정도로 거짓말도 일삼는 정치 신예들의 모습은 4.15 총선 과정에서 경험한 것이지만,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신xx 후보의 거짓말은 기가 찰 지경이었다"라며 "그렇다보니 내게는 장혜영이나 류호정의 못난 모습이 새롭지가 않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는 많은 청년정치인, 여성청년정치인은 청년팔이, 여성팔이 청년정치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귀족화된 기성 정치인과 대동소이하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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