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지훈 기자] 국회는 13일, 자유한국당(자한당)을 뺀 여야 정당들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둘러싼 이견 조율에 실패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이날 선거법 개정안 상정은 결국 실패했다. 이에 예정됐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예산부수법안 및 민생법안의 일괄상정도 불발됐다.문희상 국회의장은 늦은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한당의 의사일정 필리버스터 신청에 이어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1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일괄 상정키로 했다.그러나 자유한국당(자한당)은 이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예상대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카드를 꺼냈다.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한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개의 및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등에 합의하는 대신 필리버스터 신청을 공식화했다. 자한당은 본회의 개의 시 첫 번째 안건으
시작하는 말총선이 이제 넉 달 남짓 남았다. 평소 같으면 각 당이 총선준비에 여념이 없을 텐데, 국회는 정쟁에 날 샌 줄 모르고 이전투구만 하고 있다. 하지만 내녀 총선이 자신들의 목숨줄인 의원들은 겉으로는 정쟁을 하고 있지만 마음은 지역구에 가 있을 것이다. 평소엔 (유권자를 어찌 보았을까..?) 여기던 지역민들이 모두 표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니까 이땅의 민초들은 선거 때만 사람 대접을 받는 듯하고, 선거가 끝나면 착취의 대상 통제의 대상이 되고 만다. 평소엔 가지도 않던 골목을 누비며 허리를 넙죽넙죽 구부리는 모습을 보
정기국회 내내 몽니와 억지만 부리던 자한당이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전격적으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자 자중지란에 빠졌다.“투쟁할 줄 아는 사람이 원내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가 된 심재철은 필리버스터 철회 건을 두고 의총에서 추인을 받지 못해 초장부터 체면을 구겼다.보통 새 원내대표가 찬성하면 추인해주는 게 관례인데, 아마도 친황계가 반대하고 나선 것 같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은근히 다른 의원을 밀었다고 알려진 황교안은 심재철이 못마땅할 것이다.심재철은 원내대표 선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몽골천막 단식에 이어 11일 저녁 7시부터 ‘무기한 실내 농성’에 돌입했다. 그가 농성에 들어가는 것은 청와대 사랑채 앞 천막에서 국회로 돌아온 지 6일 만이다.황교안 대표와 일부 의원들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를 내세우며 국회 본관 앞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인 지 하루가 지났다. 바닥에 스티로폼 돗자리를 깔고 이불을 덮은 채 누워 농성을 이어갔다.황 대표는 12일 농성장인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안 날치기 처리는 일종의 발맞추기 예행연습이었다
[뉴스프리존,강원 = 오상수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12일 오전에 이재수 춘천시장을 춘천지검에 고발(사진)했다.고발장에는 시장 관용차량을 승합차(더 뉴카니발 하이 리무진 7인승 풀옵션, 5,800만원 상당)로 교체하면서 고액안마의자(1,480만원 상당의 튜닝)를 불법으로 설치한 사항에 대해 이재수 춘천시장을 '자동차관리법 제34조 및 제80조 위반죄와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죄'로 고발한다고 적시돼있다.도당관계자는 "이재수 춘천시장은 시민의 혈세를 소중하게 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규까지 위반하면서 자신의 황제관용차량을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0.9%로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대를 꾸준히 유지한 것으로 12일 리얼미터 조사로 나타났다.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29.3%로 주저앉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9~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상승하면서 긍정평가가 앞서는 골든크로스로 이제 조국 사태를 극복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지난주 주간집계보다 1.1%p 오른 48.6%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25.5%, '잘하는 편'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상정 순서를 두고 불법적인 예산처리라고 문제삼는 것은 ‘빽태클 대장 자유한국당(자한당)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0년 말에는, 정의화 국회 부의장이 2011년도 예산안을 예산 부수법안보다 먼저 상정해서 처리했다.”며 “본인들이 무슨 일을 했었는지 기억하지도 못하고, 입법보다도 떼쓰는 법에만 열중하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책임정치의 실종이다.”라고 지적했다.
심재철 의원이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9일 취임했다. 그가 취임 일성으로 자한당이 모든 법안에 걸었던 필리버스터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교섭단체 합의 내용을 밝혀 정치권에 꽉 막혀있던 타협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했다.그러나 심 원내대표가 합의내용을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필리버스터 보류 입장을 내면서 결국 '하루짜리 휴전'으로 끝나고 말았다. ‘싸워 봤고, 싸울 줄 아는 사람’을 내걸고 9일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그는 취임 하루 만에 리더십 위기를 맞았다.10일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마련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10일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공무상비밀누설죄, 공직선거법위반죄 등으로 10일 검찰에 고발했다.최근 청와대를 정조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친문농단 게이트라며 자한당 '감찰농단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과 강효상 의원 등이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을 방문해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자한당은 앞서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을 고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9일 새로히 선출된 자유한국당(자한당)의 새 원내지도부를 의원총회, 정책위의장 후보 정견발표 순서가 되자 김재원 의원이 입을 뗐다.이날 관심은 "2년 전 이맘때다. 제 딸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날, 전 서울중앙지검에 불려가서 조사를 받았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적폐청산' 수사 대상에 올랐다. 그는 국가정보원 자금을 총선 여론조사에 쓴 혐의로 기소됐다. 1·2심 재판부는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그리고 김 의원은 "그 이후 수없이 이어지는 수사와 재판, 영혼이 탈탈 털리는 느낌이었다. 너무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자유한국당(자한당)을 뺀,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으로 구성된 여야 4+1 협의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1조2천억원 가량을 순삭감해 예산안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이날 이와관련 본회의에 상정될 예산안은 총액 기준으로 512조3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복수의 국회 관계자는 한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순삭감액은 1조2천억원 정도"라면서 "이미 기획재정부가 오늘 오전 '시트작업'(예산명세서 작성)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보도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청와대 앞 노숙 집회는 지난 4월부터 영하로 뚝 떨어진 12월 한파가 몰아치는 지금까지 계속되면서 많은 우려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며,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둘째치고 이제는 맹목적으로 전 목사를 따르는 고령자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지난 6일 '사단법인 평화나무'에 따르면 지지자들은 노숙으로 생고생을 하고 있으나 전 목사 측은 청와대 인근에 45평짜리 빌라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이번 정기국회 내인 10일까지는 끝내야 하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향해 “정권이 바뀌면 처벌할 수도 있다”라며 협박을 했다.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기재부 직원들에게 "장관이 책임질테니 동요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확정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될 경우 모든 것은 장관이 책임지고 대응할 사안"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기재부 내부망인 모피스에 올린 글에서 "국회가 정부 예산안에 대한 수정동의안을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자유한국당(자한당)이 예정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현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의 임기를 끝으로 치뤄질, 원내대표 경선에 재선인 김선동 의원이 7일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김 의원의 출마는 초·재선 의원들의 권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에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던 윤상현(3선) 의원은 이날 경선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이와관련,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보겠다는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 그 물꼬를 위해 양보하기로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정의당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자한당) 황교안 대표의 강의는 귀족정당, 꼰대정당의 대표다운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라고 논평했다.이와관련 “오늘 자한당 황교안 대표가 한 대학 강연에서 ‘주 52시간제로 근로시간을 줄이는 것은 과도하다’며 대한민국은 좀 더 일해야 하는 나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애 키우고 돈 쓸 데 많으니 일 더 해야 하는데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하며 “그저 놀라울 것도 없는 것이 노동현장을 알리도 없는 황대표가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본심과 꼰대 정당의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걸린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고발된 지 7개월이나 지났지만 검찰은 꼼짝도 않고 늑장을 부리고 있다.검찰은 무슨 셈법을 하는지 조국 타깃으로 3개월을 끌면서 정국을 휘둘러 놓더니 그 연장선으로 지금은 청와대 쪽으로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검찰의 움직임이 여전히 없자 정의당은 4일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와 기소를 촉구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자유한국당과 아무런 거래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즉각 기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필리버스터로 멈춰선 데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은 모든 민생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걸은 자유한국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가 지난 3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회 마비 사태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어느 정당에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자한당에 있다는 응답이 53.5%로,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는 응답(35.1%)보다 18.4%p 높았다.바른미래당에 있다는 응답은 4.2%, 정의당은 1.5%였고 기타 정당은 1.5%, ‘모름/무응답’은 4.2%였다. 한국당에 가
‘역대 최악의 동물 국회’, 국민들이 20대 국회를 평가한 말이다. 2017년 대선 이후 국회는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박근혜 국정농단으로 촛불시민 혁명이 일어나 정권을 잃은 자유한국당은 그때부터 반대를 위한 반대와 몽니로 일관했다. 국회 보이콧을 밥 먹듯이 하고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퍼부었다. 친박들의 지원으로 자한당 원내 대표가 된 나경원은 뜻밖의 감투에 고무되어서 그랬는지 자주 오버를 했다. 내심으론 원내 대표를 잘 하면 차기 대선 주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나경원은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자유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 카드로 정기 국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513조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도 2일까지가 처리 시한인데 결국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다. 10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내 처리도 불투명한 상태다.이런 와중에 검찰 조사를 앞둔 민정비서관실 검찰 수사관 A 씨가 유명을 달리하는 일이 벌어지자 자한당은 일명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몰면서 총공세를 펴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야당의 이런 공세에 억측과 오해 탓이라며 일축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사건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