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신청한 주광덕의 통신 영장을 검찰이 기각해 논란이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의 청문회 과정에서 J 양의 학교 생활기록부를 불법적으로 유출한 바 있다.주광덕이 어떤 경로를 통해 생활기록부를 취득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휴대폰 수색은 필수다. 그런데도 검찰은 이메일 영장만 받아들이고 가장 중요한 휴대폰은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요즘은 누구든 휴대폰으로 연락하고 정보를 주고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이메일 영장은 받아들이고 휴대폰 영장은 기각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만약 경찰이 주광덕의 휴대폰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연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국 가족을 또 다시 짓밟고 있어 논란이다. 주지하다시피 진중권은 정경심 교수와 동양대에서 같이 근무했다.한때 ‘진보의 아이콘’으로 통했던 진중권이 왜 잔인(?)해졌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가능하지만, 필자는 조국과 유시민에 대한 콤플렉스라고 규정하고 싶다.지식인들 사이에서는 다른 지식인의 말이나 이론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버릇이 있다. 그렇게 해야 자신의 존재감이 부각되면서 대중들로부터 기억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진중권은 아닌 척하면서도 사실은 대중을 무척이나 의식하면서 사는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임명된 2일 추 장관의 전 비서를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울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당 대표실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 추미애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있을 때 비서실 부실장 출신인 정모(53)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이와관련,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2017년 10월 당 대표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조국 전 장관 구속영장 기각에 이어 송병기 울산시 경제 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되었다.하명수사라는 프레임을 씌워 청와대를 압박하여 검찰개혁을 막아보려던 검찰로선 설상가상인 셈이다. 따라서 송병기를 구속시켜 청와대 윗선까지 치고 올라가겠다는 검찰의 똥고집은 여기서 꺾이고 말았다. (1)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2)공무원 범죄로서 사건의 성격과 사건 당시 공무원 신분 보유 여부, 그리고 해당 공무원과의 범죄 공모에 관한 소명 정도와 다른 관련자에 대한 수사경과 등을 고려했다.이는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송병기(58)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 인사들과 함께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송 경제 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됀거. 송 부시장의 신병 확보해 수사에 속도를 내려던 검찰 계획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1일 새벽 1시, 서울 구치소 밖으로 걸어 나왔다. 검찰은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는 등 계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청와대까지 염두에 뒀던 수사 계획에는 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구속영장이 기각될지, 발부될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26일 하루를 꼬박 새운 새벽 1시경 영장기각 속보가 떴다. 그리고 조 전 장관의 불구속에 때맞춰 송병기(57)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도 27일 전해졌다.법원은 조 전 장관의 영장기각 사유 중 하나로 범죄혐의는 소명이 됐는데, 증거를 인멸할 우려는 없다는 전제를 달았다. 일단 법원은 영장을 기각하면서도 검찰의 기각 비난도 피하고 국민적 여론도 고려한 중간적인 입장을 내놨다.27일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 방송에서 신장식 변호사는 조
검찰이 청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리 혐의를 알고도 감찰을 무마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이다.법원은 기각 이유로 범죄의 중대성이 약하고 구속할 사유(도주 염려, 증거인멸)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죄질이 안 좋다는 애매모호한 말도 했다.어쨌거나 조국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됨으로써 검찰은 치명타를 입을 게 분명해 보이고, 앞으로 벌어질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조국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법원이 유재수(55·구속기소) 전 부산시 부시장을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하는 검찰은 청와대가 이 비위를 알고도 감찰을 중단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27일 기각하면서도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는 점을 인정했다. 조 전 장관을 굳이 구속할 필요는 없지만 검찰의 수사가 무리하지는 않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검찰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하명 수사 의혹이 확대되면서 관련자들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가운데,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의 신
석폐율 때문에 지지부진하던 선거제 개정에 숨통이 트였다. 그동안 석폐율을 줄기차게 주장하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오늘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사실상 석폐율을 포기했다. 정의당이 석폐율을 포기한 이유는 이렇게 가다간 선거제 개정은 물론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검찰개혁까지 요원해지는 것 아니냐는 여론 때문일 것이다. 대안신당의 박지원 의원도 며칠 전 “꿩 먹고 알 먹고 국물까지 마시려 해서는 안 된다”며 석폐율 폐지를 주장했다. 문제는 바른미래당인데 아마 격렬하게 저항할 것으로 보인다. 석폐율 도입의 본래 취지는 지역정치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란 뜻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을 때 하는 말이다. 최근 검찰과 자유한국당이 하는 것을 보면 이 고사성어가 떠오른다.검찰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이 필요하고,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조국 수사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해 주니 고마울 것이다.그러니 두 세력은 서로 필요한 존재고 한쪽이 사라지면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 된다. 검찰과 자유한국당의 본질적 뿌리에는 ‘기득권’이라는 DNA가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검찰보다 경찰이 더 힘이 셌으나 박정희가 5.16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부터는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바른미래당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 지난 6. 13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이 갈수록 태산이다.”며 “ 북 치고 장구 친 청와대의 교통정리 기술이 대단하다”고 논평했다.이어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가 경찰로 내려보낸 첩보에는 단순 비위 내용뿐 아니라 죄명과 법정형까지 명시되어 있었다”며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호형호제'한다는 송철호 변호사를 울산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외부의 적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부의 교통정리까지 나서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특
더불어민주당은 울산 고래고기 사건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의혹 등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는 18일 ‘울산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당에 요구하기로 하고 오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당청과 검찰이 마찰을 빚고 있는 이번 사안은 '울산 사건'으로 통칭되고 있다.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사건을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프레임으로 짜놓고 수사하고 있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민주당은 이를 ‘울산 사건’으로 이름 붙여 △김기현 전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국무총리실을 18일 전격 압수 수색을 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4층에 있는 국무총리실 민정실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문모(52) 사무관의 업무 관련 기록과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문 사무관은 2017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재직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제보를 넘겨받아 첩보 문건을 작성한 인물로 지목됐다.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 변호인이 "직권남용에 의한 유재수 감찰 중단은 잘못된 프레임"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에게 ‘직권남용’ 등 법적인 책임을 제기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확실하게 밝혔다.조 전 장관은 16일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11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을 때와 달리 이날 조 전 장관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정상적인 감찰 종료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17일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인 김칠준 변호사는 이날 오후 “‘유재수 사건’
이른바 '감찰무마' 의혹 및 '하명수사' 의혹을 둘러싼 청와대와 검찰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청와대는 15일 검찰이 앞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기소하며 "비리 혐의 중 상당 부분은 대통령비서실 특별감찰반 감찰 과정에서 이미 확인됐거나 확인이 가능했다"고 발표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런 검찰의 발표에 대해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문장"이라며 "비리 혐의 중 상당 부분이 확인됐다는 뜻인지 비리 혐의 중 일부분이 확인됐고 상당 부분이 확인 가능했다는 뜻인지 알 수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10일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공무상비밀누설죄, 공직선거법위반죄 등으로 10일 검찰에 고발했다.최근 청와대를 정조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친문농단 게이트라며 자한당 '감찰농단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과 강효상 의원 등이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을 방문해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자한당은 앞서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을 고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 관련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대전지방경찰청장) 직권남용 고발 사건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이 사건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이 황 청장을 피의사실공표·명예훼손·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소·고발한 것이다.9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황 청장 사건 핵심 쟁점은 김 전 시장 동생 사건과 관련해 울산경찰청 수사팀 교체의 의도성 여부다.◇ 수사팀 교체 후 고소인과 친분 있는 경찰관이 팀장 맡아황 청장은 2017년 10월 25일 김 전 시장 동생 사건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추미애(61·사법연수원 14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 청와대가 5일 민주당 대표를 지낸 5선의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추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국정 과제인 검찰개혁을 완수할지 주목된다.청와대는 이날 법무부 장관 인선만 발표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하고 추 후보자가 임명되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상정된 검·경 수사권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주무 부처의 장관으로서 지원하는 한편 직접수사 축소 등 검찰 자체 개혁에도 속도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위 첩보를 외부에서 제보받았다는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른바 '하명수사 의혹'의 출발점인 첩보 생성과 이첩 과정이 일부 드러났다.청와대는 민정수석실이 적극적으로 수집한 첩보가 아니고 경찰에 이첩한 과정도 일상적인 제보 처리 절차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검찰은 최초 접수된 제보가 민정비서관실에서 일부 가공된 점에 주목해 전달까지의 과정에 개입한 인물이 더 있는지 추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의 자체조사 결과가 각종 증거에 비춰 실체적 사실에 부합하는지도 따져볼 것으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자유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 카드로 정기 국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513조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도 2일까지가 처리 시한인데 결국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다. 10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내 처리도 불투명한 상태다.이런 와중에 검찰 조사를 앞둔 민정비서관실 검찰 수사관 A 씨가 유명을 달리하는 일이 벌어지자 자한당은 일명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몰면서 총공세를 펴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야당의 이런 공세에 억측과 오해 탓이라며 일축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사건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