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두 56% vs 박지현 2%, '청년 정치인' 주목도 차이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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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두 56% vs 박지현 2%, '청년 정치인' 주목도 차이나는 이유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2.07.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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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TV' 앙케이트 조사 결과, 결국 시민·지지층과 '소통할 줄 아느냐'의 차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유튜브 시사방송 '박시영TV'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 중에서 가장 주목이 되는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다섯 명의 후보를 올렸다. 이들 5인은 김남국 의원, 박영훈 전 전국대학생위원장,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장경태 의원,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다.

약 7만2천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황희두 이사가 56%로 단연 1위를 차지했고, 김남국 의원이 36%로 그 뒤를 이었다.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장경태 의원과 박영훈 전 위원장이 3%씩의 득표를 얻었고, 박지현 전 위원장이 2%로 가장 낮았다.

'박시영TV가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 중에서 가장 주목이 되는 인물은 누구인가"라고 묻자(약 7만2천명 응답) 황희두 이사가 56%로 단연 1위를 차지했고, 김남국 의원이 36%로 그 뒤를 이었다.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장경태 의원과 박영훈 전 위원장이 3%씩의 득표를 얻었고, 박지현 전 위원장이 2%로 가장 낮았다. 사진=유튜브 캡쳐
'박시영TV가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 중에서 가장 주목이 되는 인물은 누구인가"라고 묻자(약 7만2천명 응답) 황희두 이사가 56%로 단연 1위를 차지했고, 김남국 의원이 36%로 그 뒤를 이었다.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장경태 의원과 박영훈 전 위원장이 3%씩의 득표를 얻었고, 박지현 전 위원장이 2%로 가장 낮았다. 사진=유튜브 캡쳐

이를 두고 박시영 '주식회사 박시영' 대표는 19일 '박시영TV'에서 이같은 앙케이트 자료를 국회의원들을 만나 소개했다고 전했다. 

박시영 대표는 "7만명 넘게 참여했는데 황희두 1등이고 김남국 2등, 박지현 꼴등했다니까 (의원들이)깜짝 놀라더라"라며 "(박지현 전 위원장이)인기가 없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퍼센트까지 보여주니까 깜짝 놀라더라"고 전했다. 

선두를 기록한 황희두 이사와 최하위를 기록한 박지현 전 위원장을 보면 56% vs 2%로 엄청난 차이를 보여서다. 박시영 대표는 "박지현이 인기없다는 건 (민주당 의원들도)알지만 저 정도까지는 모르더라"라고 설명했다.

즉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박지현 전 위원장에 대한 비토 여론이 엄청나다는 것은 클리앙이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분위기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즉 그를 민주당의 자산으로 여기는 지지층은 이제 거의 없다는 것이다.

박지현 전 위원장의 지난 수개월간 끝없는 '사과 요구' '낙인 찍기' '당내 개혁파 공격' '불통' '자신에게만 특혜 요구'와 같은 행위에, 처음에는 '실수해도 이해하자'고 하던 지지층마저도 싸늘하게 등을 돌린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박지현 전 위원장의 지난 수개월간 끝없는 '사과 요구' '낙인 찍기' '당내 개혁파 공격' '불통' '자신에게만 특혜 요구'와 같은 행위에, 처음에는 '실수해도 이해하자'고 하던 지지층마저도 싸늘하게 등을 돌린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박지현 전 위원장의 지난 수개월간 끝없는 '사과 요구' '낙인 찍기' '당내 개혁파 공격' '불통' '자신에게만 특혜 요구'와 같은 행위에, 처음에는 '실수해도 이해하자'고 하던 지지층마저도 싸늘하게 등을 돌린 셈이다.

즉 자신에 대한 의혹은 뭉개다시피 하면서, 자신이 일으킨 분란에 대해선 책임지려는 일말의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서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청년'을 타이틀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하는 행위는 수십년 전 정치인들의 행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층은 황희두 이사나 김남국 의원과 같은 정치인을 선호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황희두 이사의 경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알리미 황희두'에서 매일같이 당일 이슈를 다룬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으며, '새가 날아든다(새날)' '박시영TV' 등을 포함한 민주당 지지층이 자주 시청하는 유튜브 시사방송에도 줄곧 패널로 출연 중에 있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 이사는 기존 정치권에서 과소평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민주진영 차원에서의 '적극적 홍보전'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즉 현재 민주당 지지층의 욕구를 파악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황희두 이사는 기존 정치권에서 과소평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민주진영 차원에서의 '적극적 홍보전'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즉 현재 민주당 지지층의 욕구를 파악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박시영TV 영상 중
황희두 이사는 기존 정치권에서 과소평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민주진영 차원에서의 '적극적 홍보전'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즉 현재 민주당 지지층의 욕구를 파악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박시영TV 영상 중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메인에 올라가는 글의 경우 조회수가 수천~수만대에 이르는데다,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좌우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결코 영향력을 과소평가할 수 없어서다. 즉 포털 메인에 올라가는 기사 못잖게 여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남국 의원의 경우에도 민주당 지지층이 자주 시청하는 유튜브 시사방송에 수시로 패널로 출연하며, 지지층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방송에서 당내 내부 상황이나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 등에 대해 솔직하게 알리고 있다는 평이다. 

'청년 정치'도 '청년' 타이틀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시민·지지층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그들의 '욕구'를 파악하는데 달려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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