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의회가 의원, 사무직원 26명이 참여해 오는 17일까지 3일 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4년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박용진 교수의 ‘조례안 발의(입안) 기법’, ‘지방의회 심사의안의 일반적인 분류와 핵심 요소 파악 기법’과 현재 부산광역시의회에 입법정책관으로 재직 중인 류춘호 입법정책담당관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기법, 민간투자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의사항, 일상생활에서의 이해충돌방지법’ 등 전문 교수진의 강의를 토대로 실무 중심 의정교육으로 이뤄진다.조삼술
[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7일 남해 곳곳을 누비며 ‘사천남해하동’ 제윤경 후보 지원 모습.
▲조갑순씨 별세, 박국진·용진(대구상공회의소 기업지원부 차장)·미화씨 모친상, 한명임·남해경씨 시모상 = 7일 오후 3시, 빈소 경북 경산시 서요양병원장례식장 103호,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경북 의성군 다인면 평림리 선영, 연락처 010-4505-1658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방탄연대를 맺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계속해서 중산층 서민의 역린을 건드리고 있다"며 '이·조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비리에 연루된 자들이 내세우는 '정권심판론'은 국민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단지 '방탄용 배지'를 달기 위한 정치공학적 수단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이·조심판'은 불공정에 대항하는 청년들, 상식을 지키려는 다수의 국민들을 위한 호소"라며, "잘못을 저지르고도 심판자를 자처하는 가짜
22대 총선에서 신기루가 일고 있다. ‘조국 돌풍’이다. 돌풍을 지나 하나의 ‘현상’이 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어떤 조사에서는 30%를 상회하고 비례대표 정당투표 1위를 하기도 했다. 정치권의 호사가들은 “22대 총선은 ‘조국의 대관식’이 될 것”이라고 입방아를 찍고 있다. 어떻든 조국혁신당의 기세는 ‘미쳤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조국혁신당, '정권심판' 선명성 앞세워 돌풍‥사법리스크 과제조국 대표가 신당 창당을 선언했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결국 공천받지 못했다. 사실상 3번의 도전은 수포가 됐다. 박영진 의원의 실패는 낙천 이상의 의미가 있다. 민주당에 큰 상처를 남겼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가의 보도처럼 내세운 ‘시스템 공천’이 오작동했다. 시스템 공천의 민낯이 드러났다. 그 실체는 ‘비명(非明)횡사’, 친명(親明)횡재’였다. 그리고 박용진 의원은 시스템 공천의 최대 피해자가 됐다.선거는 집단지성의 꽃이라고 한다. 집단지성의 효과를 잘 보여주는 말이 있다. ‘팀보다 뛰어난 팀원은 없다’라는 게 그것이다. 하물며 전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
롤러코스터를 탄 서울대“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서울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모교의 슬로건이라고 한다. 이 문구가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서울대 차원에서 실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지 여부를 필자는 알지 못한다.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왜냐? 서울대 중의 서울대로 오랜 세월 선망과 각광을 받아온 서울법대 출신의 현직 대통령과 비상대책위원장이 쌍끌이로 이끄는 현재의 집권여당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들마다 죽을 쑤며 박두한 총선에서 대패할 게 확실시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누가 조국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성폭력 피의자 변호' 논란으로 조수진 후보가 사퇴한 서울 강북을에 '친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 지도부가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조수진 후보님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않겠다는 조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22일 자진 사퇴했다. 조 후보는 이날 새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후보직을 사퇴한다"면서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기간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조 후보는 지난 19일 치러진 민주당 강북을 후보 경선에서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꺾었으나 여러 명의 성폭력 가해자를 변호한 과거 이력이 조명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특히 2021년에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피의자를 변호하면서 "아버지가 범인일 수 있다"는 등 2차 가해성 발언을 한 것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노무현 정신을 지키겠다. 작은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 반드시 거대한 승리를 일구겠다"고 밝혔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발표 예정인 서울 강북을 경선 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박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봉하마을에 다녀왔다"며 "사실상 결과가 눈에 빤히 보이는 경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렇게 가는 것이 맞나, 이 고민 풀고 여쭈려고 왔다"고 했다.이어 "노무현 대통령께서 3당 합당을 반대하며 '이의 있습니다!
4·10총선을 25일 앞두고 있다. 선거일을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여야의 전선은 압축되고 있다. ‘심판론’으로 단순화되고 있다.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는 일반적 선거 프레임인 ‘정권심판론’과 여당의 ‘정권안정론’이다. 정권심판론과 정권안정론은 유권자에게 집권, 여당의 국정 능력과 성과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전략이다. 윤석열 정부의 중간 점수는 ‘낙제점’이다.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국정지지도가 40%를 밑돌았다. 하지만 야당도 무능한 국정 운영에 대해 공세 일변도로 가는 데 부담을 느끼는 듯했다. 거대 야당이 끊임없이 발목을 잡은 탓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야가 과거 막말이 드러난 후보에 대해 잇달아 공천을 취소하고 있다. 판세가 팽팽한데 따라 양측 지도부가 과거 발언이라도 민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부각되면 '손절'에 나서는 모양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표적 '친윤(친 윤석열)계' 인사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에 대한 부산 수영 선거구 공천을 지난 16일 취소했다. 장 전 위원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른바 '난교 발언'을 해 공격을 받아오다 최근엔 서울시민의 의식 수준을 비하한 발언이 다시 조명되면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려는 데 대해 경선에서 패한 박용진 의원이 15일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안규백 의원의 '제3의 인물로 전략공천이 원칙'과 박성준 의원의 '절차에 문제없었고, 경선 절차가 끝났다'는 입장에 대해 "재심절차도 경선 절차의 일부"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당헌 제104조 제1항의 재추천은 공직선거 후보자로 확정된 자의 입후보등록이 불가능하거나, 당규로 정한 사유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목발 경품'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공천을 취소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4일 "이재명 당 대표는 정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정 전 의원은 지난 11일 당내 서울 강북을구 후보 경선에서 박용진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목발 경품' 발언을 한 사실
[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발언 논란으로 인해 큰 고민에 빠졌다.정 전 의원은 2017년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목함지뢰를 언급하며 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했다.해당 발언은 2015년 경기도 파주 DMZ에서 발생한 목함지뢰 사고를 조롱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정 전 의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으나, 사과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특히, 그가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민 앞에서 한 약속마저 쉽게 뒤집는 더불어민주당과 범죄 연루자들로 구성된 조국혁신당의 공천 상황은 여론과 유리된 귀틀막 공천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경선에 탈락한 박용진 의원을 거론하며 "비명횡사 공천이 대미를 장식했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 경선을 치를 때 '공정하고 민주적인 당 운영을 위해 박용진 후보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 이
4·11총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공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공천은 총선의 출전선수를 선정하는 작업이다. 대진표가 거의 완성됐다는 얘기다. 필자(‘나’)가 민주당에서 낙천한 가상의 인물이 되어 여야의 공천을 결산해 봤다.나는 민주당 공천에서 낙선한 초선의원이다. 역대 최악의 ‘막장 공천’이었던 21대 총선에서 우여곡절 끝에 공천받았다. 본선은 싱거웠다. 유권자가 민주당의 코로나 팬데믹 극복 정책을 지원했다. 바람을 타고 국회에 입성했다.국회는 별천지였다. 세비가 1억5,000만 원이다. 정책과 입법
‘멸문정당’, ‘전체주의적 사당’(홍영표 의원), ‘왕조형 사당’(전병현 전 의원), ‘개딸당’(이상민 의원), ‘이재명은 연산군’(설훈 의원)….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컷오프되거나 탈당한 비명 인사의 ‘비명(悲鳴)’이다. 극단적 감정을 토해내고 있다. 독한 말은 공천 파동의 실체다. 공천과정이 공정하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주장이다.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공천 갈등은 있었다. 하지만 민주당의 공천 갈등만큼 심한 적은 없었다. 이미 민주당은 ‘심리적 분당’ 상황으로 진입했다. 공천 갈등은 지도부의 균열을 낳았다. 친명과 친문 세력의 분
알고도 당해준 김대중의 의롭고 위대한 결단“DJ는 친노들로부터 나중에 배반을 당하리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깨닫고 있었어. 하지만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대의를 위해서 자신이 머잖아 당할 수모와 봉변을 의연히 감당하기로 결단했지.”며칠 전 필자의 사무실 근처에서 함께 저녁밥을 먹은 어느 선배가 반주를 겸한 소주를 서너 잔 마신 다음 담담한 어조로 들려준 이야기이다. 그는 1980년대의 엄혹한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 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1987년 체제의 성립 이후 정치권으로 넘어간 무수한 무명씨들 가운데 하나이다.조선일보를 위시한 보
총선을 40여 일 남겨두고 있다. 공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공천 진행 속도는 민주당이 조금 빠르다. 꽤 많은 지역구에 ‘출전선수’를 지명했다. 하지만 공천과정은 순탄하지 않다. 금과옥조처럼 내세운 ‘시스템 공천’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막가파 공천’, ‘비선 공천’, ‘밀실 공천’, ‘친명 횡재·비명횡사 공천’, ‘자객공천’, ‘대장동 공천’……. 심지어 ‘찐명(진짜 이재명) 사천’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지금까지 어느 공천에서도 이처럼 조롱과 비아냥이 난무한 일은 없었다. 불공정 논란으로 얼룩진 내홍은 계파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