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사회적 불평등과 예술적 책임에 대한 격렬하게 기발한 드라마, 두렵도록 가슴 뭉클한 작품(TIME OUT)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연극 가 지난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예술'을 경험하며 목소리를 낼 용기를 얻은, 차가운 세상 속에 그럼에도 뜨겁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데클란 역에 더블캐스팅 된 이휘종 배우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B클래스',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외쳐 조선!', '번지점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누군가의 삶을 소재로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 극장으로 대변되는 예술의 진정성은 무엇일까? ‘우리 시대의 정치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리에게 신선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 가 지난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혼자만의 공간인 솔즈베리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던 데클란은 절벽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 리비를 구한다. 같은 도시지만, 전혀 다른 세상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2019년에서 1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기억 속에서 벌써 그 당시 고마운 분들이 잊혀져 가고 있다. 그런 우리의 기억에 가교 역할을 하며 그들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 작품 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기억을 함께 나누고 있다.일제강점기 조선 총독부 축하 공연을 앞두고 있는 연극단이 있다. 어느 날 독립선언 민족대표 ‘이균’이 그들 앞에 나타난다. 그는 향후 독립이 되었을 때 연극단의 할 일은 조선의 역사를 가장 빠르게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 극장으로 대변되는 예술의 진정성 등에 대해 질문하며 '우리 시대의 정치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연극 가 지난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아트씨어터 2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있다.한때는 촉망받는 작가였지만 슬럼프에 빠져 있는 중년의 극작가 리비 역을 맡은 김여진 배우는 드라마 '인간수업'을 비롯하여 영화 '살아남은 아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신입사관 구해령', 연극 '리차드 3세' 등 다양한 장르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몰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기발하고 기교적이며 사회적 불평등과 예술적 책임에 대한 격렬하게 기발한 드라마라(EXEUNT MEGAZINE)는 극찬을 받았던 작품 가 지난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있다.한 때 '이야기'와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중년의 극작가 리비 역에 더블캐스팅된 김신록 배우는 극작가와 비평가의 첨예한 대립을 그린 연극 '비평가'에서 젠더 프리 연기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후보에, '녹천에는 똥이 많다'에서 섬세한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스토리텔러의 책임에 대한 감동적이고 인간적인 성찰(EVENING STANDARD)라는 극찬을 받았던 연극 가 지난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부모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채 예술적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데클락' 역을 맡은 장률 배우는 연극 '킬롤로지', '엠, 버터플라이', '프라이드' 등에서 매 작품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신뢰감을 쌓아 올리고 있는 배우이다.이번 작품 의 장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2019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더 강력한 웃음과 깊은 여운을 안겨준 ‘창작꾼 요지경’의 휴먼 코미디 연극 ‘가족사진’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위트에 담긴 씁쓸한 여운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소년공작원’, ‘안녕, 오리!’, ‘조선궁녀연모지정’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룬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겸 연출 김성진이 쓰고 연출한 작품 ‘가족사진’에는 배우 이성순, 류지훈, 전정욱, 이한, 유명진, 박혜림의 초연멤버와 함께 대학로의 소문난 연기파 배우 윤상호, 김곽경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보편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모국어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있는 언어, 춤으로 완벽하게 풀어낸 드라마 발레의 대표작 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발레는 삶 자체의 표현”이라는 신념으로 쉬운 줄거리, 대담하고 드라마틱한 전개, 섬세한 감정묘사, 놀라운 안무력을 보여주는 젊은 나이에 아쉽게 요절한 안무가 존 크랑코(John Cranko)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확립시킨 알렉산드르 푸쉬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한핏줄로 이어졌지만 다른 이념 아래 살고 있는, 다르면서도 같을 수밖에 없는 우리네 이야기를 다룬 연극 이 ‘2020 무죽페스티벌’의 2번째 작품으로 지난 22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관객들과 함께 유일한 분단국가 속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나누고 있다.전남 여수시의 몇 가구 안 되는 작은 외딴섬에서 그물질을 하며 살고 있는 부부 일선과 혜숙은 몇 년 전, 바다에 빠져 죽은 딸 사월이를 가슴에 묻은 채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한편 북한에서는 먹을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신인배우들의 동화 같은 무대 ‘하울+여울=들들’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놀터예술공방에서 관객들의 따스한 응원 속에 첫무대의 막을 내렸다. 작품 ‘하울+여울=들들’은 장주네의 희곡 ‘하녀들’을 오마주하여 통통 튀는 신인배우들의 매력과 어우러져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두 소녀는 몽상의 동화 속에 살고 있다. 들들 님은 항상 두 소녀를 감시한다. 하울과 여울은 꽃과 충고와 분홍차로 들들 님을 꽃들의 무덤으로 인도한다. 하지만 들들 님은 둘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치고 떠나간다. 또 다시 둘 만 남은 두 소녀들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전 회차 공연이 모두 다른 무대를 보여주는 즉흥 무용극 ‘자파리’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실험적 공연을 기획하고 선보이고 있는 ‘컨템포러리S’를 통해 관객들과 마주했다.여러 가지 물건들을 아주 심하게 어지럽히며 노는 모양이나 장난, 쓸데없는 짓을 뜻하는 제주 방언 ‘자파리’는 제주가 고향인, 현대무용은 물론 뮤지컬・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모노드라마다.최근 특유의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보이는 춤보다는 일상의 움직임 속에서 ‘춤’을 찾으려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개막을 앞두고 공연이 잠정중단된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배우들이 하루빨리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함께 얼굴을 마주 보며 웃고 웃을 날을 기다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배우들의 희망 캠페인 릴레이와 열화같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재개한다. 국립극단은 코로나 이후 모든 공연의 중단을 거듭하며, 관객과 마주하는 정식공연은 이 작품이 올해 처음이다.장군 도안고는 권력에 눈이 멀어 조씨 집안을 멸족하는 정치적 처단을 자행하고 어린 조씨고아만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메탈 밴드와 클래식 바이올린의 음악적 하모니를 통한 클래식과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새로운 뮤지컬 “하모니-카!”가 오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관객들에게 시원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작품 “하모니-카!”는 10년 전 파격적인 강렬한 사운드로 가요계를 강타했지만 그 후 별다른 히트곡을 잘 내지 못하고 있는 한 때 잘 나가던 밴드 ‘테러’가 새로운 곡을 쓰지 못하고 멤버들간 반목으로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을 만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시작한다. 음악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허구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깊이 숨어 있는 과거 청산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극 “뚜껑 없는 열차”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2020 제6회 무죽페스티벌의 첫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우리들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고 있다.변변치 못한 캐리커처 작가로 무료한 일생을 보내던 우순은 우연한 계기로 해방 직후인 1948년의 시간으로 빠져든다. 옛사람들 사이에서 우여곡절을 겪던 우순은 일본군에게 끌려 ‘뚜껑 없는 열차’를 타고 만주의 위안소로 떠났다가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장 주네의 ‘하녀들’을 오마주하여 이미숙 배우 특유의 재치 있는 말놀음과 독특한 움직임으로 재창작한 동화 같은 이야기, “하울+여울+들들(이하 하녀들)”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성대입구역 앞에 위치한 놀터예술공방에서 관객들에게 ‘방관자’에 대한 생각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질문을 던지며 아름다운 상상력의 세계를 마주하게 하려 뜨겁게 준비중이다.작품 “하녀들”은 공연 속 두 소녀의 결핍을 극대화하여 현재의 시대를 투영하며 어린아이들의 때로는 잔인하고 무서운 상상력을 재미있게 녹여내었다. 두 소녀의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무죽페스티벌”은 열정 가득한 시간을 보냈던 4・50대 명배우들이 오랜 기간의 경험으로 다진 연기술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3달에 걸쳐 함께 하고자 한다. 2020년 제6회 “무죽페스티벌”은 지난 8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6색깔의 무대를 준비했다.뚜껑 없는 열차(원작 김원진/연출 장용석, 작업그룹 동고동락, 7.8~19)광복으로부터 7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는 과연 과거의 식민시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있을까? 아직도 일본은 당연한 사과를 하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시간의 강제성을 거부하고 우리의 박제된 기억들을 제대로 마주해보고자 하는 "전시극 박제(이하 '박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에서 아직도 끝나지 않는 그 날의 기억 속 여러 느낌들을 극단 신세계의 색으로 연도별로 풀어내며 관객들과 기억의 시간을 함께 했다.2017년부터 극단 신세계는 장기프로젝트 『'망각댄스' 시리즈』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변화된 일상 속에서 공연이 공연으로 생존하기 위해 기존의 '다크투어리즘' 형식에서 벗어나 '전시극'이라는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아직도 친일의 잔재가 남아 있는 대한민국에서 안중근 의사와 그의 미래가 만나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연극 "준생"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권리장전2020친일탐구'의 첫번째 작품으로 포문을 열며, 관객들과 함께 진지한 고민을 나누었다.안중근 장군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하루 전 날, 미래에서 왔다는 한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안중근에게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려주며 거사를 포기할 것을 중용한다. 결코 거사를 포기할 수 없다는 안중근에게 그 남자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는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세상 속에 발을 내딛는 것초차 쉽지 않았던 여성들이 그 안에서 자리 잡기 위해 마주하는 새로운 싸움을 그린 연극 "돼지떼"가 지난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얄라리얄라의 색깔로 재탄생되어 산울림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마주했다.자신의 글과 자신을 공격하는 말들에 쫓기던 조르주 상드는 집에 돌아온다.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아멜리는 밥을 얻어먹기 위해 돼지를 치는 고아 소녀이다. 돼지를 잃어버린 아멜리는 돈을 벌어서 돼지 값을 갚겠다고 큰 소리를 치고 나와버린다. 하지만 돈을 벌 방법이 없어 숲 속의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우리에게 '위로'를 보내는 작은 연극 "노량진"이 극단 신인류의 새로운 작품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였다. 노량진, 많은 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오는 이 곳. 누구나 잘 될거라는 희망으로 이곳을 향하지만 모두가 박수 받으며 이 곳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여느 날처럼 새로운 이, 가온이 아버지와 함께 낯선 서울의 노량진에 도착한다.가온은 경찰공무원 시험 전 날 만난 의택 선배와 태호 선배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된다.시험 당일 시험장으로 향하는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