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이명박씨를 비롯한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사건 핵심 관련자들, 그리고 이명박 정권 국정원·군 댓글공작에 연루됐던 핵심 관련자들까지 줄줄이 사면했다. 이번 사면에는 정치인 6명과 공직자 66명이 포함됐다.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씨는 이번 사면·복권을 통해 잔여형기 15년과 아직 납부하지 않은 벌금 82억원이 면제됐다. 게다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연루자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특별사면에 대해 '국민통합’ 이라고 높게 평가한 반면, 야당은 '적폐 세력' 대방출이라고 맹비난했다.27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과 감형, 복권에 관한 안건을 상정한 뒤 각계 의견을 수렴, 신중하게 사면 대상과 범위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사면을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했다.사면심사위원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단행에 대해 "부패세력과 적폐세력의 부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부패세력과 박근혜 적폐세력을 풀어준 묻지마 대방출 사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국민 정서는 안중에도 없는 내 맘대로 사면"이라며 " 윤 대통령은 '국력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지만,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사면"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윤 대통령이 강조하는 법치주의는 도대체 실체가 무엇인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국정농단 중대범죄자들을 풀어 주기 위해 야당 인사를 들러리, 방패막이로 내세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26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상식과 기대를 배신하는 국민 통합에 오히려 저해되는 특혜 사면 전면 철회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끝내 강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심지어 남재준 같은 국정농단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포함된 것에 대해 "국민의 상식과 기대를 배신하는, 국민 통합에 오히려 저해되는 특별 사면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끝내 강행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심지어 남재준 전 국정원장 같은 국정농단 정권의 핵심 인사들도 줄줄이 특사 명단에 올랐다고 한다"면서 "가장 큰 문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특별사면 명단에 이명박씨뿐만 아니라 국가정보원 댓글조작 사건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그리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관여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모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다스의 진짜 주인' 이명박씨를 구속시킨데 관여했으며, 박영수 특검 시절에는 수사팀장으로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건과 관련해 김기춘 전 실장이나 조윤선 전 장관 등을 구속하는데도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포함시켰다.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이 이뤄졌지만, 김 전 지사는 복권없는 사면으로 사면심사위는 23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20분간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삼성그룹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받았으며, 현재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사면이 최종 확정되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자 적폐 복원’, ‘국가 최대 경제사범 MB 사면은 정당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사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23일,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횡령, 법인세 포탈 등 무려 16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이 확정된 중대 범죄자다"라고 비난했다.그는 “대한민국의 부패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해주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법치주의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 서울 송파병)은 19일,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케어 폐지’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정치 보복이 더 먼저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남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국가책임 확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도 추진했던 것임에도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의료비 부담을 전가하기 위한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며, ”윤 대통령은 정치 보복을 즉각 중단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 여야 최대 쟁점 ‘법인세 인하’ 향후 5년간 60조∼70조원 이상 세수를 줄이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개정안’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야당의 신경전이 거세게 진척되면서 2023년도 예산안 처리에 발목을 잡고 있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법인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여당 주장과 부자감세일 뿐이라는 야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형국이다.법인세 인하를 찬성하는 측에선 투자 활성화에 따라 경기가 살아나면 그 혜택을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다는 ‘낙수효과’를 주장한다. 반대하는 측에선 낙수효과는 실체가 없으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일본 정부가 외교·안보 기본 지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해 '반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맹목적인 군사협력 강화를 중단하고, 국익 중심으로 안보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이 적 기지를 공격하는 반격 능력 보유를 발표했다. 공세적인 안보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평화 헌법’ 근간인 ‘전수 방위 원칙’이 사실상
윤석열의 이기적인 놀부 심보윤석열 대통령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계속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폭주는 민심의 여망이 철저히 배제된 그들만의 체육관 전당대회를 현재의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기어이 강행하려는 사태에서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당대표 선출을 포함한 정당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는 원칙적으로 해당 정당의 당원들만이 참여해야 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원칙적 사항이 있다. 전당대회 준비 및 개최에 들어가는 돈을 비롯한 정당의 모든 운영비용은 당원들이 납부하는 당비로만 충당돼야 한다는 점이다.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탐욕스럽기 짝이
[전국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연말 특별 사면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이 중,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 여야 정치인들이 함께 거론되고 있지만,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정부 신년특사 명단에 거론되는 데 대해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런 사실은 김 전 지사의 부인인 김정순 씨가 어제(13일) 김 전 지사 SNS에 올린 자필 문서를 통해 알려졌다.'가석방 불원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 전 지사는 가석방은 '교정시설에서 뉘우치는 빛이 뚜렷한 등의 요건을 갖춘 수형자 중 대상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정부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한 사면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복권없는 사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김 전 지사도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위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 ‘끼워 넣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통합은커녕 구색 맞추기이자 생색내기"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름을 국민이 몰라도 된다는 패륜, 위패도 사진도 없는 추모공간을 만들어서 여기 와서 추모하라고 하는 패륜, 희생자 유가족들이 서로 알지 못하게 정보를 주지 않는 패륜, 희생자가 마약했을 수 있다. 그러니 부검을 하자라고 유가족의 가슴에 못을 박는 패륜, 희생자 유류품 가져가서 마약검사하는 패륜, 분노해야할 패륜이 넘쳐나는데 많은 국민이 그냥 덤덤히 바라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조국 이래로 패륜에 아주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10일 오후 서울시청~숭례문 사이 도로에서 열린 촛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방하는 트윗에 '마음에 들어요'를 눌러 논란이 인다. 이런 사례가 이번뿐 아니라 몇 차례 반복된 바 있어,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SNS 관리자를 교체하고 명백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일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지난 26일 이재명 대표를 ‘사이코패스’라고 비방한 트위터 게시물에 ‘마음에 들어요’를 눌렀다. 이를 캡처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일자 문재인 전 대통령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매각 추진에 대해 언론의 공공성을 훼손한다며 강력 비판했다.민주당 민영화저지 공공성강화 대책위원장인 서영교 의원과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윤석열 정권은 본인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을 민영화해 재벌의 꼭두각시, 정권의 앞잪이로 전락시키려는 검은 야욕을 보이고 있다"면서 "YTN의 지분을 기업이나 언론재벌에 매각하게 되면, 언론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게 되고 기업의 사익을 위한 방패막이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1일 대통령실이 1층 로비에 가벽을 세운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것에 대해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영원히 소통하지 않겠다는 엄포",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대통령을 역사는 독재로 기록한다" 등 강력히 비판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 배제를 '헌법수호의 일환'이라고 밝힌 데 이어, 대통령실은 출근길 브리핑을 진행하던 청사 로비 1층에 가벽까지 설치한다고 했다. 하루 만에 출근길 브리핑 중단까지 발표하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구가 바뀌면 나라가 바뀝니다. 대구에서 드는 촛불은 어느 지역보다 윤석열 퇴진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지지율이 떨어지면 수구세력들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곳이 대구입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대구를 찾아오지 만들 수 없게 하면 됩니다" 19일 오후 촛불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15차 촛불집회에서 주최측 추산 약 40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 집회가 열린 시청역과 숭례문(남대문) 사이 도로로 모여들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즉 왕복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1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선 보수와 진보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서울 숭례문 교차로 앞에서는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렸고 광화문 사거리에 보수집회가 열렸다.참석자들은 숭례문 교차로에서부터 시청역 9번 출구 앞까지 모여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는 피켓을 든 집회 참가자들이 8차선 대로를 가득 채워진 가운데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다.이날 집회를 주최한 촛불행동은 현 정부가 국정 난맥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하고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