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지긋지긋한 연대보증채무 언제까지 우려먹을 것인가? SGI신용보증보험 횡포에 서민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쓰러져 가고 있다.이명박 정부는 신용회복기금을 만들어 저신용자들을 구제해 줬고, 박근혜 정부의 경우 신용회복기금을 국민행복기금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58만명의 빚을 탕감해 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역시 소액 채무를 10년 이상 연체한 159만명의 빚을 탕감(2017년 11월)해 준다고 발표해, 한 시름 놓았다고 안도했었다.또한 금융위원회에서도 가계∙기업 대출과 취약 부채 현황을 제시하며, 채
며칠전 상계동 백병원 이해정 팀장이 모교인 서울체고를 방문을 했다가 필자의 체육관에 들렀다. 이해정은 복싱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해 김성은 김동길 문성길 백현만과 더불어 독수리 5형제로 불렸던 복싱인이다. 현역에서 은퇴 후 백병원에 35년째 근무하면서 정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해정은 서울체고 졸업반인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전두환 당시 대통령에게 받은 포상금 3백만원을 결혼을 눈앞에 둔 형의 전세방 구입비로 쾌척한 미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슬하에 1남을 두었는데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민생경제가 참으로 어렵지만 정부·여당의 마음은 여전히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선거에 급하다고 정략적인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민생과 무관한 선거용 공수표 남발로 이 국면을 넘어갈 수는 없다"며 "조삼모삼식의 눈속임으로 물가가 잡히는 것도 아니고, 수출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경제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실설계된 예산안을 바로잡는 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경인 아라뱃길이 사실상 물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24일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경인 아라뱃길의 10년간 물동량은 예측치 28,810천 톤의 0.9%인 248천 톤에 불과했다.더욱이 경인 아라뱃길에 투입한 수자원공사의 사업비 회수를 위해 정부는 6년간 총 4,603억 원을 지원하고 2016년부터 항만시설사용권(관리권) 매각권한을 줘 1조 3396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자원공사는 2016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을)은 12일,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소속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소속 및 산하기관 임원에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캠프 및 인수위 관련 인사,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 등 11명의 ‘낙하산’ 인사를 임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우원식의원실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8월까지 환경·노동 관련 공공기관 8곳에 새로 임명된 인사 11명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및 국민의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경기=뉴스프리존]김정순 기자= 용인특례시가 10일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 관련 25개 부서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위원장의 강연회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강연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정책 이행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상일 시장은 “김 위원장께 특별히 강연 요청을 드렸다”라며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녹색성장위원회 녹생성장기획단장을 했고 2020년에는 제주연구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7일 임명했다.여야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극명히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두 장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힌가운데 국민의힘은 두 장관에 대해 "국방·안보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김예령 대변인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정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 낼 적임자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도중 퇴장하는 초유의 사태에 여야는 그 원인을 서로에게 떠넘겼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김행 여성가족부·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모두 임명돼서는 안 된다며 날 선 공세를 폈다.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자질 부족과 부실한 자료제출을 문제 삼았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위원장이 청문회를 편파적으로 진행했다며 날을 세웠다.파행을 빚었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결국 재개되지 못했다.민주당은 사상 초유의 후보자 도망 사태라고 질타했고 국민의힘은
[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5일, 이명박 정부 때에 이어 다시 문체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재직하던 당시 "블랙리스트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는지가 쟁점과 두 아들의 아파트 구입 자금을 놓고도 질문이 이어졌고, 야당은 진상조사 백서를 토대로 이명박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캐물었다.또한, 재조사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유 후보자는 민주당 정부까지 대상을 넓히자고 했다.두 아들의 아파트 구입자금과 관련한 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강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한 것에 대해 "이 정부 인사들은 왜 이렇게 뻔뻔하나"라고 비판했다.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르면 부끄러움은 모두 내려놓고 달려가냐"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에서 작성한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자료에서 확인된 블랙리스트를 부정하려고 하나"라며 "그 블랙리스트의 실행자로 지목된 사람이 바
이재명, 대반격의 서막을 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본격적인 대반격에 착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기습적으로 제안한 이재명 대표의 모습에서는 자못 승자의 여유마저 은근슬쩍 느껴질 정도다. 정부여당을 향해 3대 요구조건을 제시하며 국회 본청 건물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할 무렵의 굳은 결기와,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려고 지팡이를 힘겹게 짚고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휘청휘청 들어설 즈음의 비장함은 지난 며칠 사이에 가뭇없이 사라졌다.생전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치를 ‘살아 움직이는 생물’로 규정한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에 담긴 함의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9월 27일 오전 2시 20분경 기각됐다. 검찰이 적용한 다양한 범죄혐의들에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이재명 대표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주요 사유였다.길게는 지난 대선국면으로부터 시작된, 짧게는 이재명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의 불체포특권 포기선언에서부터 비롯된 이른바 ‘이재명 사법 리스크 정국’은 이로써 일단락을 짓게 되었다.집권당인 국민의힘은 검찰을 향해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한미 양국 교류의 성과와 결실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동행’을 개최한다.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중심으로 체결 배경과 과정, 조약 체결의 영향을 역사적으로 조망하고, 공고한 군사동맹의 기초위에 다양하게 전개된 한미 교류의 전반을 소개한다.전시장 전면에는 국가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데니태극기’가 있고, 말미에는 1957년 미국의 워싱턴, 뉴욕, 보스턴
● 탄핵 대신 ‘신원식 국방장관 내정’ 지난 9월 13일, 용산 대통령실은 “해당 부처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다양한 경험과 정책 역량을 갖췄다”면서 신원식 국방장관을 내정했다. 신 후보자는 내정 소감에 대해 “대내외 안보 환경 등 여러 가지 도전들이 심각하다. 부족하지만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힌다.지난 9월 15일에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입장을 바꿔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충분한 탄핵 사유가 있다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어제 발표한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 교체를 발표한 개각에 대해 "국민의 뜻을 외면한 대단히 퇴행적 내각"이라고 비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각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과거로 가는 열차에 우리가 타고 있는가 하고 자문한다"며 "개각과 동시에 관심과 기대가 아닌 국민의 분노가 표출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이 요구한 것은 고(故)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과 잼버리 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14일 전날(1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후보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 즉각적인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어제 윤석열 정부의 개각은 감동은커녕, 정당성도, 명분도 없는 돌려막기이자 인사테러"라며 이같이 밝혔다.배 원내대표는 "신원식 의원, 유인촌 전 장관, 김행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육사 출신으로 군에서 중장으로 예편한 국방정책 기획·전략 전문가로 통한다. 또한, 유인촌 문체부장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김행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취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또다시 방탄의 길을 가려는 민주당에 희망은 없다"고 비판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단식을 이유로 검찰조사를 중간에 일방적으로 거부해 기어코 국민께서 제1야당 대표의 여섯번째 검찰 출석을 지켜보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검찰조사를 받기 직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는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결의대회'나 다름없었다"고 비판했다.이어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박범계 의원은 '이 대표를 저들의 아가리에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소폭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인도네시아·인도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오는 11일쯤 2차 소폭 개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0일 "인사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다"며 "개각 폭과 시기는 전적으로 윤 대통령 결심에 달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번 개각 대상은 국방부를 비롯해 1∼2개 부처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내년도 총선에서 유성(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 감세 정책의 최대 희생양은 연구개발 예산이라고 밝혔다.정 전 의원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총 예산은 올해보다 2.8% 증가한 657조원에 달하지만, 감세 정책 등의 이유로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며 “이에 최대 희생양은 연구개발분야 예산 삭감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작년부터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