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꼬라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된다는데 요즘 많은 국민들이 TV뉴스 안 본다고 합니다. 꼬라지 보기 싫음 안보면 되지만, 밥맛 떨어지면 밥맛 떨어지는 놈 없애고 밥맛 돌아오게 만들어야 합니다"지난 20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태평로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40차 촛불대행진(8차 전국 집중)이 열렸다. 전국 약 49개 지역에서 약 시민 5만여명이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이 자리에선 건설노조에 대한 무리한 수사에 항의하며 지난 1일 분신 끝에 숨진 고 양회동 건설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16~17일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시위와 관련해 “물대포 없애고 수수방관하는 물대응으로는 난장 집회를 못막는다”고 강경 대응을 주장하며, 시위 참가자들에게 물대포를 수시로 난사하던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로 돌아가려는 것 아니냐는 물음을 낳고 있다.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노총 건설노조의 1박2일 시위에 서울 도심 한복판이 난장판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대출 의장은 “민노총의 횡포에 일반 국민이 입는 피해를 두고 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던 김관진 전 장관이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 위원에 위촉됐다.그러나 김 전 장관은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 전후로 군 사이버사령부 부대원에게 당시 정부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온라인 댓글을 달게 한 소위 '댓글공작' 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당사자라는 점에서 논란이 인다. 김 전 장관의 재판 건은 현재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지만 다른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가 나온 것이고, '댓글공작' 건은 1심부터 대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출범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가 전문가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21점을 받았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월 14∼20일 전국 4년제 대학교 유관 분야 학과별 교수 345명이 참여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전문가 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윤석열 정부는 종합평가에서 전체 응답자의 67.5%가 ‘매우 잘못했다’ 9.0%는 ‘잘못했다’고 답하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76.5%를 차지했다. 평가를 백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4월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이사회에서 김명자 前환경부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카이스트 제281회 임시이사회에서 선임된 김명자 前환경부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 정부 최장수 장관으로 환경부 장관(1999-2003년)을 역임하고 국회의원(2004-08년, 비례대표·국방위원회·한일의원연맹 고문)을 지냈다.김명자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에서 이학박사(1971년)를 받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주년 '경제 성적표'가 발표됐다. 2000년 이후 출범한 역대 정부와 비교한 윤석열 정부의 1주년 시점 경제 성적표는 매우 저조한 경제성장률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도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미국이 물가 상승 속에 예상을 밑돈 1분기 경제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40여년 전과 같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해 채권이나 주식 대신 원자재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조언도 벌써 나오고 있다.5일 정부에 따르면 현 정부와
[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2000년 6월 15일 역사적인 남북 두 정상의 만남,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분단 55년 만의 첫 만남,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겨레의 뜻이 역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지고, 구체적인 통일 방안을 담은 ‘615 남북공동선언’도 발표되었다. 이후 북한의 핵 문제로 인해 때로는 남북 관계가 경색되기도 했지만 남북은 서로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미일 vs 북중러’의 6자 회담도 꾸준히 이어지면 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했다. 한편으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전에 했던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유럽은 지난 100년간 여러 차례 전쟁을 경험하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자들이 협력했다"면서 한일 관계 정상화 배경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주어가 없다?‥나경원 이후 역대급‥근데 주어가 있다는데?■ "대한민국 대통령 발언인가 의심"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한일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 회복과 관련, 안보상 시급성으로 인해 더이상 협력을 미룰 수 없었다며 100년 전 역사로 인해 일본이 사과하기 위해 무릎 꿇어야 한다는 인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대해선 우리나라와 전쟁 당사국 간 여러 직·간접적인 관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WP가 24일 보도했다.WP는 윤 대통령이 90분간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일본에 대
[전국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우리 정상의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으로, 한미정상회담과 미 의회 연설을 포함하는 5박7일 간의 일정이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22일, “윤석열 정권의 위험한 외교 안보 위기 대응을 이대로 놔둘수 없다”며 “이제 국회가, 야당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윤석열 정권은 역대 정부가 쌓아온 외교 성과를 뒤엎고 있다“며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전 본회의를 소집해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윤석열 정부 외교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의 폭탄발언이 나와 러시아는 즉시 위협적인 언사를 넘어 동해상에서 무력시위까지 했고, 중국은 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향해 "군사기밀 유출 범법자가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대통령이냐"라고 따져 물었다..윤석열 대통령의 '50년 지기'로 알려진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물러나고 대통령실의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김태효 1차장은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서 최고위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효 차장이 뭔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미국으로부터 유감표명을 받고, 한국 대통령실 도청사건을 전화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이 "어중간하고 믿을 수 없는 원내대표를 앞세운 ‘갈등 봉합당’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김두관을 앞세운 ‘이재명 개혁당’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김두관 의원은 17일 당내 의원들에게 보낸 개별편지를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해 이재명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한 제가, 윤석열과 박진, 이상민의 탄핵을 앞장서서 주장했던 제가, 가장 확실하게 정권과 싸우고 당 대표를 지킬 사람이라고 감히 자신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2020년
● 영수회담! ‘무조건 성사되어야’ “집권 이후 8개월이 넘도록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정부라는 지탄까지 받고 있다. 국민과 야당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 국정 난맥과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야당 말살 책동 또한 중단하기 바란다.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고,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1월 12일 신년 기자회견)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재명 당대표 신년 기자회견 다음날인 13일 “원내 1당인
윤석열 정권의 선택적 충격과 공포“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이 오래된 한마디 속담이 지금 여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의 실체와 전말을 말해주고 있다. 국민의힘이 정운천 전 의원을 며칠 전인 4월 5일에 실시된 전북 전주을 지역구 재선거 참패의 희생양으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이다.4월 5일 수요일의 재보궐 선거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친위정당으로 완벽히 개조된 뒤 처음 치르는 선거였다. 성적은 이미 알려진 바대로 처참했다. 이준석 전 대표 체제 시기와 비교해 호남과 영남에서 골고루 득표율이 폭락했다. 윤 대통령의 극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하다 하다 이제 자국민까지 ‘적’으로 규정하는 윤 대통령이 암담하다”고 힐난했다.강선우 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넘어가지 않도록 대응 심리전을 준비하라’, 윤 대통령이 외교·안보분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통일부에 지시한 발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대통령의 지시가 누구를 대상으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 통일부는 ‘대응 심리전의 대상은 우리 국민’이라고 밝혀 다시 한 번 귀를 의심했다”고 했다.이어 “윤석열 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외국인들의 한국 관광과 관련해 "순대·떡볶이·어묵을 먹으러 오면 성공한 것"이라고 K-관광의 핵심전략을 거론한 데 대해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우리가 부가가치 높은 관광 음식상품을 만든다고 하면 이런 건 거론조차 하면 안 된다"라고 직격했다. 황 맛칼럼리스트는 지난 4일 '박시영TV'에 출연해 "순대, 떡볶이, 어묵을 외국인들이 와서 먹는 것으로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이익될만한 것은 서비스에서 얻어지는 이익과 가공해서 얻어지는 이익 정도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론한
[ =정현숙 기자] "尹 국빈초청 받았는데…美, 블랙핑크 공연비용 한국에 전가?'" 31일 부산일보 의 단독기사 제목이다. 미국이 윤석열 대통령을 국빈 초청해놓고 손님인 한국 정부에 비용을 전가한 전말로 결국 취소로 결론 났지만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정상회담이 무색한 내용이다.매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류스타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은 미국 측이 '한국에서 비용을 부담하라'고 제안하면서 김성한 전 대통령실 안보실장의 사퇴로 이어진 사례를 짚었다.공연 비용이 대략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일정상회담 이후 일본 측이 한국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또 윤석열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하며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괴담설'로 치부하거나 '북한 지령설'을 거론하며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국민의힘에선 31일 페이스북 공식계정에 "北 지령 대로 움직이는 민주당, 2023년 新 먹거리 괴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해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정상회담'을 한 달 앞둔 29일 자진 사퇴했다. 김 실장은 이날 사퇴하면서 “외교와 국정에 부담이 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김 실장의 자진 사퇴는 다음 달 '한미정상회담'을 불과 한 달 앞두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일범 의전비서관 교체에 이어 외교안보 실무를 총괄하는 이문희 외교비서관까지 교체한 윤 대통령은 다음 달 방미를 전후해 외교안보 국방라인을 개편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