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몰카 정치공작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제2부속실 설치를 발표하며 제도적 보완책을 곁들일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요구는 성역 없는 수사와 성역 없는 처벌"이라며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총선을 앞두고 떨어지는 지지율이 두렵다면, 국민의 명령인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라"며 이
[전남=뉴스프리존]조완동 기자=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올해까지 6년 연이어 선정됐다고 4일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 및 정부 실정을 바로잡는 등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을 발굴해 원내대표가 수여한다.서 의원은 지난 2018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수상한 것이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 정쟁이 아닌 농산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질의에 담았다는 평가이다.서 의원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이하 전북)가 지난 5월 초 김상식(47) 감독의 성적 부진에 의한 자진 사퇴에 따라 6월 루마니아 출신 딘 페트레스쿠(56)를 선임, K리그에 또 다시 외국인이 지휘봉을 잡는 선례에 동참했다. K리그는 1983년 출범 이후 40년 동안 많은 외국인 지도자가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영위하며 K리그 발전에 공헌한 지도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 만큼 K리그에서 외국인 지도자의 성공은 어렵고 힘들다. 그렇지만 성공 신화를 일구며 K리그 발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지
‘대규모 세수오차’ 책임져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시 및 민생경제 안정과 조속한 경기 반등을 위해 한시도 긴장의 건을 놓지 않고 앞장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추 부총리의 이런 장담과는 정반대로 거시 정책의 핵심인 재정 운용이 정부의 빈약한 예측 능력과 불균형 조세 정책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이날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세수추계 태스크포스(TF)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도 2021년 61조3천억 원, 2022년에는 52조6천억 원
● 치료감호나 보호관찰 ‘엇박자’‘정신질환자’는 “망상·환각·사고(思考)나 기분의 장애 등으로 인해 독립적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이다. 특히 법규상 ‘정신장애 범죄자’는 범행 당시 정신상태가 정신이상(조현병 등), 정신박약(지적장애) 또는 기타 정신장애에 해당하는 것으로 수사관에 의해 판단된 피의자를 지칭한다.현행법에는 정신질환 범죄자의 치료를 돕는 ‘치료감호와 치료명령’ 등 제도가 있다. 교도소가 아닌 병원에서 격리된 채로 치료받는 ‘치료감호’는 정신질환자 중에서도 마약중독, 심신장애, 이상 성애 등 입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윤저저저, 경제 바보 정부로 기록되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다.김민석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인용하며 "윤석열 정부는 경제 바보 정부"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머리는 부자감세, 말은 건전 재정, 현실은 세수 부족의 엇박자에 정책 교조주의가 어리석음의 전형"이라며 "성장률 역대 최저, 생산·소비· 투자·수출·재정 부채에 빨간불, 경제 규모 13위로 강등,
● 수능 엇박자 ‘대대적 감사 예고’지난 6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에만 충실하면 원만하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고, 그 외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다음 날인 16일에는 6월 모의평가 난이도 조절 실패를 이유로 교육부 대입담당 국장이 경질됐다. 대통령으로부터 ‘교과 과정 내 출제’ 지시가 있었지만, 6월 1일 치러진 모의평가에서 이를 반영하지 않아 문책 인사라는 설명이다.이런 가운데, 19일에는 수능 출제를 주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과 관련, "고교서열화를 부추기고 경쟁 압력을 높여서 초등학교부터 학생들을 사교육 현장으로 내몰게 될 것이란 우려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강원도 강릉시 강원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21일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면서 난데없이 일제고사 부활, 자사고·외고 존치를 들고 나왔다. 이는 MB(이명박)정부 때 대표적 실패 사례로 꼽히는 고교 다양화 정책과
[경기=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시흥시 은계지구 내 상수도관 불량자재 사용에 따른 상수도 이물질 발생 5년이 지났지만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엇박자와 늦장대응으로 식수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시는 9일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공동으로 '은계지구 수돗물 대책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매설한 상수도관에서 내부 코팅제가 떨어져 나오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라며 사과와 함께 전면적인 대책마련 제시했다.시는 우선 단기대책으로 7월까지 정밀
[전국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서울시가 아침부터 시민들에게 대피를 준비하라는 내용의 경계경보를 내면서 출근을 준비하던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서울시가 서울 전역에 경계경보를 내렸는데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행안부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내용을 통보를 받고 이를 발송했다"고 해명했다.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서울시가 이른 아침 6시 41분쯤 경계경보를 발령했다.시는 시민들에게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정부와 여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처리수'로 바꾸려는 용어세탁 시도에 대해 "단어만 바꾼다고 그 많은 방사능 오염수가 사라지진 않는다", "오염수를 오염수라 부르지 못하는 국민의힘은 누구를 위해 정치하느냐"고 강력히 비판했다.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0일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Contaminated Water)'라는 공식 용어를 '처리수(Treated Water)'로 바꾸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천주교와 불교 등 종교계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탄 시국선언이 봇물 터지는 가운데, 개신교에서도 강도 높은 시국선언이 나왔다.기독교 목회자 1,016 인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윤석열 정부 1년에 부치는 기독교 목회자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기도까지 했던 목사까지 참여한 대규모 시국선언으로 이들은 '굴욕외교 전쟁위기' '민생파탄 검찰정권'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천주교 사제들이 지난 1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시국미사에서 “더는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불교계단체들에 이어 개신교 목회자 1,000명도 전국적인 시국선언에 나서면서, 윤석열 정부 규탄 목소리가 종교계에서까지 높아지고 있다.지난 1년동안 민생파탄과 경제위기 고조, 시민안전 실종, 민주주의 후퇴, 전쟁위기 고조 등의 흐름을 종교계도 나서 규탄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정부 1년에 부치는 기독교 목회자 시국선언’ 준비위원들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목회자 시국선언’을 진행한다.성명에 참여한 목회자 수는 1,000명이다. 지난달
美 국방부 ‘도청 기밀문건 파장’ 지난 6일 온라인상에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내용을 다룬 미 국방부 기밀문건 100여 건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가 유포됐다. 여기에 한국 외교·안보 고위공직자와 논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청 의혹이 점화됐다. 얼마 전 물러난 김성한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당시 외교비서관의 3월 초 대화 내용이 옆에서 엿들은 듯 생생하다. 핵심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포탄을 공급하라는 압력을 가할 가능성을 놓고 한국 공직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포함된 것이다. 문건에는 이문희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어제 대통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과연 어느 나라 경제 산업 정책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경제정책 역주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 횡포에 맞선 우리의 기술독립, 소부장 자립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대표적 사례였다"라며 "100대 핵심 소부장 전략 기술 중에서 대일 의존도가 33% 감소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대해 "부디 역사의 무게, 우리 국민에 대한 책무, 강제동원 피해자의 고통을 대신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기본적 역할만큼은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방일은 윤 대통령의 추억여행을 끝나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어제 공개된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셀프 배상안에 대해 '내가 생각한 것이고 합리적인 해법'이라며 '일본은 걱정하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 69시간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해 보완 지시를 한 것에 대해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 모두 국민 삶의 어려운 현실을 모르니 나오는 정책마다 탁상행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주 69시간제를 전면 재검토하라며, 정부가 입법 예고까지 한 정책을 갑자기 번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전 정부의 주 52시간제 지우기에 혈안이 돼 국민을 과로사회로 내몰 땐 언제고
[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인구노령화가 심각해지면서 우리 산업계 곳곳에서 전문인력 또는 숙련인력의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거제 조선소 전문인력 확충 문제는 우리나라 주력 산업계에 우선 풀어야 할 과제로 대두됐다. 그런 이유로 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조선과 강소기업 현장에만 전문∙숙련 인력의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건 아니다. 가축의 도축과 육가공 업계에도 심각한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특히 부산과 경남, 경북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남부권 최대 규모의 도축장과 육가공 업체들이 몰려 있는 김해
● 중동정세 지형을 얼마나 파악했을까?“여러분들이 왜 UAE에 오게 됐느냐, UAE는 바로 우리의 형제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입니다.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입니다.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습니다.”UAE를 국빈방문 중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UAE(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하면서, 공식석상 발언이 적잖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UAE에 파병된 아크(Akh)부대의 이력은 대략 이러하다. 2010년 5월, 한국군 특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당원들이 과거 20년 이전에는 당협위원장, 현역 의원이 '누구 찍어주세요'(하면) 많이 따라갔는데, 요즘 다들 뭐 유튜브 보고 종편 보고 이러면서 스스로 판단한다"라고 했다. 즉 차기 전당대회에서 친국민의힘 유튜브 방송과 TV조선·채널A와 같은 종편 시사프로의 영향력이 크다는 셈이다. 하태경 의원은 12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오더가 내려가더라도 너무 약한 사람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래서 당원들이 독자적인 판단을 많이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