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패스트트랙법안 가운데 하나인 선거법 개정안,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결국은 자유한국당(자한당)을 뺀 '4+1' 협의체가 진통 끝에 선거제 개정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법안에 극적으로 합의한것.또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오랜 시간이 걸린 협상 끝에 이루어진 합의안이지만, 결과물은 그리 신통치 않습니다. 가장 먼저 지역구를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린다는 당초 취지와는 무색하게 지역구 253석+비례47석의 현행 의석수가 그
석폐율 때문에 지지부진하던 선거제 개정에 숨통이 트였다. 그동안 석폐율을 줄기차게 주장하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오늘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사실상 석폐율을 포기했다. 정의당이 석폐율을 포기한 이유는 이렇게 가다간 선거제 개정은 물론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검찰개혁까지 요원해지는 것 아니냐는 여론 때문일 것이다. 대안신당의 박지원 의원도 며칠 전 “꿩 먹고 알 먹고 국물까지 마시려 해서는 안 된다”며 석폐율 폐지를 주장했다. 문제는 바른미래당인데 아마 격렬하게 저항할 것으로 보인다. 석폐율 도입의 본래 취지는 지역정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개정안이 전격 상정된 23일 국회 본회의는 시종일관 아수라장이었다.문희상 국회의장이 오후 7시57분께 개의를 선언한 직후 한국당이 일제히 의장석을 둘러싸고 의사진행에 항의하고 나서며, 본회의는 시작과 동시에 고성과 막말에 얼룩졌다. 법안 처리를 지연하기 위한 무더기 수정안 발의 등 꼼수도 난무했다.'동물국회'를 막기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무더기 필리버스터 신청과 계속되는 수정안 발의에 국회가 금도를 넘어선 혼돈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이날 본회의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국회가 23일 본회의를 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여야 협의체의 개정안에 반대하며 협상을 거부해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크게 반발하며 곧바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들어갔다. 한국당 의원들은 상정 직전까지 의원 발언대 앞에 둘러선 채 '의회 독재' 같은 구호를 외치다가 상정 직후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날강도'라고 부르며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선거법 개정안은 25일 의사일정이 끝나는 이번 임시회 회기 안에 본회의 문턱을 넘기는 힘들 전망이다. 그러나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국회는 23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협의체'가 선거제와 사법개혁 법안에 최종 합의했다. 또 비례대표 의석수를 현행 47석으로 유지하면서 석패율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이날 여야 합의안 도출은 야 3+1협의체가 최대 쟁점이 됐던 석패율제를 양보하면서 협상의 물꼬가 트였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우리는 장기화되고 있는 국회 파행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오늘 중으로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예산부수법안, 민생법안을 일괄 상정해 통과시키기 위해 대승적인 차원
더불어민주당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에 대한 최종 합의를 끌어냈다. 민주당은 23일열린 의원총회에서 4+1 협의체의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추인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날 이 법안들을 일괄 상정할 계획이다.이해찬 대표는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 원내대표단에 수고하셨다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라며 이인영 원내대표를 치하했고, 의원들은 박수로 이 원내대표의 노고를 위로했다.이 대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임해야 한다"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21일 정의당이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협상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돈 대주고 몸 대주는 천막한 언어를 사용한것은 ‘국격분쇄기’ 정당이 되기로 한 것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김 대변인은 “정의가 없는 ‘정의당’, 정신도 없는 ‘정의당’이 되기로 한 모양이다.”며 “저급하기 짝이 없는 구제불능의 정의당”이라며 “해체가 답”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김 대변인은 정의당 막말 논란과 관련해 “말처럼 아름답고 귀한것도 없고 말처럼 부끄럽고 추한것도 없다”고 단평했다.앞서 정의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자유한국당(자한당)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법 개정에 맞서 일종의 '페이퍼 정당'인 비례한국당을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의지를 보이고 있다.정치권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자한당이라는 원래 운영되는 정당에는 지역구 표를, 비례한국당이라는 위성 정당에는 비례대표 표를 각각 따로 몰아 의석수를 받겠다는 것이다.반면, 민주당은 '해괴한 괴물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맹비난하면서도 대응 방안은 고심하고 있다. 이에 자한당은 여야 '4+1'(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서로 힘을 합쳐 선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석패율제를 두고 난항에 빠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협상의 돌파구를 20일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민주당이 지난 18일 '3+1'(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의 석패율제 도입 요구를 거부하며 선거법 합의가 불발된 이후 냉각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민주당이 석패율제를 '중진 구제책'이라고 비판하는 데다, 검찰개혁 법안 선(先)처리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면서 민주당과 나머지 야당 간 감정의 골은 깊어지는 모양새다.이날도 4+1은 별다른 회동을 하지 않고 신경전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바른미래당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 지난 6. 13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이 갈수록 태산이다.”며 “ 북 치고 장구 친 청와대의 교통정리 기술이 대단하다”고 논평했다.이어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가 경찰로 내려보낸 첩보에는 단순 비위 내용뿐 아니라 죄명과 법정형까지 명시되어 있었다”며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호형호제'한다는 송철호 변호사를 울산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외부의 적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부의 교통정리까지 나서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특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개인 지지율은 57.4%로 국정운영 지지율 51.1%보다 6.3%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반이 넘는 국민이 문 대통령 개인을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이중 40%는 문 대통령을 '임기 끝까지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임기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국민이 10명 중 4명가량으로 증가 했고, 임기 끝까지 반대하겠다는 층은 국민 4명 중 1명 정도였다.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 여부(문 대통령 지지율)를 조사한 결과, ‘임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법 협상의 끈을 놓지 않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19일 '비례한국당 카드'를 꺼내 들었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만일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를 밀어붙인다면 우리는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밖에 없음을 미리 말씀드린다"며 '위성 정당' 등장 가능성을 공개 시사했다.여야 4+1은 일단 ▲ 지역구 250석·비례대표 50석 ▲ 연동률 50% ▲ 연동형 적용 대상 비례대표 상한(cap) 30석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21대 총선(2020. 4월 치러지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모두 473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 등록 신청 개시일인 이날 총 253개 선거구에 47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513명에 비해 40명이 줄어들었다. 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526명과 비교해도 53명이 적다.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유한국당은 187명이었다.바른미래당은 7명, 정의당은 3명, 민주평화당은 1
[뉴스프리존= 이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이 함께 하는 '4+1' 협의체 선거법 협상이 17일 저녁 9시에 재개됐다.물밑에서 석패율제와 연동형 캡(cap) 등 선거법 쟁점을 조율해온 '4+1' 협의체는 '최종담판'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에 이날 회담에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했다.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권자들은 '문재인 정권심판론'보다는 '문재인 정권 국정안정론'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여당의 국정안정론과 야당의 정권심판론 중 어느 주장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0%가 '국정안정론'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심판론'을 선택한 응답자는 30.1%로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도가 부정도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다시 50%선에 육박하는 49%를 기록했다.반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3%로 내려앉았다. 또 현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1달 남짓 넘긴 시점의 차기 지도자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50%의 선호도로 1위를 달리고 있다.앞서 지난 2017년 5월 9일 대통령 선거 당선 시 전체 유권자 41%의 지지를 받았던 문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 무렵이던 지난 11월 5~7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45%의 지지를 받았었다.따라서 반환점을 40일 여
[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 "정진석 의원, '목불인견(目不忍見)'은 이럴 때 쓰는 말이야!"지금 국회가 난리다. 자유한국당의 몽니로 말미암아 예산안, 민생법안, 패트 법안 등의 통과가 위기를 맞이했지만 다행히 '4+1 협의체'와 문희상 국회의장의 결단으로 민생법안과 예산안이 통과되었다.특히 예산안의 경우 문희상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의총에 다녀온 뒤 갑자기 합의 불발을 선언해버렸다.그럼에도 문희상 의장은 본회의 회기 내에 예산안 통과를 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를 상정했고,
[뉴스프리존= 손지훈 기자] 국회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개혁 법안을 놓고 분위기가 살벌하다.이유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개혁 법안과 관련 오는 16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행 처리를 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그런데 정의당은 4+1 협의체에서는 그동안 지역구 대 비례대표 의석수를 250대50으로 조정하고 비례 의석에 연동률 50%를 적용하는 기본틀에 합의했지만, 민주당이 막판에 제안한 연동률 캡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민주당은 50석 중 30석에만 연동률 50%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전두환이 12·12 군사반란으로부터 40년이 되는 지난 12일 군사반란 주역들과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중식당에서 호화 만찬을 즐긴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광주시당은 “광주시민과 민주영령들 앞에 석고대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광주시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자칭 ‘환자’ 전두환씨가 12.12사태 40주년을 ‘기념’한 ‘호화오찬’과 ‘낮술과음’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챙겨야 할 ‘환자’가 극약인 음주까지 한 것이다”고 비판했다.이어 “피해자들은 40년이라
공직선거법을 비롯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13일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선거법을 포함해 패스트트랙 법안을 일괄 상정해 17일께 선거법 표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자유한국당이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하면서 본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여기에다 이른바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차원의 선거법 수정안 마련이 불발된 것도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본회의가 이날 불발되면서 내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