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북한 급변 사태를 가정해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문서를 확보하고도 군 특별수사단장이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6일, 군인권센터는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수사단장을 지낸 전익수 대령이 2018년 수사단 활동 당시 휘하 군 검사들의 수사 결과를 은폐하고자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전 대령은 '계엄령 문건 관련 군·검 합동수사단'의 공동수사단장, 군의 '기무사 세월호 민간인 사찰 의혹.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 문건 의
6일, 검찰이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전면 재수사를 위한 별도의 특별수사단을 꾸렸다.이날 대검찰청은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을 구성해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의뢰 사건 등을 철저히 수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특수단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설치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별도의 특수단을 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총장은 취임 때부터 세월호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철저히 새로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수사 착수시기를 저울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특수단은 서울고검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발효식품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낸 전주국제발효식 품엑스포가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며 11월 4일 오후 2시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폐막식에는 엑스포에 참여한 우수 발효식품업체와 언론사, 주관처인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와 행사의 일동공신인 70여명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일반참관객들이 함께 했다.올해는 세계 24개국 36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식품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전 검찰의 내사가 있었다’는 주장에 현직 검사가 유 이사장의 내사설에 동조하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진혜원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는 전날인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 전 장관 내사 의혹에 "법령에 근거가 있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유 작가와 유사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증거는 검찰이 가지고 있어야 하고, 내사를 했는지, 사찰을 했는지가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그는 “즉, 증거는 검찰이 가지고 있어야 하고,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종편 재승인 심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 가운데 MBN노조는 31일 금융당국이 자본금 편법충당으로 MBN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내년 종편 재승인이 불투명해지자 "경영진의 잘못으로 직원고용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내용의 골자는 종합편성채널 MBN이 출범당시 회계장부를 조작해 정부 기준을 맞췄다는 의혹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검찰에 고발조치 했다.이와관련, 의혹의 핵심은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MBN 임직원 명의로 매입된 주식이 정말 임직원 개개인의 것인지,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개신교인 5명 중 4명은 기독교 정당의 정치 참여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어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해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개신교인 79.5%가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30일 조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대해 개신교인 80% 이상이 부적절하게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개신교인 1천명과 비개신교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인 3명 중 2명(64.4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45년전, 1974년 10월 24일 “신문‧방송‧잡지에 대한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우리의 일치된 단결로 강력히 배제한다. 기관원의 출입을 엄격히 거부한다. 언론인의 불법연행을 일절 거부한다. 만약 어떠한 명목으로라도 불법 연행이 자행될 경우 그가 귀사할 때까지 퇴근하지 않기로 한다.”자유 언론 실천선언을 발표한 날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사 3층에서 100여 명의 기자들이 모인 당시 홍종민 편집부 기자가 낭독한 ‘자유언론실천선언’의 일부다. 박정희 정권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없었던 사회 상황에, 정면 도전한
[뉴스프리존=손우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24일 오전 12시 20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된지 58일만에 정경심 교수를 동양대 표창장 의혹과 사모펀드 등 11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심사에서 검찰은 시각자료까지 준비해 정 교수가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해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교
윤중천 씨는 김학의 전 차관의 스폰서. 검찰이 23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 방송 내용에 대해 "상식에 반하는 주장을 중단해달라"며 불쾌하다는 감정을 드러냈다.대검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사람으로부터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검찰이 추가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 "일방 당사자를 편들기 위한 근거 없는 주장을 중단해달라"며 "전날 유 이사장이 알릴레오를 통해 밝힌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장관 지명 전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고 면담요청 했으며, 지명 전인 8월 초부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결국 정경심(동양대)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영장청구의 배경과 발부 전망, 검찰은 자녀 인턴·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작성공문서행사·위조사문서행사·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 등 모두 11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영장이 청구되자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검찰이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 했다. 김오수 법무차관은 21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사전) 보고받지 않았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정 교수는 7차례 조사를 받았고 조서 열람까지 마쳤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이와관련,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검찰의 사전보고 여부를 묻자 이같이 답하며 "장관 퇴임후에도 일체 사건을 보고받거나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검찰은 정 교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지만 첫 주말을 맞은 여의도 집회 현장에 보수성향 단체 자유연대가 주최하는 '여의도 맞불 집회'가 1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 영등포 방향에서 열렸다."여러분, 이 곳에 누가 돈을 주고 온 사람 있나요?.. 나라가 ××이라 나왔죠?"마이크를 잡은 사회자의 발언은 끊임없이 독설을 퍼부었으며 유독 집회 참석자들이 젊은 층임을 강조하며 "모자를 푹 눌러쓰시라. 어두워지면 다 똑같다. 분간하기 힘들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회 참석차들은 "공수처 반대, 조국 구속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첫 주말인 19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식을 줄 모르고 번지고 있다.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또한 서초동 법원 사이로 주말을 맞아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조국 전 장관이 지난 14일 라는 입장문을 통해 사퇴하자 시민들이 이제 검찰개혁을 이어가겠다고 나선 모양새다.당초 주최 측은 지난주를 끝으로 집회를 잠정 중단하려고 했으나, 조 전 장관이 검찰 개혁안 발표 뒤 사퇴하자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검사 직무를 감찰하는 공석이던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판사 출신 한동수(52, 사법연수원 24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임명됐다.직책인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이며 법무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8일자로 한 변호사를 대검 감찰부장에 신규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 변호사는 20년 간 판사로 일했으며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육군 법무관을 거쳐 1998년 전주지법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지법 서산지원과 특허법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윤석열 검찰종장의 접대 의혹에 관한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중천 씨의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지만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 당시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조사했던 검찰 과거사위원회 위원은 "단순히 안다는 진술이었고 수사에 이를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검찰은 허위사실이라며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며 김용민 변호사는 1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수많은 법조인들 가운데 (윤 총장 내용이) 한 두줄이 끼어있던 것 같은데 내가
서울대가 국감 직전에 보안문서를 파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문서 파쇄는 파쇄 전문 업체를 통해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 국회 교육위)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대 연구지원팀은 지난 8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보안문서를 파쇄했다고 밝혔다.서울대 쪽이 파쇄했다고 밝힌 문서는 '콘솔 2EA'와 회의자료 등 이면지이지만, 서울대가 업체와 맺은 계약서에는 '보안문서 정기방문 현장파쇄 서비스'라고 명시돼 있다.문건파쇄는 A4용지 8박스분량 80kg이고, 서울대 담당자의 입회하에 이뤄졌다.문제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겨레신문이 11일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유착 의혹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의 진술이 나왔으나 추가조사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 대검찰청이 "허위보도"라고 강력 반발하며 법적대응을 밝히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한겨레는 11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하는 등 한동안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았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원주 별장에서 김학의 전 차관이 성접대를 받은 것
조국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으로 알려진 김경록 씨 인터뷰를 두고 논란이 확대되자, KBS 양대 노동조합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KBS노종조합 모두 10일 성명을 통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제기한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 재산관리인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의 KBS 인터뷰 유출 의혹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양승대 사장을 질타하고 나섰다.이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KBS 측이 각각 자신들이 했던 인터뷰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다. 진보노조인 KBS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외부 조사위 구성을 중단할
은 최근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32.4% 논란에 대하여 다른 여론과 달리 조사 방식 달라 단순비교는 곤란하다는 10일, 반박 기사를 올렸다.은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의 창간기획 여론조사에서 이 기사를 통해 "내일신문의 창간기획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여론조사를 일부 언론에서는 내일신문이 공식보도도 하기 전 이번 조사 수치를 인용해 ‘취임 후 최저’라는 식의 기사를 올렸지만 이것은 사실상 왜곡이다."고 전했다.내일신문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내일신문 창간조사 결과를 뒤늦게 공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8일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 재산을 관리해온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과의 '알릴레오' 인터뷰가 파장을 일으키자, 김 차장은 9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90분간 진행된 인터뷰 녹취록 전문을 언론에 공개했다. 김 차장은 전날 검찰에 출석해서도 녹취록 전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았고, 그동안 언론을 통해 정 교수에 불리한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던 증권사 직원이 정 교수와 조 장관이 사기 피해자라는 취지의 주장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