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61년 만에 우체국 노조가 오는 9일 사상 초유의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5일 우정사업본부와 최종 협상을 진행한다. 조정에 실패하면 내일(6일) 우정노조는 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이며 우정노조는 오전 9시 세종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4차 조정회의에서 우정사업본부와 마지막 협상을 벌인 뒤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한다.앞서 우정노사 양측은 줄다리기 협상을 진행하면서 조정 기한을 두 차례 연장하며 우정노조는 인력 충원과 토요 집배 업무 중단을 통한 완전한 주 5일 근무제 등 근무여건 개선을 요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버닝썬 사태' 등 잇따라 유착 비리가 드러난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들이 대폭 물갈이 된다. 경찰은 4일, 강남서를 비롯해 서초·송파·수서경찰서 등 강남권 경찰서를 전담하는 반부패 전담팀을 배치키로 했다.또, 경찰청은 이 같은 유착 비리를 근절하는 방침을 담은 '유착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경찰은 전 기능이 참여하는 청렴도 향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우선 비위 발생이 잦은 경찰관서나 부서를 '특별 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1990년대 '한보 사태'의 주역인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다가 해외로 도피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에콰도르에서 숨졌다고 검찰이 4일 확인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사망확인서 원본 등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정태수 전 회장이 지난해 12월1일 에콰도르의 과야킬에서 숨져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시신을 화장했으며, 원인은 만성신부전 등으로 의사의 사망 확인 사실도 사망등록부에 기재됐다고 검찰은 밝혔다.한편, 아들 정 씨는 지난달 22일, 해외 도피 21년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군 입대를 놓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씨(미국명 스티브 유·43)에게 한국정부가 비자발급을 거부하며 입국을 금지한 조치가 위법인지 여부를 놓고 대법원이 11일 최종 판단을 내린다. 유씨가 주로스앤젤레스(LA) 한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4일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오전 11시 대법원 2호법정에서 유 씨가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3일,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 허가 취소처분을 확정했다. 인보사는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나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 주사제다. 식약처는 5월 28일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결정을 내리고,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형사 고발했다. 지난달 18일 행정처분 확정을 위해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전체 266개 학교 가운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유치원 3곳 15명, 초등학교 35곳 130여명, 중학교 10곳 15명, 고등학교(특수 포함) 13곳 105명 등이 3일부터 사흘간 전국적인 파업에 들어가 지역 학교 급식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파업 첫날 대구경북에서는 조합원 1천300여명이 파업에 동참, 대전에서는 노조원 4천300여명 가운데 265명이 총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파업 참여 노조원이 있는 대구는 450여명, 경북에서 뿐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2일 법원은 필리핀 여성을 위장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검찰의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이날 1심에서 검찰의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또, 두 사람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문재인 케어 정책변경' 등 의료개혁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2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 기자회견에서 의료개혁을 촉구하는 단식 투쟁을 한다고 밝혔다.의쟁투는 이날 문재인 케어 정책변경을 비롯한 수가 정상화,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등 의료개혁을 위한 과제 6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없을 경우 9∼10월 중 제1차 전국 의사 총파업을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의쟁투는 "문재인 케어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의 쟁의조정 기한이 지난달 26일에서 어제(1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조정회의에서 노사간 합의로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5일로 재연장되면서, 우정사업 사상 첫 파업을 둘러싼 위기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와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은 4차 조정회의는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우정사업본부는 조정기간 연장과 관련하여 “노사협상이 원활히 타결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노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70)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4)에 대한 1심 선고가 2일 나온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은 두 사람의 선고 공판을 안재천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이씨와 조씨는 필리핀 국적 여성들을 위장 입국시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 11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우정사업본부와의 마지막 쟁의 조정에 나섰다. 올해 들어 집배원 9명이 과로사 등으로 숨진 가운데 오는 9일 총파업을 예고한 우정사업본부 노조가 총파업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쟁의조정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1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양측은 오후 2시부터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실에서 3차 조정회의를 열고, 마지막 협상 타결을 시도하고 있다. 조정에서 합의하지 못하면 우정노조는 2일부터 주 52시간 근무 준법투쟁을 시작하고 오는 6일 파업 출정식을 열어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폭력 시위’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7일 구속 6일만에 구속적부심을 거쳐 조건부로 석방됐다. 재판부는 "보증금 1억 원 등 조건부 석방"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이날 김 위원장에 대한 석방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이에 김 위원장은 석방의 조건으로 거주지 이전시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법원의 소환에 응해야 한다. 해외 여행시에도 법원 허가를 받아야 한다.앞서 지난 21일국회 앞 집회때 김 위원장이 국회 담장을 쓰러트리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주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보석으로 자택에서 생활해온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27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대통령은이날 오후 서울대 병원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고열 등 건상상태가 좋지 않아 전날 법원 허가를 받아 이날 서울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으며, 의료진 권유에 따라 일단 입원해 경과를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이 아닌 감기 몸살이 심해져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 암병동 특실에 입원해 암에 걸린 게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26일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에 출석한 지 8시간 45분만에 귀가했다. 양 전 대표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性)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서울지방경찰청을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을 통해 급히 떠났다. 양 전 대표는 취재진이 많은 정문 대신 지하5층 주차장을 통해 빠져나갔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양 전 대표는 빠르게 검은색 차량에 올랐다. 취재진이 양 대표를 쫓아가 "성접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원진 대표를 비롯한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인사들을 고발한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우리공화당 천막을 27일 오후 6시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곧바로 철거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 측에 계고장을 전달했다고 밝히며 전날(26일) 오후 5시30분 조원진 외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성명 불상자 다수)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상해, 폭행, 국유재산법 위반,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이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전국우정노동조합이 파업 집배원 인력증원, 완전한 주 5일제를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 중인 한국노총 산하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통해 92.8%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우정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24일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조합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이 참여했다.우정노조는 26일까지 조정기간을 갖고 “쟁의행위의 압도적 찬성은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 달라는
[손우진 기자]=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된 첫날 혈중알코올농도를 0.05%에서 0.03%로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첫날인 25일, 서울에서 모두 21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처분은 모두 6건, 면허취소(0.08% 이상) 처분은 모두 15건이 적발됐다.면허취소 15건 가운데 3건은 혈중알코올농도 0
[손우진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가 성접대 의혹과 전 아이콘(iKON)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YG에 대한 경찰의 압박과 그의 지난 행보에 대한 제보들이 잇따르고 있다. MBC ‘스트레이트’는 24일 방송에서 양 전 대표와 관련된 성접대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성접대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으나 해외에서도 유흥업소 종업원을 동원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양현석은 YG창립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스트레이트’ 제작진
[손우진 기자]= 대한애국당 불법 첨막이 서울시로부터 24일 오전 5시 20분쯤 직원 500명, 용역업체 직원 400명을 투입해 농성 천막 2동과 그늘막 등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시행했다. 강제 철거 시킨 시는 이날 "불법 천막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며 "애국당이 사전협의 없이 광장을 무단으로 점유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자진철거 요청 1회, 행정대집행 계고장 발송 3회 등 법적·행정적 조치에도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았
[손우진 기자]= 국회앞 집회중 노조원들에게 폭력 행위를 지시한 혐의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된 가운데 민주노총은 24일 김명환 위원장의 구속에 맞서 다음달 3일 20만명이 참여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을 시작으로 18일 민주노총 총파업 등 전방위 '7월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선언했다.민주노총은 김 위원장의 구속을 '정당성 없는 노동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날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문재인 정부 노동탄압 규탄과 민주노총 대응 투쟁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장직무대행인 김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