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1만2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를 열고, 민노총은 "국회에서 시도되는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및 최저임금 제도 개악 논의를 막기 위해 전력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민주노총의 총파업 참가 인원은 50여개 사업장 소속 1만2천여명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의 전체 조합원이 약 100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 정도에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1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본판 기사를 겨냥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온라인 기사 제목이 일본 내 "매국적 제목"이라고 "민정수석 이전에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 수석은 "일본 내 혐한 감정의 고조를 부추기는 제목"이라며 페이스북에 항의 함과 이틀전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화면을 게시하면서 "프로그램에 소개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일본판 제목"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윤석열(59·연수원 23기·사진) 서울중앙지검장(검찰총장)후보 선배'의 일곱법째, 김기동(55·사법연수원 21기) 부산지검장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과거 관행처럼 후배 기수가 총장으로 지명되면 즉시 사표를 냈던 달리 검사들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다. 이날 김 지검장은 윤 검찰총장 후보자(사법연수원 23기)보다 2기수 선배이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사임 의사를 밝히고 검찰 내부 게시판에도 "그동안 검찰 조직에 너무 고마웠다"고 사직 인사 글을 올렸다.그러나 윤 총장후보는 사표 만류, "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경찰이 지난 휴일 음주운전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제2 윤창호법’ 시행 이후 20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5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3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01명에 비해 10.3% 감소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일년새 32.9% 줄어들었고 지난 13일 밤 8시부터 14일 오전 7시까지 전국 9백14곳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여 3백건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하야 등 '막말 논란'으로 고발당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은행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등 다른 혐의로도 고발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은행법 위반(‘선교은행’을 설립한 뒤 신도들에게서 기금)과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고발된 전 목사를 지난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전 목사는 지난 2014년 은행 설립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은행' 상호를 쓴 혐의로 이와 함께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할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일정 수준의 신체접촉을 용인했더라도 상대방이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다면 강제추행 신고사실에 불기소처분이나 무죄판결이 내려졌다고 해도 피해 신고자가 ‘무고’를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강제추행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34)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두 사람의 행동에 이 같은 법리에 따라 기습적으로 키스를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12일 저넉 7시 15분쯤 발생한 서울 중구 남산 케이블카가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중 안전펜스에 부딪혀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남산케이블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케이블카 운행제어 담당자를 입건하기로 했다.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사고로 케이블카에 탑승했던 승객 중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는 남성 3명, 여성 4명으로 이 중에는 필리핀·일본 국적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국외대에서 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던 대학교수가 장기근속 포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서 교수는 2008년께 제자의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만지거나 '모텔에 가자'며 부적절한 언사를 하는 등 상습적으로 제자를 성추행·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학교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지난 9일 '우리는 권력형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병역기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2002년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 씨에 대해 정부가 계속 입국을 제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내려졌다. 병역 기피 논란 이후 입국이 금지됐던 유 씨는 1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대법원3부는 11일, 유 씨가 주LA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이 사건의 재외동포 비자발급 거부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대법은 “유 씨가 도덕적으로는 충분히 비난받을 수 있지만, 입국금지 결정이나 비자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우편사업은 국가 독점사업이다. 1884년 10월 17일 개국 축하연 도중 ‘갑신정변’이 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한 ‘우정국’의 후신인 ‘우정사업본부’, 즉 ‘우체국’이 무려 135년 만에 파업할지 여부가 8일 결정된다.2019년 들어서만 9명의 집배원이 과로사한 것으로 추정될 만큼 ‘인력 부족’이 심각해 “약속대로 인력을 증원해 달라”는 우정노조와 “적자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한 증원 중이다”는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본부)의 입장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계속 평행선을 내달리고 있다.우정본부와의 교섭을 지속 중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윤대진이 윤석열 후보자가 자신의 친형 사건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감쌌다. 9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측은 "2012년 당시 윤우진 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한 것은 후보자가 아니라 윤대진 과장"이라고 주장했다.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 직접 진화에 나선것. 윤 후보자 측은 이날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녹음파일에 대해 "어제 청문회에서 7년 전에 있었던 기자와의 전화통화 내용에 대해 청문회 종료 직전 갑작스럽게 제한된 시간 내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지켜보시는 국민들께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지난달 9일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경계 작전을 담당했던 육군 23사단 소속 일병이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 관련, 경계실패 책임부대인 휴가 나온 A일병이 지난 8일 오후 8시 58분경 서울 원효대교에서 한강에 투신, 유람선 관광객이 최초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에 A일병은 육군 23사단의 소초 상황병으로 복무 중이었다.그러나 군 당국은 해당 병사가 북한 목선 상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조사 대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박정식(58·사법연수원 20기) 서울고검장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고검장은 8일 오전 검찰 내부장 '이프로스'에 사직인사를 올리고 "우리 검찰이 현재의 어려운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국민을 위한 검찰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많은 응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고검장은 검찰총장 후보자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연수원 3년 선배이다.윤석열(59·23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연수원 3년 선배로, 윤 후보자 지명후 4번째 '선배 사퇴'다. 박 고검장은 "초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김성준 SBS 전 앵커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은 가운데 8일 SBS 측은 김 전 앵커 사직서를 수리 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김 전 앵커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영등포경찰서는 전했다.앞서 김 전 앵커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에 SBS에 입사한 김성준 전 앵커는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 보도본부장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 자택 앞에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박 특검을 협박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수사 개시 2년만에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지난달 말 장 대표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국정농단 사건의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 2017년 2월 박 특검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당신 모**는 언제 따일지 몰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지난 3일, 자신의 집에서 난동을 피우다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6일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용산구 자택에서 소란을 피우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A순경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모군의 난동으로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A모 순경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목 끊어지고 머리 부위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61년 만에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이 당초 예정한대로 오는 9일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마지막 조정회의에서도 우정사업본부 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이날 우정사업본부와 노조의 마지막 교섭이 결국 결렬됐다.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4차 조정회의에서 우정본부와 노조 측은 집배원 증원 등 쟁점을 둘러싸고 팽팽히 맞섰다. 우정노조는 최근 잇따른 집배원 사망사고 등이 과도한 노동강도에서 비롯된 만큼 인력을 늘리고 토요집배업무 폐지 등을 주장해 왔다.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군경합동수사단은 모 부대에 복무중인 23살 박모 병장을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와 군용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박모 병장은 지난 2017년 10월 수도권 육군 모 부대에 입대해 육군공병학교에서 폭파병 특기교육을 받았으며 군용 폭발물 점화장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박모 병장은 군 입대 전인 2016년부터 국제테러조직 IS에 가입을 시도했으며 IS의 활동 소식과 영상을 지속적으로 인터넷에 올려 테러를 선전, 선동했다.또한 박모 병장은 군 입대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삼성그룹의 뇌물을 수수하고 DAS(다스) 자금을 횡령한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고 구속된지 고작 349일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논란을 일으킨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이 계속 유지된다. 4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 전 대통령의 보석심문기일을 열어 그의 보석 결정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보석 조건 준수 여부와 관련한 변호인 측의 보고가 우선적으로 진행됐다.이 전 대통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전북 부안군이 한빛원전 안전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 영광 한빛 원전 4호기에서 잇따라 부실시공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부실 시공 규탄과 함께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최근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의 출력 급증 사고에 이어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는 계획예방정비가 진행 중인 한빛원전 4호기 격납건물 관통부에서 지난 3일 깊이 90㎝의 공극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안전 불감증 논란에 이번에 대형 공극이 발견된 부분은 격납건물의 대형 관통부 하부부분으로 구조물 건전성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