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총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기재부·국가보훈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내용을 발표했다.먼저 경제부총리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 국토부 장관에는 박상우 전 LH 사장, 국가보훈부 장관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식품부 장관에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이관섭 정책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용산 2기' 참모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기를 시작한 이 실장과 신임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장상윤 사회수석 등 5명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정책실장을 신설해 기존 2실장(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을 3실장(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체제로 바꾸는 등 대통령실 개편을 단행하며 수석 비서관을 전원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4일 “내년 예산안은 민주당의 홍보예산이 아니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일에 즈음해 반도체, 수출, 무역수지가 모두 흑자로 돌아서는 우리 경제의 희소식이 있다”며 “이 회복의 온기를 더 뜨겁게 만들고 그 흐름이 지속되도록 이끌기 위해 내년 예산안 통과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 본회의를 비리 방탄 본회의로 오염시키면서까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4일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중단한 것과 관련, 요소수 사태 재발을 우려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요소 수출을 막으면서 요소수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 관계 당국은 정확한 상황 파악은 물론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한 대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요소수는 산업 현장에서 질소산화물 제거와 국민들의 경유차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품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에 대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를 건의하는 안이 1일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한덕수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해 "유독 노동조합에만 민법상 손해배상책임 원칙에 예외를 두는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노조의 불법파업으로 손해를 입어도 상응하는 책임을 묻기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했다.이른바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으로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한 총리는 "파업 대상을 무리하게 확대하고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친명계로 불리는 성기청 전 LX국토정보공사 상임감사(58)가 30일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를 선언했다.성 전 상임감사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은 파탄나고 국정은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외교는 참사에 이어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탁월함을 이미 검증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반드시 정권 교체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탄핵안 처리 전 자진 사퇴했다.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다.더불어민주당은 30일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1일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를 단독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30일 밤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철야 농성을 벌이며 본회의 저지에 나서고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치하면서 올해도 내년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12월 2일)을 넘길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의결하기로 했지만 그 약속은 올해도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크다. 1일에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과 윤석열 대통령의 노란봉투법·방송3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예고돼 있어 여야의 갑작스런 합의를 기대하기 어려울것으로 보인다.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주도권을 잡기위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회는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91표 중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됐다.이 후보자는 유남석 전 헌재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하면서 헌재소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21일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앞서 국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청특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 교체에 대해 “국정 쇄신 인선이 아니라 국정 참사 인선”이라고 비판했다.윤영덕 원내대변인은 30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대통령실의 수석비서관급 인사는 국정에 변화는 없음을 분명하게 선언한 인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행정전산망 먹통사태, 엑스포 유치 실패 등 거듭되는 국정난맥을 해소하기 위한 참신한 인사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더 큰 참사를 우려하게 하는 인사”고 비난했다.특히 “신설 정책실장에 임명된 이관섭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소추한 강행 처리 시도를 규탄하는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국민의힘 의원 70여명은 이날 밤 9시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은 자신들의 권력을 빼앗기자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를 무기로 끝까지 대한민국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정을 불법적으로 마비시켜 놓고 헌법재판소에서 전원일치 기각 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 단 한 사람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30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정교하지 못했던 정보 수집과 판세 분석을 비판했다.국민의힘은 예측 실패와 정보력 부재를 문제 삼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판세를 제대로 보고받지 못한 게 아니냐며 공세를 벌였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정말 예상 밖 참패다”라며 “우리가 최선을 다했고 국정 최고 책임자가 열심히 뛰니까 정책 결정 과정 중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그룹 사고’가 된 게 아닌지 반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을 승진 임명하는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인사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기용했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신설된 정책실장으로 승진 이동했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자신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30일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요한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공관위원장 자리로 논란을 벌인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김 대표와 동석한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거절의 의의미냐'는기자들의 물음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같은 김 대표의 발언은 배수진을 친 인 위원장에 맞대응을 한 셈이지만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선거제 개편 논의와 관련, '준연동형제' 유지와 '병립형제' 회귀를 놓고 계파 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 등판으로 분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무엇이 국가를 위해서 제가 할 일일까를 늘 골똘히 생각한다. 예전부터 개인보다는 당, 당보다는 국가를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특히 이 전 대표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과 관련, 부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김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대표·부산지역 국회의원 현안회의에 참석해 “국민이 염원하는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비록 실패했지만 정부·민간·국민이 함께 만들어 낸 원팀의 하모니는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 또한 큰 것이 사실이다”며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낙심하고 계실 부산시민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초대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책실장 신설은 내각 및 당과의 협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경제정책을 보다 밀도 있게 점검해 민생을 살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정책실장실이 신설되면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2실 체제에서 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의 ‘3실 체제’로 확대됐다. 앞으로 정책실장은 국정과제 집행과 관련된 경제수석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9일 '2030 부산국제박람회 유치' 불발과 관련,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무능의 극치"라고 비판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향이 부산인 사람으로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소망했다”며 “그런데 결과는 119대 29의 참패로, 무능의 극치”라고 비판했다.그는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2022-23년 정부 엑스포 유치 예산은 총 5,744억원”이라면서 “대통령 부부 순방 비용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그러면서 “산수를 해보면 1표 얻는데 무려 1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들의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원 수뇌부 교체를 신호탄으로 이르면 이번 주부터 2주간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과 개각 등 인적 쇄신에 나선다.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윤 대통령이 공언한 변화와 쇄신 의지가 반영될지에 인사의 성패가 달렸다는 평가다.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유럽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의 사표 수리 및 1·2차장 동시 교체를 발표했다. 국정원 내부 인사 파동의 책임을 묻고 내부 갈등을 봉합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이 또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당 혁신위원회가 30일 불출마 및 험지 출마 권고안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과 이른바 '쌍특검' 법안 처리를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의힘으로선 30일이 '빅데이'가 될 전망이다.혁신위는 30일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 윤석열)계 의원들은 불출마·험지 출마를 하라'는 내용을 안건으로 의결하고 더 강하게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 3일 혁신위가 처음 불출마 권고안을 낸 뒤 3주째 거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