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총 1조 2000억 원을 기부하며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사회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서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올해도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 6000만 원을 기부하며 4년 연속 지원을 이어나간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27억 2000만 원이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8일 오후 2시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3억 6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현대차그룹의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 경영진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로 선정됐다.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Automotive News)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18일 현대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을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발표했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미국 외에도 유럽판, 중국판, 온라인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창간 100주년
현대차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이 누적 판매 5천대를 넘어서 ‘판매거장’에 등극했다.5천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판매거장에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22명이 이름을 올렸다.1992년 입사한 이정호 영업부장은 33년 동안 연평균 약 152대를 판매해 역대 23번째 판매거장에 올랐다.이 부장은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하면 선정되는 ‘탑 클래스’에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4회 연속 선정됐다. 또 지난 2013년 전국판매왕에 처음 올랐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회 연속 이 타이틀을 차지했다.이 부장은 판매거
LG AI연구원은 21일 새 공동 연구원장에 이홍락 부사장(CSAI·최고AI과학자)과 임우형 상무(선임 Lab장 겸 Data Intelligence Lab장)를 선임했다. 배경훈 전 LG AI연구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발탁돼 빈자리를, 국내외를 각각 맡는 공동 연구원장 체제로 메운 후속 인사다.이홍락 원장은 세계 10대 인공지능(AI) 연구자로 선정될 만큼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에서 탁월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석학이다. 그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연구원 산하 ‘LG글로벌AI센터’를 이끌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산학 협력의 장’을 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3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 및 석·박사 과정 학생 약 200여 명과 함께 배터리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학계와 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아가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교수진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세션, 석·박사
권오갑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을 잇따라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HD현대는 권 회장이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동남아에 있는 계열사와 현지 법인을 방문해 사업장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다고 7일 밝혔다.권 회장은 지난 3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뒤 직접 해외 현장을 찾는다. 사장단 회의 당시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자신이 주문한 것을 스스로 실천하는 행보다. 조선·정유 등 HD현대의 핵심 사업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지난달 사업장 방문 때 임직원들과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이날 김 회장은 11회 말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응원을 펼쳤다. 김 회장은 지난달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 현장경영 일정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던 중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내비치자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김 회장의 이글스 사랑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 창단부
호암재단이 '노벨상 & 삼성호암수상자 특별 강연회'를 오는 12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강연에는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모운지 바웬디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와 2012년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참여해, ΄퀀텀닷΄과 ΄나노기술΄을 주제로 각각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퀀텀닷: 호기심에서 기술로(Quantum dots: from curiosity to technology)'를 주제로 강연하는 바웬디 교수는 노벨상 수상 과학자로서의 삶과 연구 여정을 소개하고, '퀀텀닷
우리금융지주◇ 부장대우 승진▲준법정책부 김미정 ▲기업문화리더십센터 배상하◇ ACT장 전보▲준법감시ACT 김재호 우리은행◇ 부행장 전보▲디지털영업그룹 이해광◇ 영업본부장 전보▲서대문 한창식 ▲경기남부兼화성/평택BIZ프라임센터 김흥수 ▲광주전남제주兼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 ▲강남기업 정해원 ▲남부기업 최영민 ▲서초기업 박용철 ▲여의도FI기업 이상민 ▲종로기업 김태훈 ▲중앙기업 허기철 ▲태평로기업 강기중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정인재◇ 본부장 전보▲연금사업본부 정청락 ▲경영기획그룹兼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김동성 ▲검사본부 한오현◇ 소속
“세상의 모든 일들은 누군가 미래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우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라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기억하고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건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해외유학 장학생 26명과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인재를 키워 이 사회에
미국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 공학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우리나라 조선 역량을 살피려고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찾았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미시건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버지니아 공과대, 스티븐스 공과대, 샌디에이고 주립대, 미 해군사관학교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들 미국 전문가 그룹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에 참석하려고 방한했다. 포럼 첫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한국 조선소의 역량을 직접 둘러봤다. 이들은 H
손윤익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DPERI조직 팀장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엔지니어상)’을 받았다.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손 팀장이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를 이뤄낸 엔지니어에게 수여되며, 우리나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주역들을 조명하고 있다.IT 엔지니어 분야에서 수상하게 된 손 팀장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 간 소통과 소속감을 강화하려고 '2025 동호회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복지 공간 '하모니스퀘어'의 리뉴얼을 기념해 기획한 것으로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페스티벌에 오케스트라, 제빵,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 동호회가 참여해 공연, 바자회, 전시회를 펼쳤다.사내 오케스트라, 합창단, 힙합 댄스팀, 밴드 등 동호회원들은 그간 연습을 통해 쌓아온 기량을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
미주웰빙푸드는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라면박람회’에 참가하며 오랜 시간 품어온 진심과 신념을 세상에 내보였다.남천우 미주웰빙푸드 회장은 박람회 주관사 홍 휘선 사무국장의 권유에 이끌려 망설임 끝에 제품을 들고 나섰고 그렇게 처음으로 ‘우리의 면’을 대중 앞에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미주웰빙푸드 ‘삼시세끼 순쌀면’의 탄생 이야기그 중심에는 ‘삼시세끼 순쌀면’이 있었다. 이름 그대로, 하루 세 끼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챙기길 바라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그 안에는 단순히 ‘쌀로 만든 면’이라는 기술을 넘어 한 사람의 진심
[서울=뉴스프리존]서용하 기자= 호텔신라는 12월 4일자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김준환 상무가 부사장으로, 안재호ㆍ윤재필 등 2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지속 성장과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탁월한 성과와 핵심역량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인사를 통하여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프리존]서용하 기자= 우리금융은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정진완(56)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우리금융지주 이사들로 구성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는 29일 오전 회의를 열고 정 부행장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정 부행장은 포항제철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입행해 중소기업전략부장, 본점영업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자추위는 그동안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 영업 경쟁력 강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왔다.정 부행장은 행장 후보군 가운데
[편집자 주] 모든 업계가 그렇지만 금융 업계에서 CEO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이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기업의 명운이 걸려있다. 기업의 본령인 이익 증대만을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 금융, ESG 경영까지 아울러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MZ 세대가 주된 실무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는 직원들과의 스킨십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한마디로 금융계 CEO는 만능이 되어야 한다. 각 금융사 CEO들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지난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점쳐본다.[서울=뉴스프리존]위아람 기자= 이석준 NH
[뉴스프리존=강성모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최 회장은 먼저 미국 상원대표단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해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SK와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척
[서울=뉴스프리존]위아람 기자= [편집자 주] 모든 업계가 그렇지만 금융 업계에서 CEO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이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기업의 명운이 걸려있다. 기업의 본령인 이익 증대만을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 금융, ESG 경영까지 아울러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MZ 세대가 주된 실무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는 직원들과의 스킨십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한마디로 금융계 CEO는 만능이 되어야 한다. 각 금융사 CEO들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지난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점쳐본다.임종룡 우리
[ 서울 =뉴스프리존]한 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5일 SK하이닉스 생산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한 기업만이 살아남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최근 글로벌 주식 시장 변동성으로 제기되는 AI 거품론에 대해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최근 해외 빅테크들이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리더십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이는 3만2000명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