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옵티머스 사건 음해성 정치공세 국민 혼란만 초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놓고 국민의힘의 묻지마 식, 아니면 말고 식의 근거 없는 음해성 정치공세는 국민에게 혼란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사모펀드 운영진이 부실 운용과 사기로 투자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준 전형적인 ‘금융사기’ 사건으로 이미 검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수사당국을 신뢰할 수 없다며 입만 열면 특검을 주장하는 국민의힘의 태도는 필요에 따라 취사선택하는 ‘선택적 신뢰’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재탕, 삼탕 의혹제기로 21대 첫 국감을 정쟁국감으로 만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검찰을 향해서는 "이번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놓고 여러 곳곳에서 실체가 불분명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엄정하고 꼼꼼한 수사로 조속히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