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람들 이야기 윤혜숙 윤진희 리포터 인터뷰

[프리존TV] 이권재 오산시장 특별인터뷰..2-1부 10년만에 세교3지구 재점화

[김경훈 기자]  오늘 우리는 변화의 갈림길에 선 오산을 다시 바라봅니다.  한때 화성군을 이끌던 중심 도시였으나, 주변 도시들의 가파른 성장 속에 존재감이 흐려진 지금—그 무게를 가장 가까이서 감당해온 사람이 바로 이권재 오산시장입니다.  

세교3지구 지정 통과를 계기로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시 세우려는 그의 구상,  먹고사는 문제와 교육의 과제를 함께 풀어가려는 시정 철학,  그리고 오랜 적체 끝에 해결된 동부대로 지하 개통과 같은 기본 인프라 확충의 의미까지.  오늘 인터뷰에서는 오산이 잃어버렸던 시간을 되찾기 위해 이권재 시장이 어떤 길을 열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가려 하는지를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우리동네 오산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러 윤혜숙 윤진희 리포터 출동했습니다. 보실까요?

[윤혜숙 리포터]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이권재 시장] 반갑습니다.

[윤혜숙 리포터]   먼저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부터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세교 3지구가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지구 지정에 마지막 관문을  통과 했는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개발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는데요.  세교3지구의 개발 컨셉트와  오산 전역에  미칠 변화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권재 시장] 세교 3지구는 이제 10여 년 전에 지정이  됐다가 취소된 곳이 바로 곳인데요.  그것을 재조정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결과  이번에 마지막 관문에 통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세교 3지구가 오산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자족도시 가  되지 못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세교 3지구가 지정이 됨으로써  첫 번째 우리가 자족도시로 될 수 있는 발돋움할 수 있는 길과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고요.  또 이제 우리가 인구 50만이 될 수 있는  그런 기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구 50만이  중요하냐고 하면 인구만   늘어나 교통문제를 야기시키는 게 아니라  인구가 늘어나서 세수와 일자리가 확보되고    생활인프라가 갖춰지는 것이죠.

생활인프라는 이제 교통인프라까지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이제 50만 시대가 되면 전체적인 생활 인프라가  세교1·2·3지구까지 아우러져서 그동안에 부족했던 생활 인프라와  교통 인프라가 다 해결이 될 수 있다.  세교1·2·3지구 교통·생활인프라가  갖춰주는 게 아니라 오산시 전체가  50만도시가 돼 자족도시가  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로 인해 KTX GTX가 오산에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하는 것.  또 그로 인해 역동적인 오산의 성장이 기대가 되는 것,  직주근접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계 반도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같은 우수 반도체 장비 업체 R&D 센터가  오산에 둥지를 틉 니다.  그러면 그 반도체를 중심으로 많은 협력업체가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LH에 강력히 건의해 세교3지구에  30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달라  우리 오산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직장을 다닐 수 있어 세수가 들어올 수 있고 , 그로 인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또 기업인들이 장사도 잘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주근접 역할을 하고요

그로 인해 50만이 되면 인구가   많이 늘어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50만 자족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제가 다녀 왔는데  거기서 부천시장도 언급했지만 부천이  우리 시하고 땅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 세수가 얼마냐라고 물어 봤어요.   그랬더니 2조6천억 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면 우리는 부천하고 거의 비슷한데  왜 우리는 8000억 원 밖에 안 될까? 라고 하면 이게 말이 안 되는 세수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 시가 그만큼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고, 문화  교육  복지 그런 혜택을 누리고 싶어도  돈이 없으니까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그 기업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한 것이고, 또 부천은 왜  2조 6천억의 세수가 되느냐 라고 했더니  우리(부천은) 인구는 80~90만이라네요.

그런데 우리 오산시는 24~5만, 절대적으로 인구가 늘어나서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우리가 50만이 되면 적어도 우리  세수가 1조 시대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제가 인구 50만 명,   세수 1조원 시대 자족도시를 열겠다라는 꿈이 있는 것이고요.

그 모든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것이 세교3지구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세교 3지구가 그냥 들으면 교통 대란을 일으키지 않겠느냐라고 그런데 세교 3지가 들어오면  광역 교통망이 들어가고 100만 평 이상일 때는 LH에서 광역교통망  개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 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가 오산IC에서 동서로 세교  1 지구 서부의 도로로 연결이 되는데요.  그 공사가 착공이 됐죠.  지난해 12월 달에..

그러면 불보듯 뻔한게  천일사거리 지하를 뚫지 않으면  극심한 정체 현상이 일어날 거다. 그래서 고가에서 내려와서  IC로 나가려는 차들을 지하로 나갈 수 있도록 요청해서 그렇게 하고 있고요.  원동사거리도 남부대로에서 퇴근시간에  극심한 정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도 좋아해서 1번 산업도로 한전사거리까지 조화를 계속 시켜서 그리고 IC로 나갈 수 있게끔 분산을 시키자  그런 계획도 갖고 가지고 있고요.

세교지역에는 금곡IC도  하나 분산을 시켜 북부IC의 교통난을  해소하려고 하고 있고요. 오산시의 오산휴게소 부분, 북쪽에 신설 하이패스를 하나 만들어서 그쪽에 있는 북쪽에 있는 산업단지나  세교 초평동 가실분 은 그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통을 해결할 수  있는 세교 3지구 지정 돼야 확정이  돼야 가능하다고 보는 거죠.  그만큼 세교 3지구가  중요했던 것이고요.

 이제 마지막 관문이 통과돼 참으로 반갑고 또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혜숙 리포터] 다행히고,  축하드립니다

촬영 김경훈 기자  영상편집 경기남부 김현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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