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계획위,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의결

문경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문경시

[문경=뉴스프리존] 김정태 기자 = 경북 문경시 역세권도시개발 사업이 지난 15일 경상북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문경시는 경상북도에 ‘문경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및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안건을 제출한 바 있다.

위원회에서는 교통여건 변화와 도심확장 등 사업추진의 필요성은 공감했으나 개발수요에 대한 면밀한 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주거, 상업용지 등 적정한 규모의 토지이용계획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세부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위원회 자문 등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문경 역세권 개발 사업은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일원에 2023년 개통되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문경역사 신설에 따른 것이다.

421세대, 1천53명이 주거와 상업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철도건설사업 준공 이후 수도권 접근성 등 광역교통망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인구유입과 관광여건 등의 많은 변화가 예상돼 계획한 사업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쌍용양회공장부지 도시재생사업,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문경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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