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 급식 지원…결식 예방, 영양 개선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올해 1월부터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원하는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급식 최저 단가 이상을 반영토록 하는 관련 규정 신설 등 「광양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를 개정, 현실적인 급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 지난 12월 30일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에 따른 아동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키 위해 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을 결정했다.

아동 급식은 만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학기 중에는 토·일·공휴일, 방학 중에는 매일 1식(중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중 온라인(복지로) 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아동 가정의 소득 등을 조사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급식단가 인상으로 아동들이 더욱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결식 우려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급식 지원을 위해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아동급식의 문제점을 파악·개선하며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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