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현대적용론 5] 동이한민족의 시원지인 신시는 백산과 흑수 사이로 산서성 흠주시(분하)에 있는 분원천지. 산서성 태원은 배달국과 조선, 북부여와 고구리 때까지 우리 민족의 중심지

[동방시대의 21세기 세계를 주도할 핵심사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홍익인간 사상과 관련, 동이한민족의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용이론을 공유하고자 한다. 본 내용은 임기추박사의 저서 “홍익인간현대적용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21세기 세계 주도 핵심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에 의한 일류국가 홍익국가의 실현
21세기 세계 주도 핵심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에 의한 일류국가 홍익국가의 실현

성헌식(2022)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리 동이한민족의 시원지인 신시는 백산과 흑수 사이였다고 하는데 그곳은 통상 우리가 알고 있는 백두산과 흑룡강 사이 동만주가 아니라 분원천지와 수양현 흑수촌 사이에 있는 산서성 태원이었다. 특히 산서성 태원은 배달국과 조선, 북부여와 고구리 때까지 우리 민족의 중심지였다이와 관련한 동영상 설명은 [홍익인간 현대적용론 - 홍익인간 사상의 유래]에서 참조가 가능하다.

삼성기 전(, )에는 우리 민족의 시원지인 신시가 백산과 흑수 사이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산 정상에는 천지가 있어야 하는데, 아래 중국의 10대 천지 중 신시의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은 10곳으로 집약된다. 바로 신강성 천산(天山)천지, 길림성 백산시 백두(白頭)천지, 산서성 흠주시 분원(汾源)천지, 운남성 운룡(云龍)천지, 청해성 맹달(孟達)천지, 북경시 연경구 연산(燕山)천지, 내몽골 아르산(阿尔山)천지, 절강성 천목산(天目山)천지, 안휘성 구화(九華)천지, 호북성 목란(木蘭)천지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흑수 중에서 의 산서성 중부에 있는 수양현을 흐르는 흑수와, 천지 중에서는 가까이 있는 산서성 흠주시(분하)에 있는 분원천지(영무현) 사이를 민족의 시원지로 들고 싶다. 혹자는 백산으로 검색된 곳이 아니라고 반박할 수도 있겠으나, 중국이 관련 자료를 고의로 누락시킨 것이라고 밝히고 싶다.

현재 분원천지가 있는 해발 2,787m의 연경(燕京, 현재 관잠)산은 당나라 때 말갈 백산이라 불렸다고 신당서(열전145 동이전)에 기록되어 있는 산이다. “마자수(馬訾水)는 말갈 백산에서 시작되고 색이 오리의 머리 색깔과 흡사해 압록수(鴨綠水, 요수, 분하)라 부른다.

참고로국내성(진중시 평요현) 서쪽으로 흘러 염난수(鹽難水)와 합해지고, 서남쪽으로 안시(하진시)에 이르러 바다(, 황하)로 흘러 들어간다. 평양성(임분시)은 압록의 동남쪽에 있어 커다란 배로 사람을 건네고 믿음직한 참호 역할을 하고 있다.” 신당서의 기록에서 현재 산서성을 가로질러 흐르는 분하(요수, 압록수)에 대입하면 고구려 도성들의 위치를 알 수 있으며, 당 전쟁기록에 대입하면 당시 요동(원곡현)안시성(하진시)의 전투상황이 정확히 해석된다(성헌식, 2022). 이와 관련해 필자의 유튜브 '홍익나라' 채널에서 홍익인간의 현대 적용 및 실현과 관련한 직접・간접적 설명과,  저서 "홍익인간현대적용론(2023)"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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