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감기 기운 있어"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던 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2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예정된 민생토론회에 대통령이 불참한다는 공지가 나온 뒤 관계자가 대통령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예정된 민생토론회에 대통령이 불참한다는 공지가 나온 뒤 관계자가 대통령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 개최 30여분 전 이날 윤 대통령의 공개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4차례 개최된 민생토론회를 모두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불참 결정 배경을 두고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거취를 둘러싼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 간 정면충돌 여파 탓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아침부터 목이 잠기고 감기 기운이 있다"며 "대중이 모이는 공개 행사에서 말씀하기가 적절치 않은 것 같아서 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대신 주재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됐던 토론회 생중계도 취소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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