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목소리는 공정과 청렴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될 것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24년 첫 명절인 설날을 맞아 청렴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안군이 개시한 서한문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반성하며, 2024년을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특히 군민들이 신안군 공직자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았을 때, 이를 신고할 수 있는 명확한 채널 제공과 공직자와 군민 간의 소통 강화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견 개진이 군의 청렴 문화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또 신안군은 소속 공직자에게도 국민 눈높이에 상응하는 공직윤리를 강조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재구축하자는 취지의 서한문을 보내 청렴 의식을 고취했다.
이와 함께 군은 정기적인 청렴 시책 보고회를 개최해 반부패·청렴 정책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부패 취약 시기인 설 명절을 맞아 2월 중에 부서별 시책 보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찾아가는 청렴지킴이 및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펼쳐 행정이 닿지 않는 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직자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군민이 겪는 불편과 부당함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본지의 취재에 신안군 압해읍 대천리 김 씨(56)는 "신안군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낮게받은 청렴도 평가를 한층 끌어올려 군민을 위한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 부단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군의 행정 추진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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