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우선순위에 백승아·오세희·강유정·임미애·고재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제시할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추천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이 1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 추천 선발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이 1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 추천 선발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 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례후보에 192명이 신청해 그중 43명을 면접심사 결과 최고위원회 심의를 거쳐 20명 추천 후보를 결정하고 더불어민주연합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사회, 새진보연합, 진보당에서 추천한 인사들과 함께 제2차 후보자 검증을 거친 후 비례대표 순번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될 예정이다.

전체 20명 중 '1그룹' 10명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1∼20번에 배치된다. 2그룹은 후순위로 21~30번에 이름을 올린다.

1그룹 여성 몫으로는 영입인재인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강남대 교수),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등이 들어갔다.

1그룹 남성 몫으로는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관 대사, 영입인재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영입인재인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선발됐다.  

2그룹 여성으로는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 국장, 백혜숙 사회적기업 에코십일 대표,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허소영 전 강원도의회 의원, 강경윤 민주당 여성국 국장이 선발됐다.

2그룹 남성으로는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승만 코미디언(공연기획자),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송창욱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등이 추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비례대표후보자로 추천하는 인사들은 엄격한 심사와 도덕성 검증을 거쳐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이 뛰어나고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인재들이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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