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올해는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금융지주회사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진 한 해를 보냈다"며,"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26일, 본사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임시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일류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임시 이사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이사회에서는 사내이사 1명(신한금융지주회사 진옥동 대표이사 회장), 기타비상무이사 1명(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사외이사 9명(곽수근, 김조설, 배훈, 송성주, 윤재원, 이용국, 진현덕, 최영, 최재붕)이 선임됐다.

이사회 의장은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윤재원 사외이사는 2010년 이후 역대 두 번째 여성 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