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 64명 중 62명 참석
본격적인 조직정비 신호탄
[경남=뉴스프리존]이태헌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이후 지역조직 정비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당협 운영위원회는 26일 총선 직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신성범 당선인을 만장일치 추대로 당협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기존 당협 운영위원장은 22대 총선 직전인 지난 2월 일괄 사퇴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 운영위원 64명 가운데 62명이 참여해 신성범 당선인을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지방선거를 대비해 조직정비에 돌입했다.
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각 지역 당협 운영위원회가 내달 1일까지 조직위원장을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도록 했으며, 오는 8월말 중앙당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신성범 당협위원장은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당이 되기 위해서는 화합이 최우선이다. 이 기준으로 조직체계가 꾸려지기를 바란다”며 “당의 혁신을 위해 당정협의회를 활성화하는 등 자주 만나서 토론하고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범 당선인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조망이 좋은 곳으로 알려진 636호를 배정 받았다. 국회의원회관 방 배정은 국회사무처에서 층마다 정당별 방을 배정해주면, 당 원내행정국에서 개별 의원들에게 의사를 물어본 뒤 조정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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