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설립 허가 받아...설립 등기와 지정∙고시 절차 진행

[경남=뉴스프리존]이도훈 기자= 함양군 인재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 온 ‘(사)함양군장학회’가 경남도교육청의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으며 하반기 재단법인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의 설립 허가를 받아, 앞으로 설립 등기에 이어 행안부 지정∙고시를 거치면 오는 하반기 출범하게 된다. 

함양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함양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함양군은 안정적인 장학기금 확보와 장학사업 확대 등을 위해 함양군장학회의 재단법인 전환을 추진해 왔다.

조례 제정,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에 이어 지난해 말 출자∙출연기관 설립 경남도 2차 협의에서 ‘설립 동의’ 승인을 받게 됐다.

이후 올해 초부터 준비위윈회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4월11일 ‘(재)함양군장학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 임원 공모와 선임,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5월7일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가 출범하면 기존의 장학회가 추진해 온 장학사업 이외에도 교육활동 지원사업, 방과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경남교육청의 설립 허가를 통해 재단법인 출범을 위한 대부분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본격 출범할 수 있게 됐다”며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가 출범하면 우리 군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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