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윤의 축구병법] K7리그 차별화 구단 운영방침 기대감 부풀려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풀뿌리 역할을 할 또 하나의 K7리그 팀이, 2025년 시즌 리그와 FA컵 출전을 목표로 출범을 준비하며 더 큰 도전에 나선다. 경기도 평택시를 연고로 하는 평택서부 FC가 바로 그 탄생 팀이다.

평택 서부 FC 앰블럼​
평택 서부 FC 앰블럼​

우선 평택서부 FC 구단은 다른 K7 팀과 차별화 된 선수에 대한 우대 운영 방침을 내세워 관심을 모은다.

①기업체 현장직 10명 선착순 연봉 3,000만원 이상 지급 ②K7리그 각종 수당 지급 ③병역 특례 ④ 국내 상위리그 진출 ⑤ 해외 프로리그 진출 기회부여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분명 이 같은 구단 운영 방침은 기존 K7리그 참여 팀들의 열악한 재정 상태와방침과는 비교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평택서부 FC는 선수들의 생활 및 훈련 여건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쾌적한 숙소와 양질의 훈련장을 마련 출범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에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전 한일은행 출신 구영호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잃지 않는 지도로, 선수 발전과 더불어 지도자로서  한국 축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지도자로 거듭 나겠다"며 평택서부 FC의 출범에 앞선 각오를 다졌다.

한편으로 평택서부 FC는 어드바이저 제도도 도입 선수 기술적인 면과 함께 상위리그 진출을 위한 구단의 적극적인 정책 실현에도 첫 발을 내딛은 상태다. 따라서 전 월드컵대표팀 출신으로 현 강동대학 레저스포츠과 교수겸 축구부 이태호(63) 감독과,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FC 서울 프로축구단(K리그1) 스카우터와 대한축구협회(KFA) 전임 지도자 및 경기 대월중학교 감독을 역임한 왕정현(47) 그리고 현 경기 SFC(U-15) 윤원철 감독과 함께 3인 체제를 구축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평택 서부 FC 제공)
(평택 서부 FC 제공)

평택서부 FC의 선수 모집은 공개 선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추후 일정과 장소가 공고 될 예정으로서, 지원 대상 자는 고등학교 졸업(U-18세) 이상으로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아울러 이런 평택서부 FC 구단의 파격적인 운영 방침으로 선수 입단이 조기에 마감(상시모집 포함) 될 수 있는 개연성이 있어, 다른 구단과 다르게 K7리그 평택서부 FC에 대한 선수 구성과 도전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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