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식]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서 공룡엑스포∙주요 관광지 알린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 추진 업무협의회
[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고성군이 체류형 힐링 관광과 남산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총 82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는 7월 말 준공을 위해 막바지 시설 정비 중이며, 8월 시범 운영을 시작, 11월까지 운영 후 도출된 미비 사항을 보완∙정비해 2025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남산공원 힐링 캠프는 12개의 캠핑 사이트뿐만 아니라 진입터널 내 조명 시설, 터널 상부에는 고성읍 시가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시설∙휴식 공간, 소규모 공연장. 미디어 글라스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남산공원 힐링캠프에는 주차장(63면)이 설치돼, 차량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남산공원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힐링캠프가 군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산공원 주변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속 여가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체험과 힐링이 되는 고성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서 공룡엑스포∙주요 관광지 알린다
고성군이 19일부터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2024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KITS는 글로컬 관광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관광∙여행 전문 박람회로, 전국 200여개 기관이 참가해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국내 최대 종합 축제의 장이다.
고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공룡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다양한 공룡 기념품 등을 이용해 올해 10월2일부터 11월3일까지 33일간 열릴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공식 SNS 채널을 팔로우 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룰렛 돌리기, 주사위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으로 입장권을 지급해 고성 방문을 유인한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의 성과로 수도권 가족 관람객들의 홍보관 방문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코리아둘레길, 마동호 국가 습지, 구절산 폭포암 등 고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힐링과 치유, 생태관광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곧 개최될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엑스포뿐만 아니라 고성군의 관광지를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KITS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고성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 추진 업무협의회
고성군이 지난 17일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 추진을 위해 통합 RPC, 재배단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행정이 모여 첫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고성군에서 가루쌀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형태 가루쌀 매입과 관련해 이해관계자 간의 업무 협의와 향후 지속적인 가루쌀 재배면적 확대∙매입량 증대 추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농림부에서는 쌀 수급균형 달성과 식량주권 강화를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2022년 6월)하고 추진 중이며, 가루쌀 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가루쌀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생산된 가루쌀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해 실수요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3년산 경남 가루쌀 수매는 3개 시∙군(진주∙의령∙산청)에서 660톤을 건조벼 형태로 전량 매입했으며, 고성군 2024년산 가루쌀은 농촌의 노령화∙노동력 부족에 따라 산물벼 형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현재 고성군은 영현면 외 5개면, 123ha, 111명 농가가 참여해 가루쌀 생산단지를 조성(영현특수미 재배영농조합법인)해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다.
통합 RPC에서는 2024년산 가루쌀 산물벼 매입 기간을 오는 10월 중 10일 정도 별도 지정하고, 가루쌀 전용 투입구를 선정해 일반미 등과의 혼입을 방지하며, 매입 시기에 농가의 혼잡을 최소화해 원활한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처음으로 가루쌀을 생산하고, 매입하는 만큼 관련 기관에서는 각자의 역할을 다해 농가가 혼란 없이 매입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정부의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라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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